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과학의 화신? James Cromwell

James-Cromwell

제임스 크롬웰. 1940년생인 미국의 배우. 워낙 다작을 한 배우라 미국 영화나 드라마를 많이 본 사람은 몇 번이라도 봤을 그런 배우다.

그런데 이 사람이 SF영화들에서 무슨 역으로 나왔냐 하면…

 

스타트렉 8 : 퍼스트 콘택트 (1996)
스타트렉 세계관의 근원이라 할 수 있는 초광속 워프엔진의 창시자 ‘제프램 코크레인’역. 엔터프라이즈 승무원들이 과거로 돌아가 고주망태가 되어 있는 그를 도와 최초의 초광속 비행과 최초의 우주인 접촉을 돕는다. 그래서 영화 제목이 퍼스트 콘택트. 나중에 엔터프라이즈라는 스타트렉의 속편에서도 같은 역으로 나옴.

 

스페이스 카우보이 (2000)
미국 우주개발의 총책임자인 밥 거슨 역으로 나옴. 주인공 할아버지들에게 미운털 박히는 역할.

 

아이로봇 (2004)
양전자두뇌를 가진 인공지능 로봇, 로봇 3원칙, 그리고 사람과 같이 자아가 있는 써니라는 로봇을 만든 알프레드 러닝 박사로 나옴. 그가 살해 당해서 주인공이 범인을 추적하다가 로봇의 반란 사고까지 터진다는 것이 영화의 줄거리.

 

서로게이트 (2009)
라이오넬 칸터. 서로 게이트라는 일종의 아바타(혹은 공각기동대의 인형사같은 기술?)을 발명해내어 인류의 문화 전체를 바꾼 장본인.

 

전부 과학으로 인류 역사를 바꿔버린 장본인들. ㅋㅋㅋ 장수하셔서 더 좋은 연기 보여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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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퍼 (Jumper,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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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의 근원은 사실 많은 사람들이 눈치 채지 못하고 있지요.

 

아주 먼 옛날 은하계 저편에….

욕심 많은 어떤 정서 불안정 소년이 당대 최강인 어떤 남자의 팔을 뎅겅 했더랬습니다. 그 남자는 죽어서도 한을 품었고, 환생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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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정서 불안정해서 열심히 순간이동하는 헤이든 크리스텐슨을 잡아 죽이려는 새뮤얼 잭슨이 되었더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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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점퍼는 이래저래 푸시랑 비교가 되더군요. 둘 다 주인공들은 초능력자이고, 그들과 대립하는 비밀기관이 있습니다. 세계적인 명소가 배경인 것도 비슷하죠. 하지만 점퍼는 내용 전개가 질질 끌지 않고 화면이 빠르게 바뀌는 액션도 꽤 시원시원했고, 러닝 타임도 길지 않았죠. 푸시처럼 잔머리 쓴다거나 인물들의 능력을 구분할 필요도 없었고요. 원래의 원작 이야기가 있다고는 하지만 영화 자체만으로도 간단히 볼만 했습니다.

아쉬운 건 헤이든 크리스텐슨은 여전히 화난 것과 우는 것이 구별이 안 되는 스타워즈 시절 연기를 하고 있더군요. 저래가지고 나이가 들면 그다지 활동 못할 배우가 되는 건 아닌가 싶었습니다. 다이앤 레인은….많이 늙으셨더군요. 안습.

 

ps.

이 영화도 트론:새로운 시작과 많은 면에서 통합니다. 주인공이 애비 원수는 안 갚고 여자친구만 구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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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렉 포에버 (Shrek Forever After,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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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들이 개나 소나 질리게 평행우주를 써먹더니, 이젠 코미디 애니 슈렉까지 써먹는구나.

슈렉의 매력이었던 패러디는, 고작 피리 부는 사나이 한가지인가? 렛 미 인이나 몇 가지 더 있는 것 같지만 그다지이다. 오히려 자신의 슈렉 시리즈를 패러디 하고 망가트리는데 더 열중인 듯 하다. 웃고 즐길 수 있고, 마지막으로 자신의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것에는 최고의 선택이었지만, 시리즈의 연장선상으로는 별로였다.

주제는 식구들에게 시달리다 매너리즘에 빠진 가장들에게 좀 위안이 될려나 안될려나.

 

ps.

이수근 더빙은 성우가 아닌 사람으로서는 훌륭하지만, 어설프긴 어설프네. 악당의 포스가 없어. 어차피 럼펠의 캐릭터도 찌질한 설정이지만.

ps.

슈렉이 피오나를 구함으로 자기 자신도 피오나에 의해 구해진 것이라는 대사가 가장 멋졌다. 시리즈를 관통하는 중심소재를 한마디로 정리하는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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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도 (2008)

남장여자의 얄궂은 운명을 작품으로 표현하면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생각해봅시다. 뭔가 사연이 있어서 남장, 남자치곤 선이 가늘면서 여린 외모, 특이한 매력이 있고, 수염없고, 뭔가 능력 있어서 성공하지만,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거나, 사랑하는 남자를 알게되어 슬픈 운명이 시작되어 애절하고 불행한 결말이 되는… 이런 저런 작품을 읽어봤으면 다 예상했을 법한 이야기죠.

미인도 영화도 딱 그정도의 이야기입니다. 다만 삼각,사각관계에 스승 제자간의 사랑, 한국 풍속화의 매력등이 양념으로 추가되었습니다…라고 해봐야 신윤복 성전환이라는 고인드립과 김규리의 파격 노출이 핵심 요리재료. (…몸매가..예쁘기는..하악)

배우들의 연기와 연출도 나쁘지 않지만 스토리와 설정의 식상함은 어쩔 수 없는 보고나면 그냥 그렇구나 싶은 작품이었습니다.

 

ps. 추자현은 참 …어색한 대사치기가 거슬리더군요. “여자를 너무 모르십니다”…

ps. 김민선이 왜 김규리로 이름을 왜 바꿨나 찾아봤더니

소속사 관계자는 “집안에서 네번째 딸로 태어나 아들을 낳고 싶은 가족들의 소망 때문에 호적에 김민선이라는 이름이 올랐지만, 원래 이름은 김규리였다”고 전했다.

뭔가 영화랑 비슷한 사연이 있군요 -_-; 청산가리 때문이 아니였나? ㅋㅋ

ps. 신분이 낮고 불량하지만 알고보면 착한 남자 주인공이라는 컨셉은…왜 사극에 계속 나오는 건가요? -_-; 질려. ?내가 남자에게 안 질려봐야 뭐하겠냐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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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 잭슨과 번개 도둑 (Percy Jackson & The Olympians: The Lightning Thief, 2010)

본격! 왜 미국에 죄다 몰려 있는지 모를 그리스신들이 인간들과 바람피워 낳은 애들 때문에 세상이 이 모양 이 꼴이라는 내용의 영화. 그냥 하다보면 모든게 해결된다는 뻔한 그리스 신화의 영웅 스토리를 잘 계승한 연출. (저 포스터는 낚시. 주인공이 저런 똥폼 잡는 장면 하나도 없음.)
감독은 스티븐 스필버그의 흥행감독 버전의 후계자 크리스 콜럼버스. 영화 보다보면 딱 저 감독 냄새가 남. 가볍고 술술 풀며 볼만한 영화.
늙어가며 점점 망가지다 이젠 다리가 네개나 달린 피어스 브로스넌과 여전히 한 탱탱 하시는 우마 서먼 아줌마, 최근 눈에서 독기가 사라져서 고귀한 역으로 자주 나오는 숀 빈 아저씨가 까메오로 나옴.
가족 영화로 볼만하지만, 주인공 설정이 마음에 안듬. 그리스 신들의 아이들은 보통 아버지의 능력을 이어 받지 않는다. 그런 설정이었다간 원래 그리스신들이 죄다 친척 형제 자매들이라 난장판될테니. 원작 소설을 안봐서 모르겠지만 영화에서는 좀 어설픈 설정이 많다. 아이들이 쉽게 퀘스트하라고 친절하게 네비게이션되는 지도까지 나온다.ㅋ
별 5개 만점에 2개 쯤 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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