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lash

경찰의 연구소 과학자였던 주인공은, 실험실에 떨어진 벼락에 의해 사고를 당합니다.
당시 연구중이었던 실험과 사고가 합쳐져, 주인공은 보통사람들보다 몇십배의 속력을 가진 초인이 됩니다.
그는 여과학자인 티나의 도움을 받아가며 악당들을 물리치고 다닙니다.

The Flash, [TV-Series 1990-1991]
John Wesley Shipp …. Barry Allen/The Flash
Amanda Pays …. Christina ‘Tina’ McGee
Alex Désert …. Julio Mendez

ps. 슈퍼소년 앤드류와 함께….누가 더 빠르냐는 논쟁을 일으켰던 장본인이었죠.
(하필이면 방송도 경쟁적으로 해서 ㅡㅡ;)

ps. 사진의 주인공….근육질의 멋진 모습같기는 한데…
사실 TV를 보면 알지만, 저 근육들은 “뽕”입니다 ㅡㅡ;

ps. 이렇게 “빠르게 움직이는 초인” 드라마는 배우가 힘들겠어요.
겨우 10초 방영될 양을 찍기 위해, 몇십분을 고생해서(자물쇠 수십개따고, 트랩해체, 폭탄 해체하고, 악당 회전시켜 기절시키고, 인질 끈풀러주고….) 찍어야 하니…그리고 필름을 빨리 돌리는거죠 ㅡㅡ;

ps. 티나 역의 아만다 페이가 꽤 미녀였죠. 지금은 쭈글쭈글 아줌마지만. (59년생이라, 저 드라마 때가 30대초인때인데 대학생같은 느낌이었음.)

슈퍼맨 (SBS 드라마)

원제는 “로이스와 클라크 : 슈퍼맨의 새 모험”.

SBS에서 몇년간 수입해서 방영하면서, 의외의 꾸준한 인기를 얻다가, 갑자기 인기가 급하강하여 언제 종영한지 모르게 끝난 드라마였습니다.

TV판 답지 않은 수준높은 특수효과에, 영화판에서는 많지 않았던, 티격태격하는 로이스와 슈퍼맨의 로맨스를 다뤄서 인기가 좋았지요.

하지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게 아니라…
이 드라마가 인기가 떨어졌던게 성우가 바뀌면서부터라는 거죠.
성우가 바뀐이유는…

그 멋진 목소리로 유명한 성우 장세준씨가 97년 괌 KAL기 추락참사로 부인 정경애씨와 두아들과 함께 돌아가셨기 때문이죠. 성룡, 제임스 딘, 브래드 피트등의 전문 성우셨고, 애니매이션이나 광고에서도 꽤 많이 나오셨었죠.
장세준씨의 부인되시는 정경애씨도 “빨강 머리 앤”의 앤과 “베르사이유의 장미”의 오스칼 역등을 하는 등의 유명한 성우셨습니다.

멋진 분들이었는데….아쉬울뿐이죠.

장세준씨 비공식 팬페이지 : http://www.geocities.com/kimslove99

“Lois & Clark: The New Adventures of Superman” [TV-Series 1993-1997]
Dean Cain …. Superman/Clark Jerome Kent
Teri Hatcher …. Lois Lane Kent
Lane Smith …. Perry White
Michael Landes …. Jimmy Olsen (1993-1994)
Justin Whalin …. Jimmy Olsen (1994-1997) – 졸작영화 “던전스&드래곤스”의 주인공이다;;

Automan (오토맨)

이거 기억하시는분 있을라나 몰라?

프로그래머 월터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짜는데, 실행시키자, 집안의 전기를 어마어마하게 끌어와서 인공지능이 실체화 됩니다.

푸른빛의 이 ‘오토맨’은 또다른 빛을 내어 자동차도 만들고, 옷도 만들며, 갖가지 초능력으로 월터와 모험을 합니다. 당연히 도시의 악당들과 싸우죠;;; 그도 ~맨 시리즈니까;;;

지금은 구체적으로 기억은 안나지만…프로그램이 실체화되서, 현실에서 컴퓨터 그래픽으로 다른 물체들을 만들어내며 모험한다는 아이디어가 꽤 좋았고, 소심한 주인공이 오토맨의 도움으로 적극적이 되는 과정도 매우 잼있었던 드라마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Automan” (1983) [TV-Series]
Desi Arnaz Jr. …. Walter Nebicher
Chuck Wagner …. Automan
Robert Lansing …. Lt. Jack Curtis
Gerald S. O’Loughlin …. Capt. E. G. Boyd
Heather McNair …. Roxanne Caldwell

ps. 일본 만화 “내사랑 서티”도 아마 이 드라마에서 아이디어를 얻지 않았을까 하는… 일본에선 미녀가 나오고, 미국에선 미남이 나오는 군요.

달타냥의 모험

그래….삼총사 이야기를 하다보니 하나 더 생각났다.

삼총사 애니매이션이라면 빼놓을수 없는 “달타냥의 모험”이다.
원제는 “아니메 삼총사”인가 그렇고…NHK에서 87년도에 만든 애니다.

NHK에서 고전명작을 각색하면 그렇듯이….
교훈적인 전통성 주제를 가지면서도, 캐릭터는 참 일본틱하게 나와버리는 각색이 되었다.
콘스탄스(달타냥의 여자친구역)와 꼬마 쟌등의 양념적인 캐릭터도 나오고….
더욱이……

아라미스가 사실은 남장 여자였다!!!
달타냥이 상처를 치료해줄려고 옷을찢었는데 나오는 가슴이란;;;;;

당시 국내 아동용 애니매이션에서 성에 대한 표현이 극도로 금기시되었던 시기였던 만큼, 이것은 충격이었다. (일본에서도 충격이었는지 아직까지 동인지에서 회자되고 있다고 한다;;)

밀라디나 철가면등의 악당의 다크-카리스마도 엄청났고…;;;
특히 칼을 휘두르는 전투장면은 당시 애니매이션치고는 꽤나 박진감 넘쳤다.

천하무적 멍멍기사

1981년작으로 꽤 오래된 애니매이션 “천하무적 멍멍기사”입니다.
원제는 “Wang Wang Musketeers”라는 일본 애니매이션이며, 짐작하시다시피 “삼총사”를 각색한것입니다.
(총사대와 기사는 단어가 엄현히 다르지;;;)

너무 어렸을때라 그런지 다른 기억은 희미한데….중간에 달타냥이 상경하다가 벌어진 싸움에서 칼로 공중에 던진 사과를 많이 조각내기 장면이 있는데요. 동생이 그거 흉내낸다고 장난감 칼로 쇼한번 했던 기억이…;;

또또 1살되다

우리집 귀염둥이 시츄 “또또”양. 1살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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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번개


이 애니매이션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내 또래이거나 재방송 본사람들일것이다.
84년도 작으로, 우리나라에서는 86년인가 87년인가에 방송했다.
그림체를 보면 알수 있듯이 그 유명한 미야자키 하야오가 감독이며, 역시 유명한 “셜록 홈즈”시리즈를 각색한 작품이다. 그만큼 전체적인 완성도와 설정이 뛰어나다.
(원제는 “명탐정 홈즈”인데 왜 우리나라에서는 명탐정 번개로 이름을 바꾸었을까? 정말 개이름같이 되버렸다)

사람을 전부 개로 바꾼것 자체가 설정이 독특하고, 다양한 액션과, 항상 이래저래 유용하게 개조해 쓰는 구형 자동차, 친구이자 조수인 왓슨, 하숙집의 허드슨 부인(부인이 아니라 거의 아가씨 수준으로 나온다!! 종은 푸들이었던가;;), 악당 모리아티 교수등…
정말 어린마음에 재미있게 봤었던 TV시리즈 애니매이션.
특히 당시의 나는 홈즈를 전체 60편중에 50여편을 다 읽었을정도의 홈즈 매니아였기 때문에…(불행히도 지금은 기억이 하나도 안난다;; 명작은 너무 어렸을때 읽지 말자. 다시 읽어야 하는 불편함이 생긴다. ㅡㅡ;)

이 애니매이션의 구성과 완성도는 아마 지금 방영해도 손색이 없을듯하다.
개들만 나와서 결론은 개판(?)이라는 점이 유일한 단점;;

사랑할 때 버려야할 아까운 것들 (Something’s Gotta Give)

발렌타인 데이에 여자친구와 본 영화다. ^^;

이 영화를 보고나면…지금까지 본 애정영화들이 왠지…먼가 왜곡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정도이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그대로 두고, 남의 마음을 움직이여 내것으로 만들면 사랑을 이룬다고 생각한다. 한마디로 꼬시는 사랑이고…그게 멋진 능력처럼 보여진다.

하지만…진정한 사랑을 이룰려면 자신을 버려야 한다.
자신이 “나는 머머 한 사람인데…”라는 생각을 버려야만 한다.
자신의 습관을 처음부터 끝까지 바꾸어야한다.
(한국어 제목 정말 잘 지었구만;;;)

그렇다고 심각한 영화는 아니다.
상당히 웃겨서 주제를 파악하지 않아도 잼있다.(이게 이 영화의 가장 큰 문제점이다.ㅋㅋ)

ps. 잭 니콜슨의 능청스런 연기는 정말 끝내준다. 덕분에 키에누 리브스는 그냥 조연답게 찌그러져 버렸다.;;;

(잭니콜슨이 심장마비에 걸리고 키에누 리브스에게 간건 정말 현명한 일이다. 그는 심장마사지로 죽은 애인도 살린자 아니었던가!;;;)

다이안 키튼 할머니는…60살 할머니의 노출신을 보여주는게 좀 눈을 버리지만;; 60세에 그정도면 몸짱 할머니시라고 위로를 드리고 싶다;;;
(저 포스터에는 30대처럼 나오시는구만;;;)

외국 포스터에는 잭니콜슨과 다이안 키튼만 나오는데….
우리나라 포스터에는 4명으로 늘어난건…
왠지 노인네들만 있으면 재미없어 보일까바 키에누 리브스를 끼워넣으려고 했던거 아닐까.

날아라 거북선 (Bosco Adventure)

유명한 것들 몇일 회상했으니…이젠 마이너한거 한번 해야죠..;;;

KBS인가에서 87년인가?에 방송했던 애니매이션 “날아라 거북선”입니다.
거북선이라고 우리나라것은 아니고, 일본 애니매이션 “보스코 어드벤쳐”를 우리나라 제목으로 바꾸다보니 저렇게 된겁니다.(여행에서 쓰는 비행선 모양이 거북이입니다;;)

주인공인 나래공주는 물의나라인가? 생명의 물을 지키는 나라의 공주입니다.
하지만 괴물들이 나타나서 나라를 멸망시켰고, 공주만 살아남았죠.
각자 재능한가지씩 있는 동물친구들이 이 나래공주를 도와, 거북이 모양의 비행선을 타고, 멸망한 나라의 수도로 찾아갑니다. 생명의 물을 되살리기 위해.

나중에 그 괴물들이 우주에서 날라왔으며, 행성들을 갉아먹어 없애고 다른 행성으로 이동하는 외계인들이라는것을 알게 됩니다.(생긴것도 바퀴벌레같은것이 왠지 인디펜던스데이랑 비슷하군) 물에 약하기 때문에 지구를 말려버리기 위해 그 나라부터 공격한거죠.

천신만고끝에 목적지에 도착한 나래공주는 물망울로 변하여 생명의 물을 되살리고, 괴물들은 녹아서 죽고, 지구는 사막화와 멸망을 모면합니다. (공주가 물이 되어 사라지는 장면에서 조금 울었음 ㅡㅡ;)

동물을 의인화한 캐릭터들…덥석이, 깡총이…머 그런 이름들이 매우 정겨웠던, 재미있었던 애니매이션입니다.^^; 서유기적인 모티브도 좀 있고…노래가 꽤 좋았던것같은데 기억이 안나네요.

어린이용 애니매이션인데, 물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교육적인 면도 있는 애니매이션입니다. 목적지에 다가갈수록 물이 귀해서 주인공들도 고생하고, 물이 없음으로 해서 벌어지는 문제점들이 여러가지 나오죠.

워낙 마이너해서…기억하시는분 없을듯.

전격제트작전 (Knight Rider)

“키트! 구해줘!”
한때, 검은색 전자손목시계가 아이들 사이에 대 히트를 쳤던 시기가 있었다.

방탄에, 왠만한 폭탄에는 꿈쩍도 안하고(먼가 폭탄이 있으면, 트렁크에 넣고 터트려 처리한다;;; 스페어타이어가 있었으면 맨날 박살나겠군;;), 검고 날씬한 모습으로 트럭에서 발진해서, 도로를 누비던 스포츠카.
하지만, 이 자동차 “키트”는 단순히 다른 슈퍼-탈것 시리즈처럼 검고, 무적의 기능을 갖추었다고 인기를 끌었던것이 아니었다.

바로 인공지능.
주인(사실은 거의 친구지만)과 농담따먹기까지 하고, 위험하면 구해주고, 못하는것이 없던 살아있는 차였던것이다.
(그런면에서 레이저 나가는 007의 명품시계보다, 키트와 통신할수 있는 마이클의 검은 시계가 100배는 강력한 시계였다)

이 드라마를 처음 접한것은, 어떤 명절때인가…약 2시간정도의 외화로 TV방영을 했었다. 이름은 “슈퍼카”
머리를 뽀글뽀글 파마한 이상한 남자가 앞에 빨간불 왔다갔다 하는 검은색의 슈퍼카를 타고 다니는데, 이놈의 슈퍼카는 말도 하고, 주인공을 배려하고, 방탄기능(이 영화에선 이상하게 총 쏜사람에게 총알이 튕겨 되돌아갔다..;;)까지 갖추고, 속도도 장난이 아니었다. 나중에는 주인공이 총맞아서 운전을 못하니 지가 운전하고 다니더라 ㅡㅡ;

나중에 이 영화가 반응이 좋으니, 드라마편을 계속 방영했나 보다…

하여간, 이 전격제트작전이 하는날밤이면, 부모님은 안방에 쳐들어온 3형제덕에 잠을 못주무셨고, 결국 TV는 거실에 놓게 되는 풍습이 생기고야 말았다. 킷트의 웃긴 에피소드들, 악당들을 때려눕히는 마이클의 액션, 골리앗과의 전투, 또다른 악당 키트와의 레이저 전투, 위험에서 벗어나는 킷트의 능력들(특히 점프;;)
정말이지, 나중에 꼭 저런차를 가지고 싶었다.^^;

이 드라마는 다른 분야에도 많은 영향을 미쳐서, 주윤발이 나오는 무슨 광고에 패러디 되어 트럭에서 발진하는 오토바이씬이 나오기도 하고, 사이버 포뮬러라는 레이싱 애니매이션도 비슷한 컨셉을 사용했다(차가 생각하며 말하는데, 말할때 나오는 빨간색 그래프가 비슷하다;; 게다가 부스터를 쓰는 변신이라는 것도 비슷;;;)

“Knight Rider” [TV-Series 1982-1986]

David Hasselhoff …. Michael Knight (alias of Police Detective Michael Arthur Long)
Edward Mulhare …. Devon Miles
Patricia McPherson …. Bonnie Barstow (1982-1983,1984-1986)
Rebecca Holden …. April Curtis (1983-1984)
Peter Parros …. RC3 – Reginald Cornelius III (1985-1986)
William Daniels …. K.I.T.T. (voice)

ps. 키트 개발자중 한명으로 나오고, 키트를 매번 정비해주는 보니라는 여자….
물론 멋진 남자주인공에 미녀 한명 붙이는게 전통인지라 넣은 캐릭터겠지만…
당시는 상당히 이뻐보였다. ^^; 다른 영화의 미녀여자주인공들처럼 백치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