알포인트

지난 토요일에 알포인트를 봤습니다.
음…최근에 본 공포영화중에 가장 재미있었던거 같아요 ^^;

전체적으로, 으악! 깜짝이야~ 하는 류의 공포영화는 아닙니다.
그보다는…가위눌리는 것처럼, 눈앞에 알수 없는 공포와 죽음이 펼쳐지지만 제어가 안되는 류의 그런 공포영화입니다.

실종된 군인들을 찾으러 들어간 9명의 대원들.
그런데 자신들도 모르게, 팀원이 10명이 되어 있고 ㅡㅡ;;;;
환상인지 진실인지 알 수 없는 상태에 빠지고,
각자의 죄의식이나 피해의식, 공포에 사로잡혀 서로를 죽이고…

과연 그게 귀신일까요, 아니면 다들 미친걸까요.

관등성명을 외치게 하는것만으로는 깨어날 수 없는 꿈, 가위눌림.
그속에서의 몸무림…

은근히 무서운 영화 알포인트입니다 ^^;

감우성의 연기도 괜찮았고, 조연들도 괜찮았습니다.
공포영화 좋아하는 분들은 보세요.
(저는 공포영화를 보면 논리적으로 추리하는 버릇이 있어서
공포영화 안좋아하는데..여친에게 끌려서 ㅡㅡ;)

글쓴이 : Draco (https://drac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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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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