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의 목소리(ほしのこえ, 2002)

c0006730_052224

별의 목소리, 벌써 10년 이상 된 작품인가.

처음 봤을 때는, 이걸 혼자 만들어? 하고 놀라웠던 작품인데, 역시 사람의 눈은 간사해서, 초속 5센티미터나 더 그래픽이 좋은 애니를 몇 편 보니, 이걸로는 성에 차지 않는다.

그래도 이 작품에 신카이 마코토의 특징들이 다 들어가 있다. 멋진 하늘, 노을, 비, 철도, 그에 비해 어설픈 인물 표현과 커플 브레이커…

광년 단위의 워프이동으로 인해 친구와 멀어지는 것은 슬픈 이야기지만, 건버스터를 비롯해서 수없이 많은 SF에서 우려먹었던 소재. 그걸 극단화 하기 위해 억지로 여중딩을 파일럿으로 세운건가. ㅋ

 

ps. 2047년에 움직이는 사진이 실린 신문과 전혀 매치되지 않는 피쳐폰들이 보인다. 뭐 겉은 저래도 속은 스마트폰일지도. 디자인은 복고풍이고? ㅋㅋ

ps. 인류가 웬만큼 위급하지 않고서야, 여자 중딩을 전투로봇 파일럿으로 내보내진 않는다. 인류의 종속과 회복을 위해서 여성의 역할은 중요하다. 여성이 전투를 못해서가 아니라 그런 이유로 전쟁에 안 내보냈던 것이다. 하물며 미성년자를. 이 작품에서 가장 말이 안 되는 부분. ㅋㅋ

글쓴이 : Draco (http://draco.pe.kr)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이 글은 CCL 저작자표시 3.0에 따라 원작자를 표시할 경우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스타 트렉 7 : 넥서스 트렉 (Star Trek: Generations, 1994)

Star.Trek.Generations

줄거리

커크 선장은 은퇴 후 오랫만에 ‘엔터프라이즈 B’호의 취역식에 참가한다. 그런데 시험 운항중 조난신호를 받고 구조 작전을 펼치게 된다. 그때 소란과 가이넌을 구조하게 되나, 에너지 리본에 부딛쳐 함선 일부가 뜯겨나가 커크선장은 실종된다. (사망으로 역사에 기록됨)
80년후, 엔터프라이즈D의 울프 대위가 소령으로 승급함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데이터 소령은 남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함을 아쉬워하고 감정칩 장착을 결심한다. 그리고 피카드 선장은 조카의 죽음을 전해듣고 심하게 슬퍼하게 된다.
이때 아마고사 관측소에서 공격을 받고 있다는 연락이 오고 엔터프라이즈D가 도착해 소란을 구조한다. 소란은 조사중인 조르디와 데이터를 공격해, 조르디를 납치하고, 아마고사 항성을 향해 트라이튬 관측기를 발사해 항상을 파괴한다. 데이터는 새로 설치한 감정칩으로 인해 공포를 느껴 이를 막지 못한다.
소란의 목적은 항성들을 파괴해 에너지 리본을 자신이 원하는 위치에 오게 만들어, 누구든 원하는 환상속에서 살게 해준다는 넥서스에 들어가려는 것이었다. 피카드는 데이터와 함께 이를 알아내고 다음 항성 파괴 위치인 베리디안으로 워프한다.
그러나 조르디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보호막의 약점을 알아낸 클링곤의 버드 오브 프레이가 엔터프라이즈를 격침시키고, 피카드는 소란을 막는데 실패한다. 피카드는 넥서스에서 잠시 달콤한 환상에 빠졌으나, 곧 이를 뿌리치고, 실종된 커크 선장을 만나 설득해 같이 베리디안3로 돌아온다. 그리고 두 선장이 소란을 막아냈으나, 커크선장은 추락해 죽게 된다.
피카드는 파괴된 엔터프라이즈에서 다음 엔터프라이즈호를 기약하며 떠난다.

두 시리즈 팬들을 노렸으나, 양쪽에서 욕먹은 영화

이 영화는 감정에 대해 말한다. ‘힘들때 노력하는 것도 용기, 용기도 감정이다’ 라는 피카드의 대사가 바로 주제이다. 적절한 주제에 TNG의 많은 캐릭터들을 적절히 활용해 그들의 약점과 한계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영화 후반부는 노인네들에게 어설픈 주먹싸움을 시키고, 엔터프라이즈는 체급이 한참 낮은 전함에게 단순하게 당한다. TV에서는 보그와도 싸워와서 보호막을 다양하게 변화시키며 방어할 줄 알던 엔터프라이즈D가 보호막 주파수도 안바꾸고 얻어 맞기만 한다는건 납득하기 어렵다.

결국 영화는 커크선장과 TNG멤버를 이용해 두 시리즈 팬들을 잡으려 했으나, 커크선장을 허무하게 죽여 오리지널 시리즈 팬들에게 분노하게 하고, 엔터프라이즈D를 격침시켜 TNG팬들을 실망하게 했다. 특히 모든 엔터프라이즈호 중에서 가장 여성적인 곡선미를 자랑하던 엔터프라이즈D의 팬이었던 나는 이 영화를 ‘스타 트렉 5 : 최후의 미개척지’ 다음을 잇는 최악의 스타트렉 영화로 치부할 정도다 ㅋ

이 영화를 봤을 당시 나는 ‘윙코멘더3′를 플레이 하고 있었기 때문에, 소란역의 말콤 맥도웰이  반가웠다. 악당 전문 배우라 역시 악당으로 나오지만. 가이넌 역의 우피 골드버그도 반갑고. (우피 골드버그는 TV시리즈에도 나온다. 다만 우리나라에서 해당 시즌이 방송 안되었다)

영화의 핵심 소재인 넥서스의 개념은 사실 TNG에서는 대단한 개념은 아니다. 비슷하게 원하는 환상을 만들어주는 홀로덱이 우주선에 있기 때문. 사실 그래서 피카드가 넥서스에서 잠깐 즐기고(?) 시큰둥하게 빠져 나올수 있었는지도 모른다. 커크 선장 시대에는 그런게 없으니 오래 빠져 있었고.

그런데 넥서스에서 빠져 나온 자체가 현실일까, 또다른 환상일까? 이 영화 결말과 그 이후 스타트렉은 또다른 넥서스의 환상이 아닐까? ㅎㅎㅎ 어짜피 스타트렉이 인류가 바라는 미래의 환상이지만.

 

ps. 젠장. 실드 주파수 좀 바꿔.

ps. 영화에서 태양을 파괴하는 미사일은, 전혀 그래보이지 않는데 태양에 도달하는데 3초도 안걸린다. 워프엔진 내장? 그렇다 하더라도 태양의 파괴 여파가 너무 빨리 도착한다. 영화적 표현이겠지만 비논리적.

ps. TV판에서 데이터의 감정칩을 장착하는 곳은 귀 아래였다. 극장판에서는 머리 위로 바뀌었다.

ps. TV판 마지막 쯤에서 피카드가 스승에게 받은 귀한 고고학 유물이 있다. 피카드는 이것을 무척 아끼는데, 마지막 파괴된 엔터프라이즈 접시 모듈을 둘러보고 떠날때, 한쪽 구석에 버려져 있다. -_- 어이 피카드…

ps. TV판 TNG 시즌6, 4번째 에피소드에 스카티가 나오는 에피소드가 있다. 여기서 오랫동안 전송장치에 갇혀 있던 스카티는 커크선장의 죽음(실은 실종)을 모르고 ‘엔터프라이즈? 커크 선장이 있나?’하고 물었다. 하지만 이 영화의 도입부는 스카티 기준으로 그 에피소드보다 과거인데, 커크선장이 죽는(실은 넥서스로 실종)것을 스카티가 목격한다. 시간을 거스르는 내용만 나오면 선후관계가 꼬이는 스타 트렉 시리즈들. ㅋㅋㅋ

 

참고자료

http://movie.naver.com/movie/bi/mi/detail.nhn?code=17500
http://www.imdb.com/title/tt0111280/

시리즈

스타트렉 (Star Trek: The Motion Picture, 1979)
스타트렉 2 : 칸의 분노 (Star Trek: The Wrath of Khan, 1982)
스타트렉 3 : 스포크를 찾아서 (Star Trek III: The Search For Spock, 1984)
스타트렉 4 : 귀환의 항로 (Star Trek IV: The Voyage Home, 1986)
스타 트렉 5 : 최후의 미개척지 (Star Trek V: The Final Frontier, 1989)
스타 트렉 6 : 미지의 세계? (Star Trek VI: The Undiscovered Country, 1991)
스타 트렉 7 : 넥서스 트렉 (Star Trek: Generations, 1994)

글쓴이 : Draco (http://draco.pe.kr)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이 글은 CCL 저작자표시 3.0에 따라 원작자를 표시할 경우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쟝 룩 피카드 선장

Jean_Luc_Picard_2364

Jean-Luc Picard. 쟝 룩 피카드, 혹은 존 룩 피카드, 혹은 장 뤽 피카드. 프랑스 출신 (나디아에 나오는 쟝 룩 라르띠그와 같은 이름)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대머리 선장’이라고 알려져 있다… 스타트렉을 ‘24세기 과학으로도 대머리는 치료가 안된다’는 희망도 꿈도 없는 SF로 만들어버린 장본인.(작품 중에도 대머리 가지고 몇 번 농담한다…) 배우는 프로페서 X로도 유명한 패트릭 스튜어트.

USS 엔터프라이즈D와 E의 선장. 과거 USS 스타게이저호 선장으로 명성을 떨쳤고 본인이 창안한 피카드 기동술이라는 것이 스타 플릿에 교육될 정도의 전술가이다. 문제가 생기면 가장 신뢰하고 따를 수 있는 ‘자애와 현명함의 어른’(파파 스머프!) 캐릭터이다. 이 포용력 있는 캐릭터 덕분에 조연들이 많은 스타트렉-다음세대가 균형있게 유지된다.

취미는 외계 고고학, 셰익스피어 읽기, 연극하기, 음악 연주(어느 에피소드에서 멸망한 문명을 가상 체험하고 익힌 음악), 홀로덱에서 딕슨 힐이라는 탐정역할 하기. (왠지 패트릭 스튜어트 본인의 취미랑 겹칠 것들) 특히 외계 고고학은 전문가 수준으로 알려졌다.

록산나 트로이(카운셀러 트로이의 엄마)나 크루셔 박사와 커플링이 자주 엮이는데 별로 진도는 안나간다. 나중에는 에피소드 중간중간 서로 사랑하는 여인들이 생기지만 그냥 저냥 넘어감. 극장판에서는 보그 여왕과도 커플링이 엮인다. –_-

정신적으로 강하게 나오지만, 몇 가지 트라우마가 있다. 젊은 시절 막 나가다가 칼에 찔려 심장을 인공심장으로 교체했는데, 그에 대한 한이 있다. (한 에피소드에서 Q가 사고를 안쳤을 때의 바뀐 현재를 보여줘서 한을 풀어줌) 또한 자신을 닮은 조카를 아들처럼 아끼는데, 그가 죽어서 극장판에서 무척 괴로워하며 현실을 도피할 수 있는 넥서스에 빠질 뻔 하기도 한다.

가장 큰 트라우마는 보그에게 동화된 것. 보그에 강제로 동화된 피카드 선장은 ‘로큐터스’라 불리며 자신의 전략과 지식으로 수백척의 스타플릿 함정과 식민지를 궤멸시켰다. 나중에 부하들의 도움으로 겨우 다시 인간으로 돌아와 보그의 큐브를 무찌르는데 역할을 한다. 그래서 한때 동화되었던 보그에 대한 분노와 죄책감으로 이성을 잃는 행동을 보이기도 하는 등 보그에 무척 예민하다. 그때 가족을 잃어 피카드에게 원한을 가진 사람이 바로 딥 스페이스 9의  벤자민 시스코.

보그 전력이 있지만 스타플릿이 워낙 너그러운지, 아니면 워낙 공이 많아서 그런지 계속 선장도 하고 승진도 한다. 하지만 보그와의 전투에서 배제되고, 일부 에피소드에서 모욕도 받는 등 차별을 아주 안 받는 것은 아닌 듯.

 

말 버릇

“Make it so!”, “Engage” – 항로를 지시하고 준비되었을 때 발진 명령으로 자주 쓴다.

“Tea, Earl Grey, hot” – 뜨거운 얼그레이를 내놓으라고 음식 재생기에 명령 내리는 장면. 수 백번 나오는 트레이드 마크.

“Number One” 라이커 부선장을 부르는 애칭.

 

ps. 선장이나 함장이나 어차피 영어로는 captain.
그런데 스타플릿의 함정은 규정상 ‘전쟁용 함선이 아니다’. 따라서 함장보다는 선장이 취지에 맞는 번역.

글쓴이 : Draco (http://draco.pe.kr)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이 글은 CCL 저작자표시 3.0에 따라 원작자를 표시할 경우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백 투 더 퓨처2의 미래는 2015년 10월 21일

 

요즘 인터넷에 백 투 더 퓨처2에서 주인공들이 갔던 미래가 2012년 7월으로 뽀샵질한 스샷이 돌아다니고 있는 모양이다. -_- 사람들이 아직 날아다니는 자동차 없다면서 투덜거리는 중.

재작년에도 2010년으로 조작된 스샷이 돌아다니더니….

정확한 날짜는 2015년 10월 21일이다.

이게 참 쉽고 간단한게, 백 투 더 퓨처는 1985년(현재)에서 30년 전인 1955년으로 갔던 거고, 2편에서는 30년 후인 2015년으로 간 것이다. 30년이 한 세대의 간격이라 한 세대 전과 후로 간것. 날짜까지 딱 떨어지게 30년 후로 이동한다. 미래의 날짜가 다르게 만들어진 시계는 가짜다.

3편은 100년전인 1885년이 배경.

물론 2015년이라도 날아다니는 자동차가 없는 것은 변하지 않겠지만… -_-

글쓴이 : Draco (http://draco.pe.kr)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이 글은 CCL 저작자표시 3.0에 따라 원작자를 표시할 경우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듄(Dune, 1984)

 어렸을 때 언젠가 본 SF영화. 거대한 SF소설이 영화화된 작품. 그 땐 무슨 나우시카를 보는 듯한 구원자가 나타나는 멋진 영화라 생각했는데, 나중에 친구가 준 동영상 파일로 다시 보니…어설퍼…-_- 원작은 못 봤지만 참 개연성 없는 영화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 싸우는 것도 유치하고, 음파 무기도 유치하고, 뜬금없이 비오는건 뭐야…

게다가, 주인공 폴 아트레이디스역의 카일 맥클라란이나 샌드맨의 차니 역으로 나온 숀 영, 이름을 모르겠는 황제의 딸 공주(인트로 나레이터로 나온다), 괜히 칼질격투하다 죽는 역으로 나오는 스팅 등…그당시는 빛나는 젊음을 보여줬던 배우들이 지금 완전히 망가진 상황이니… -_-

차라리 그당시도 대머리였던 패트릭 스튜어트가 가장 변화가 적은 편…

어째튼…
추억은 추억으로 간직하는게 나을수도 있다는 사례의 하나일려나.

글쓴이 : Draco (http://draco.pe.kr)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이 글은 CCL 저작자표시 3.0에 따라 원작자를 표시할 경우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결투 (Duel, 1971)

스티븐 스필버그의 데뷔작…이라기엔 극장용 영화가 아니라 TV 단편일 뿐이다. 그런데 너무 대단해서 미국외에서는 극장 개봉했다. -_- 결국 사람들에겐 데뷔작이라고 알려졌다. 이거 만들었을 때, 스필버그 나이 25세. -_-

내가 8살 때인가 TV에서 이것을 해줬는데, 너무 무시무시해서 아직도 주요 장면들이 기억이 난다. 그것이 나와 스필버그의 첫만남이었다.

스토리는 단순하다. 주인공이 차 몰고 가다가 트럭(대형 트레일러)을 추월하는데, 트럭이 마구 쫒아온다. 크기만 따져도 30분의 1도 안되는 주인공의 차는 밟힐 위기를 여러번 피한다. 주인공은 고생고생 끝에 차를 트럭에 맞부딛치게 한후 벼랑으로 트럭을 떨어트려 승리. 스토리는 단순하지만 보는 사람이 조마조마하게 만드는 연출은 수준급이다.

여기서도 훗날의 죠스나 ET의 연출 방법이 그대로 나온다. 얼굴이 나오지 않고 부츠 같은 악세사리만 나오는 적은 나중에 ET에서 정부요원의 등장에서 열쇠만 나오는 장면으로 그대로 나온다. 드럼 세탁기의 문을 통해 주인공을 비춤으로 앞으로 험난한 위험을 암시하는 장면은, 죠스에서 주인공들의 배가 상어 턱뼈들 사이로 비춰지는 장면과 같다. 그외에도 여러 장면에서 스필버그다운 연출 방법이 이어진다.

어렸을 때 봐서 중간중간 기억이 안나는데, 다시 볼 기회가 있었으면 하는 영화이다. 검색해보면 의외로 쉽게 나올것 같다만.

글쓴이 : Draco (http://draco.pe.kr)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이 글은 CCL 저작자표시 3.0에 따라 원작자를 표시할 경우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코스비 가족 (The Cosby Show, 1984~1990)

어렸을 때 앞집에 백인 미군 가족이 살았다. 그래서 미국인은 그렇게 생긴 줄 알았었는데, 흑인-미국인이라는 존재를 알게 해준 드라마가 있다.

바로 코스비 가족.

MV5BMTQ4ODY4MTgzOF5BMl5BanBnXkFtZTYwOTQ1NzU2._V1._SX272_SY420_

아빠들이 흔히 하는 팔불출 짓이나 사고고 치지만, 유머 넘치고 마음 따듯한 산부인과 의사 클리프 (빌 코스비).  
성공한 변호사이자 패션 감각 넘치는 엄마 클레어.
대학갔다면서 잘 등장하지 않지만 가끔 예쁜 외모를 선보였던 첫째 딸(이름이 기억 안나서 찾아보니 산드라).
사고뭉치이고 흑인 패션을 보여줬던 둘째 딸 데니스.
개구쟁이 셋째 테오.(처음엔 엄청 귀여웠는데 나중에 커서 징그러웠던…)
자녀들 중 주인공급의 이야기 축이었던 넷째 바네사.
최고의 귀여움을 보여줬던 막내딸 루디.

 

…그러고 보니 테오만 아들이고 딸부자였구나. 게다가 의사+변호사 커플. 진짜 부자+딸 부자…

 

에피소드는 제대로 기억이 안나는데, 전체적인 진행은 누군가 사고를 치고 수습하거나, 자잘한 문제거리가 커지다 수습되면서 가족애를 확인하는 그런 식이었던 것 같다. 코스비의 빵빵 터치는 유머와 아이들의 귀여움이 양념. 나중에 아이들이 크면서 남자친구나 결혼 문제도 꽤 사건이 되었다.

당시에 애들에게는 코스비 가족이 진짜 가족들이 찍은 거라는 둥. 첫째 딸이 뭔가 사고를 쳐서 출연을 못하는 거라는 둥 별의 별 소문이 다 돌았었다.

 

나중에 방영된 ‘개구쟁이 아놀드’라는 흑인 꼬맹이가 백인 가정에 입양되면서 시작되는 코메디 드라마가 있었는데, 코스비 가족을 재미있게 본 영향으로 그것도 재미있게 봤었다.

 

참고 http://www.imdb.com/title/tt0086687/

글쓴이 : Draco (http://draco.pe.kr)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이 글은 CCL 저작자표시 3.0에 따라 원작자를 표시할 경우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