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큐브 사이트 상태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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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형 텍스트큐브의 개발과 배포를 담당하고 있는 http://textcube.org/ 사이트가 상태가 이상합니다. 사이트가 위와 같은 에러를 내고 접속이 안되거나 아주 오래 걸려서 로딩이 이루어지는데, 하루종일 정상화 되지 않고 있네요.

그저께는 서버오류로 다운로드가 불가능하다는 공지가 나온적이 있는데, 복구는 커녕 문제가 더 커져가고 있는 듯 합니다.

최근에 텍스트큐브에서는 새로운 소식도 줄고, 새로운 스킨이나 플러그인도 보이지 않고, 유저들에게 인기도 시들해져가는 거 같아 안타까웠는데, 점점 악재가 겹치네요.

조속한 서버 복구를 기대합니다.

스타 트렉 2 : 칸의 분노 (Star Trek: The Wrath of Khan,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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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낡은 엔터프라이즈는 훈련생도들의 연습용 전함이 되었고, 스포크는 엔터프라이즈에서 함장이 되었다. 제독이 된 커크는 배를 떠나 나이를 먹어가는 일이 아쉽기만 하다.

그러던 중 인공적으로 거주할수 있는 행성을 만드는 제네시스 계획을 위해 실험대상 행성들을 탐사하던 NCC-1864 USS 릴라이언트의 선장과 1등항해사인 체코프가 세티 알파5 행성에서 “칸”에게 납치된다. 칸은 커크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제네시스 계획을 방해하고, 제네시스 계획을 연구하던 커크의 옛 애인 캐롤박사가 커크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칸은 릴라이언트를 조종해 이를 조사하기 위해 온 엔터프라이즈를 공격해 치명상을 입힌다. 커크는 기지를 발휘해 릴라이언트의 보호막을 해제하여 위험에서 벗어난다.

파손된 엔터프라이즈가 제네시스 계획을 연구하던 레귤라1호 정거장에 겨우 도착했으나 레귤러1호 내의 연구원들은 칸에게 죽음을 당한 뒤였다. 아직 켜져 있는 전송장치를 통해 레귤러 행성의 지하로 들어간 커크일행은 캐롤 박사와 그녀의 아들인 데비비드 박사(알고보니 커크의 아들), 그리고 제네시스 장비들을 발견한다. 그러나 세뇌된 릴라이언트의 선장과 체코프에 의해 제네시스가 탈취당한다. 그리고 릴라이언트의 선장은 커크를 죽이라는 칸의 명령에 불복해 자살하고, 체코프는 기절한다.

칸은 커크를 지하에 가뒀다고 생각하고 행성을 떠나지만, 엔터프라이즈가 고장나서 떠났다는 것은 커크의 속임수였다. 캐롤과 데이비드를 구해서 엔터프라이즈에 복귀한 커크는 뮤타라 성운으로 칸을 유인해서 결전을 벌인다. 커크의 작전에 말려들어 패배한 칸은 최후의 힘으로 폭탄으로 개조한 제네시스를 폭발시키려 하고, 원자로가 파손된 엔터프라이즈는 충분한 거리를 둘수가 없어 위기에 처한다. 이때 방사선에도 불구하고 원자로로 들어간 스포크에 의해 응급조치가 이루어지고 엔터프라이즈는 워프로 폭발로부터 아슬아슬하게 피할 수 있게 된다. 방사선 피폭으로 죽어가는 스포크는 커크에게 언제나 앞으로도 친구라는 말을 남긴다. 커크는 제네시스 폭발로 인해 새로 생겨난 제네시스 행성에 스포코의 장례를 치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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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크의 장례식

스타트렉 칸의 분노는 의외로 인기 SF영화를 베스트 10이나 베스트 30같은거 뽑으면 꼭 들어가는 영화입니다. 스타트렉 1보다는 우주선대 우주선이 광선을 교차하는 전투가 주로 나오는 영화이고, 마지막에는 인기 캐릭터인 스포크가 자신을 희생하는 쇼킹한 장면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주전을 벌이는 특수효과가 무척 화려한데, 스타트렉의 라이벌인 스타워즈를 만든 ILM에서 작업한 장면이라는게 또 아이러니죠. ㅎㅎ 이 영화의 스포크의 죽음에 대해서는 비난 여론이 거세서, 다음편의 영화에서 스포크를 부활시켰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 영화는 TV판 오리지널 스타트렉을 보지 않은 저같은 사람에게는 흥미로운 영화입니다. 주인공인 커크선장 캐릭터에 대한 설명이 많은 영화거든요. 논리적인 사빅 중위도 깨지 못한 고바야시 마루 시뮬레이션 테스트를 커크는 시뮬레이션 자체를 조작해서 깨버립니다. 지는 것을 참지 못하는 커크의 성격을 알수 있지요. 그리고 예전의 애인이나 잊혀진 TV시리즈의 적에 대한 스토리도 나와서 많은 것을 추측할 수 있게 해줍니다.

하지만 흥미가 있다는 점과는 달리, 폭탄 터트렸다고 식물이 풍부한 행성이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제네시스 기술이라든지, 갑자기 “내가 니 애비다”…하는 식으로 커크의 숨겨진 아들이 나온다든지, 벌레 귀에 넣었다고 세뇌되는 것이라든지 조금은 오버스러운 설정이 많이 보이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23세기에는 원자로에 들어가 수리할 로봇이 없어서 손으로 원자로 뚜껑을 따야 하나? 라는 것도 의문이죠. 원래 스타트렉 자체가 말이 안되는것의 집합이지만요.

악역 “칸”으로 나오는 리카르도 몬탈반은 이 영화 출연당시 환갑을 넘은 나이인데도 갑빠가 장난 아닙니다. ^^; 역할이 복수에 눈이 멀어서 멍청했던것 빼고는 배우 자체는 참 카리스마 넘쳤죠. 스파이키드 같은 영화에도 종종 나와서 노익장을 과시했었는데 올해초 89세로 돌아가셨습니다.

스포크처럼 볼컨족 혼혈인 사빅 중위를 연기한 커스티 앨리는 이 스타트렉 시리즈를 시작으로 꽤 유명해진 금발미녀 스타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마이키 이야기”에서 마이키의 엄마역으로 유명하죠. (나중에는 나이먹으면서 뚱뚱해진걸로 또 악명을 떨쳤지만…) 다만 이번 영화에서는 노련한 커크에게 계속 구박을 받는 역을 나와서 그런지 얼굴에 불만이 가득하고… 아무래도 냉정한 볼컨인 답지가 않아요 ^^; 머리도 곱슬머리이고, 눈썹도 볼컨처럼 일자눈썹이 아닙니다. 게다가 스포크가 죽었을땐 눈물까지 흘립니다. (볼컨은 논리를 종교로 삼고 있어서 감정이 거의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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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빅 중위와 커크 제독. 어딜 보는거냐 커크? 23세기에는 여성 부하의 몸을 위아래로 훝어 보는게 성추행이 아닌가보지? ㅎㅎ

ps.
커크가 여성인 사빅 중위를 “미스터 사빅”으로 부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_-; 뭔가 의미가 있는지, 실수인지..

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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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 찾은 포스터. “칸의 연습”??? 역습도 아니고…뭘 연습하나?

참고 링크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0075
http://www.imdb.com/title/tt0084726/

시리즈
스타트렉 (Star Trek: The Motion Picture, 1979)
스타트렉 2 : 칸의 분노 (Star Trek: The Wrath of Khan, 1982)
스타트렉 3 : 스포크를 찾아서 (Star Trek III: The Search For Spock, 1984)
스타트렉 4 : 귀환의 항로 (Star Trek IV: The Voyage Home, 1986)
스타 트렉 5 : 최후의 미개척지 (Star Trek V: The Final Frontier, 1989)
스타 트렉 6 : 미지의 세계? (Star Trek VI: The Undiscovered Country, 1991)
스타 트렉 7 : 넥서스 트렉 (Star Trek: Generations, 1994)

원어데이와 WooT

흥미로운 일이 생겼다.

원어데이와 WooT는 “하루에 한 가지 제품만 파는” 쇼핑몰이다. 하루에 한정된 물건만 팔아 충동구매(?) 욕구를 키운달까…하는 특이한 컨셉. 같은 컨셉의 쇼핑몰들이다 보니 경쟁관계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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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인지 같은 구강세척기기를 팔기 시작했다.

문제는 원어데이가 약 1만원정도 싸다. WooT의 판매부진은 불보듯 뻔한 상황. WooT는 과연 저 가격을 내릴까 안내릴까?

ps.
 끝내 WooT에서는 정오쯤 사과공지와 함께 판매되는 물품을 바꿔버렸다.

파이어폭스 쓰시는 분들은 3.0.8 보안 업데이트를 꼭 하세요.

파이어폭스 3.0.8 업데이트가 이루어졌습니다.

파이어폭스에 두개의 치명적인 보안 문제가 발견되었고, 이것을 해결하기 위한 업데이트라고 합니다.
http://www.mozilla.org/security/known-vulnerabilities/firefox30.html#firefox3.0.8

파이어폭스를 쓰시는 분들은 꼭 업데이트 하시기 바랍니다.

파이어폭스 3.0.8 보안 업데이트


파이어폭스 3.0.8 업데이트가 공개되었습니다.

파이어폭스3에는 지난 27일, XUL <tree> 요소등을 이용해 임의코드를 실행시킬 수 있는 치명적인 보안 버그가 발견된바 있는데, 그에 대한 대응책으로 보입니다. 대응은 바로 다음날 이루어졌고, 배포까지 2일이 걸렸으니 왠만큼 빠른 대응이군요.

심각한 문제인듯, 우분투 업데이트 서버에도 무척 신속히 갱신이 이루어졌습니다.

김연아 위젯, 노래 자동재생이 부담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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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예쁜 김연아라고 다 좋은건 아닙니다.

최근 블로그에 김연아 위젯들이 많이 붙어 있더군요. 삼성 하우젠의 모델인 김연아를 이용한 마케팅 위젯인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하우젠 관련 웹작업도 해봤기 때문에 김연아의 저 모습은 매우 익숙하지만, 도저히 익숙해질 수 없는 것은 “자동 재생”되는 노래입니다. 페이지 로딩되길 기다리는 도중에 갑자기 울려퍼지는 “씽씽, 불어라~” 노래는 틀어놓은 라디오 방송과 섞여 잡음을 만들어냅니다.

노래를 끄려고 해도 블로그마다 위젯이 붙어 있는 위치도 다르고, 위젯을 발견해도 끄는 버튼이 어디 있는지 파악하는 것도 1,2초는 걸립니다. 소리를 끄고나면 본래의 블로그 글을 읽기를 기대했던 마음은 반쯤 날아가 버렸습니다.

몇번 당했더니 열받아서 Adblock Plus에 http://flash.widget.wzdfactory.com/* 를 필터링 설정해버렸습니다 -_-;

노래를 자동재생하지 않고, 마우스를 위젯위로 가져가면 재생되게 바꾸면 어떨까요.

오픈웹, 패소후 분노?

오픈웹은 우리나라 웹사이트들이 MS윈도와 IE에만 맞춰져 있는것을 개선하자는 운동을 하는 사이트입니다.
참고 : http://ko.wikipedia.org/wiki/오픈웹

얼마전에는 금결원에 금융결제 시스템에 파이어폭스도 호환 가능케 해달라는 소송을 걸었었습니다만, 패소했습니다. 그리고 항소를 했으나, 오늘 다시 패소했습니다.

패소가 발표된 후 얼마후, 오픈웹 사이트는 다음과 같이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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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드 웹? 오픈웹의 반대말? 혹은 사이트가 닫혔다?

운영하시는 김기창님의 분노인지, IE전용인 현실과 패소에 대해 비꼬는 내용으로 되어 있습니다.

오픈웹이 다시 힘을 내서 국내 웹환경의 개선을 이끌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리타 공항, 페덱스 MD-11기 충돌 사고

오늘 아침 6시 50분쯤, 중국 광저우를 출발한 페덱스 MD-11 화물기가, 나리타 공항을 착륙하던중 강풍에 의해 중심을 잃고, 활주로 끝에 충돌해 폭발했습니다.

두 조종사가 죽었지요. 명복을.

매니아분들의 입방아에 오르기 딱 좋은 사건입니다. MD-11은 수직미익이 너무 작아서 착륙할때 안정성이 떨어지고, 사고율이 높기로 유명한 기종입니다. 대형사고로 악명높은 DC-10기의 작은동생이기도 하지요. 예전에 카이탁에서도 MD-11이 착륙하다 돌풍에 뒤집어진 사고가 있었습니다.

ps.
우리나라에서는 여객기로 사용중이던 MD-11을 전부 화물기로 사용중이라고 합니다.

스트레인저 – 무황인담 (ストレンヂア 無皇刃譚: Sword Of The Stranger,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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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거 솔직히…너무 늦게 개봉했습니다.
  • 배급사에서는 “공각기동대 제작진” 타령하고 있고, 사람들은 “바람의 검심”을 떠올리는 모양인데, 개인적으로는 “카우보이 비밥 천국의 문”이 가장 많이 생각났습니다. 폼잡는 분위기나 액션이 말입니다. 보고나서 찾아보니 역시 연출한 사람이 같은 사람인가 보네요.
  • 마지막 검투장면은 그야말로 멋집니다. 제가 본 애니매이션들중 결투장면 베스트5에 들어갈만 합니다.
  • 액션뿐 아니라 인물들의 성격묘사나 갈등, 야심같은 표현이 무척 흥미롭습니다.
  • 그런데 인물들의 이야기나 액션을 빼면 별로 남는게 없는 작품이기도 하네요. 특별한 주제가 없다보니 사람들이 죽어나갈수록 무의미한 죽음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저는 내공이 부족해서 다른 사람은 모르겠는데, 이타도리라는 사무라이 아저씨의 목소리가 귀에 익더군요.ㅎㅎㅎ
  • 이거 15세 관람가라는건 무척 의외입니다. 살과 피가 튀고, 사람이 무슨 토마토 깨지듯이 죽는 장면이 많은데…
  • 칼부림 액션과 일본 전국시대에 대한 애니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

포탈 블로그에만 잘되는 텍스트큐브 트랙백 되돌리기.

텍스트큐브 1.7.6버전부터 추가된 기능으로 받은 트랙백 목록에서 버튼 한번을 눌러 트랙백을 보낸 곳으로 다시 보내는 ‘역 트랙백’기능이 있습니다.  관련된 트랙백을 많이 받았을때 되돌려주는게 예의(?)인거 같아 힘든 경우가 많은데, 그럴때 무척 편리한 기능이죠.

그런데 이 역트랙백 기능을 1.7.6버전에서 여러번 써봤지만, 매번 거는데 실패를 해서 안써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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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에서 이 기능을 개선했다는 공지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걸린 트랙백들에 테스트를 해보자, 네이버나 다음등의 포탈 블로그에는 잘 걸리지만, 티스토리나 텍스트큐브 블로그들에는 여전히 글을 걸지 못하는군요.

자신과 동족(?)인 블로그에는 오히려 달리지 않다니 이상합니다.

제 계정이나 블로그 세팅에 문제가 있는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