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 아이 조 – 전쟁의 서막 (G.I. Joe: The Rise Of Cobra)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딱 어른용 ‘스파이 키드’ 라고 할 수 있는 영화. 수준도 특수효과도, 대사도…

  • 코브라의 탄생? 정도로 번역할 수 있을 부제를 내용도 모르고 ‘전쟁의 서막’이라고 짓는 센스.
  • 포스터의 인물들….느낌이 영화속과 너무 틀립니다. -_- 특히 이병헌과 두 여자들 헤어스타일과 얼굴이 이미지가 달라요. 왜 그런지 모르겠군요.
  • 영화속 악당들…이해가 안됩니다. 그정도 오버 테크놀로지를 가진 집단이라면, 그냥 무기 장사와 의료기술만 팔아먹어도 세계정복할듯;;
  • 이병헌은 나름 연기를 잘한거 같습니다만, 도쿄 태생 한국인 닌자? 캐릭터가 좀 에러. 이병헌의 아역으로 나오는 녀석(중국계 미국꼬마)은 ‘도둑놈!’이라는 한국어도 하더군요;;; 이병헌은 워낙 얼굴이 익은 배우다보니, 오히려 스네이크와 싸울때는 스네이크가 악역 같은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_-;
  • 사실 이병헌보다는 쫄쫄이 입어주신 두 누님이 볼만한 영화. 나쁜 여전사 역의 시에나 밀러, 착한 쪽의 레이첼 니콜스. 레이첼 니콜스는 ‘스타트렉 더 비기닝’에서 우후라의 초록색 외계인 룸메이트역으로 나온적 있는데, 그때보다 맨얼굴 외모가 훨씬 낫군요. 몸매도 괜찮고…
  • 대통령역의 조나단 프라이스….레드얼럿3 게임에서 연합군 장군이었는데, 거기서 대통령 죽이라고 명령내리더니…그 자리 차지했나 봅니다 ^^;
  • 이제 아저씨 느낌이 팍팍인 데니스 퀘이드는 못 본척 하고 싶습니다 ㅎㅎ


http://www.imdb.com/title/tt1046173/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45979

글쓴이 : Draco (http://draco.pe.kr)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이 글은 CCL 저작자표시 3.0에 따라 원작자를 표시할 경우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모범시민 (Law Abiding Citizen)

※ 스포일러 경고 : 이 영화는 추리적인 요소가 있어서, 내용을 알고 가면 재미가 반감될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영화를 이해하려면 미국의 사법제도를 이해해야 합니다. 제도라기 보단 관행인가? 어째튼, 하도 범인잡기 힘드니까 만들어진 모양인데, ‘죄인의 형량을 협상’하는 제도가 있습니다. 범인에게 자백이나 공범을 고자질하는 댓가로 감형을 해주겠다고 협상하는 겁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그 제도로 인해 한 가족을 강간하고 살인한 ‘살인자’가 사형을 면하고 몇년 안살고 풀려 납니다. 그런데 그 가족의 유일한 생존자인 아빠가…사실 천재적인 죽음의 설계자였던 겁니다. 미군도 죽이지 못한 적을 약간 머리 굴려서 쥐도 새도 모르게 죽게 만드는, 그래서 미국 정부마저 살인 설계를 의뢰하는 천재적인 머리의 소유자인거죠. 그는 그 살인자와 불합리한 형량 협상을 한 검사의 주변에 철저한 덧을 놓고, 자신과도 ‘협상’을 하라고 종용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요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차례로 죽여갑니다.

영화는 재미있고 볼만합니다. 흡인력도 있고, 말초신경 자극적이기도 하면서 머리도 굴리게 만듭니다. 당장이라도 ‘스파르타!’를 외칠거 같은 제라드 버틀러의 머리 굴리는 연기, 상대를 압도하는 대사도 훌륭합니다. 별 5개중 4개이상 줘도 아깝지 않습니다.

단점이 있다면 결말부분이 좀 개운치 않습니다. 검사인 제이미 폭스는 머리싸움에서 제라드 버틀러에게 연전 연패입니다. 그러다 죽은 조수의 남친에게서 온 메일 하나로 단서를 잡아 상대의 약점을 알아냅니다. 그걸로 카운터 펀치 한방 날린걸로….제라드 버틀러는 죽고 영화는 끝납니다. 계속 얻어 맞다가 우연히 카운터 한방 날린 권투선수가 판정승 되는 격입니다. 게다가 점차 무고한 사람들을 죽여나가는 문제가 있지만, 당초 억울한 사람은 제라드 버틀러였기 때문에, 그의 패배와 죽음으로 끝나는 결말은 아무래도 개운하지를 않은거죠.

그리고 포스터에 표현된대로 ‘통쾌한 복수’라고 하기엔 거리가 멉니다. 복수라고 하기에도 약간 다르고, 통쾌하지도 않습니다. 잔인하고 비정하고….무고한 사람들까지 죽어가거든요. 거의 “검사 녀석아, 이래도 협상이라는거 할거야? 입에 발린 말만 해보지? 응?” 하는 느낌을 가진 분노의 테러에 가깝습니다.

이 영화에 반가운 얼굴이 나옵니다.  제이미 폭스의  똑소리나는 검사 조수로 나온 금발 미녀는 아이언맨에서도 역시 똑소리 나는 여기자로 나왔던 레슐리 빕 입니다. 아이언맨2에서도 나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역시 제이미 폭스를 따라다니며 도왔던 곱슬머리 형사는 스타트렉 ‘다음 세대’와 ‘딥스페이스 나인’에서 눈에 익은 콤 미니입니다. TV에서 나왔던 때보다 많이 늙으셨더군요. 하긴 그게 이미 15년전이지..

참고 링크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49835
http://www.imdb.com/title/tt1197624/

ps.
영어 욕이 엄청나게 나오는데요, 그다지 다채롭지 못합니다 ㅎㅎ

글쓴이 : Draco (http://draco.pe.kr)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이 글은 CCL 저작자표시 3.0에 따라 원작자를 표시할 경우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에반게리온 : 파

※ 스포일러 경고 : 어차피 에반게리온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알거 다 알겠지만 -_-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포스터... 초호기 히이이이~ 하는 상태를 형상화 한건가 -_-;

파괴는 진화의 시작은 개뿔…  확실히 많이 때려부숩니다만….  초호기가 레이와 합체해서 히이이이~~ 하는 상태가 되서 진화하는 듯 하다가 뒤통수에 롱기누스 창 맞고 파워 OFF당하는군요. ㅋㅋ

사실 스토리가 파격적으로 변한다고 하길래 기대했는데, 그리 많이 바뀌진 않습니다. 아스카의 등장이 달라지고, 새 여자 캐릭터에, 에바 3호기가 토우지가 아니라 아스카가 타다가 박살나고…전체적인 진행은 TV판과 비슷합니다. 다만 마지막에 사도 제루엘과 싸우는 내용이 달라졌군요. 제루엘이 폭주하는 초호기에게 S2기관을 먹히는 내용이 아니라, 레이를 흡수했다가 신지가 레이를 되찾으려고 오바질하게 만듭니다. 다음편은 ‘Q’라는데, 요새도시도 버려진다고 하니 TV판과는 확연히 달라질거 같은 예감입니다.

신지는 이번에도 우울증환자. 그러나 겉으로 보기엔 복이 터졌지요. 레이는 신지를 좋아해서 계속 이벤트 준비하고, 아스카는 그런 레이를 질투해서 같이 요리를 해대고, 새 여자 캐릭터는 가슴으로 신지에게 착지 -_-;;;; 미사토는 오바질하는 신지에게 원하는대로 하라고 응원하질 않나….하여간 여복이 터지는것도 모자라서, 마지막에는 “이번엔 너를 행복하게 해줄께”라는 카오루(인간은 아니지만…분명 남자겠지..)까지…어흑..

전체적으로 ‘서’편 보다는 ‘영화적인’ 자체적인 구성은 떨어집니다. 야시마 작전같은 하이라이트도 없고, 매니아가 아니면 이해하기 힘든 진화니 인류보완계획이니 뭐니 떠들어대는 내용도 많거든요. 전투 장면도 지나치게 화려할뿐, 거대한 인간형 병기의 움직임이라는 느낌을 주기엔 좀 부족한 느낌입니다.(예전에 살짝 움직여도 창문이나 전화부스가 으스러지던 그런 느낌이 어딘가 사라지고, 건조한 3D 자동차와 건물들만 날아다니는…)

하지만 에바는 에바니까…일단 만족! (비논리적이어도 어쩔수 없다!)

 
ps.
전 이상하게 ‘에반게리온’이 아니라 ‘에반겔리온’이라고 발음하는게 버릇이 고쳐지지 않습니다.

ps.
마키나미 마리인가…새 캐릭터는 안경소녀라는 점 빼고는 개성이 좀 부족한데…. 성격도 아스카랑 비슷한거 같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하군요.

ps.
엔드 그레딧 올라올때 글자 배경에 생기는 무지개 모양이 좀더 강해졌군요.
그리고 뷰티풀 월드 노래도 연주가 좀 바뀐 느낌.

ps.
메가박스와 CGV등, 극장 예매가 파이어폭스에서 되는게 정말 마음에 듭니다. 왠지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는 느낌?

ps.
우울하거나 섬뜩한 장면때마다 귀여운 노래 나오는 연출은 좀 -_-;

ps.
저는 ‘기대보다 별로 안 변했다’라고 했는데,
캐릭터 중심으로 보면 꽤 미묘하게 많이 바뀐거긴 합니다. 자세한 내용으로는 페니웨이님의 글을 참고하세요.

글쓴이 : Draco (http://draco.pe.kr)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이 글은 CCL 저작자표시 3.0에 따라 원작자를 표시할 경우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제임스 T 커크의 입장에서 본 스타 트렉

※ 경고 : 이 글에는 스포일러 함량이 높습니다.

참고 : 스타트렉 : 더 비기닝

제임스 T 커크는
  • 차를 몰고 과속하다 경찰에 걸려서, 증거를 말살하기 위해 차를 날려버리고, 벼랑에 대굴대굴 매달립니다.
  • 여자를 꼬시려다 스타플릿 보안요원들이랑 시비가 붙어서 쳐맞습니다.
  • 스타플릿에서 시뮬레이터 가지고 장난쳤다가 고소당합니다.
  • 엔터프라이즈에 탑승시켜주려고 돌팔이 의사 친구가 이상한 주사를 맞아서 후유증에 고생합니다.
  • 벌컨 행성을 파고 있는 드릴 없애려고 대기권점프후 로뮬런족에게 쳐맞고 드릴에 매달렸다 구사일생.
  • 엔터프라이즈에서 스팍에게 대들다가 초능력으로 기절당하고 엉뚱한 행성으로 버려집니다
  • 거기서 추위에 고생하다 괴물들에게 점심식사가 될뻔합니다.
  • 다시 엔터프라이즈에 가서 스팍에게 또 대들다 무진장 쳐맞습니다.
  • 네로의 우주선에 가서 싸우다 네로에게 쳐맞습니다.
  • 네로의 부하들에게 쳐맞고 도망치다 또 벼랑에 매달립니다.
  • 엔터프라이즈 통채로 블랙홀에 빠질뻔합니다.
제임스 T 커크의 입장에서 본 스타트렉은…그야 말로…
다이하드 -_-
예전 영화에서는 커크 함장과 함께라면 살아서 돌아올 확률이 2배라는 대사도 나오지만, 이젠 특수효과와 액션의 다양화에 힘입어 ‘생고생할 확률 2배’. 가만히 우주선에 앉아서 싸우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ps.
주요 등장인물중, 싸우지도 않고 뛰지도 않고, 말 몇마디외에 아무것도 안한 사람 – 닥터 맥코이.
사실…그가 팔자 좋은건 원래 스타트렉 영화들의 전통입니다. -_- ㅋㅋㅋ 심지어 귀가 인간보다 몇배나 밝은 벌컨인들을 뒤에서 수없이 욕하면서도 절대 들키지 않는 특권을 가진 인물이죠. ^^;;

글쓴이 : Draco (http://draco.pe.kr)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이 글은 CCL 저작자표시 3.0에 따라 원작자를 표시할 경우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애플 아이팟이 유용한 무기?

새로 나올 영화 “퍼시 잭슨과 올림피안 : 번개 도둑(Percy Jackson & the Olympians: The Lightning Thief)”의 예고편중 마지막에 재미있는 장면이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주인공이 메두사같은 뱀머리의 여자를 상대하는데 아이팟의 뒷면을 이용해서 반사를 시켜 보는 장면이다.(아마 직접 보면 돌이 되니까, 신화에서는 방패에 비춰보았듯이 사용하는 듯)

이거 참 대단한 아이디어의 간접광고이다. ㅎㅎㅎ

글쓴이 : Draco (http://draco.pe.kr)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이 글은 CCL 저작자표시 3.0에 따라 원작자를 표시할 경우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