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레이어즈 에볼루션 R 14~26화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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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예상대로 레조의 영혼 Save&Load -_- 기술때문에 다시 마왕 샤브라니구드와 싸우게 되는 스토리더군요. 당연히 마지막은 기가슬레이브~!이구요. (테라바이스 시대에 기가슬레이브라니…ㅋㅋ) 우려먹기의 진수를 보여주는데다가 마왕과 싸우는 보스전은 마지막 1화로 끝. 여러모로 아쉬웠지만 슬레이어즈 레볼루션 1~13까지보다 수준이 올라간 작화와 액션인 점은 나름 만족스러웠습니다.

의미있는 것이라면, 나가가 기억상실상대로 등장했다는것. 나가의 얼굴은 한번도 안보여주지만 그 웃음소리만으로도 팬들을 알수가 있지요. 그리고 빛의 검이 사용자의 지능을 약화시킨다는 또 다른 증거가 등장했다는 정도…ㅋㅋㅋ

여전히 설정파괴는 ….한도 없이 늘어나네요. 레조가 자신을 용량이 되는 인간의 몸을 찾으려고 그 삽질을 한거라면, 예전의 레조 클론은 대체 뭡니까. 용량이라면 그걸 따라올수가 없을텐데. 레조는 제대로 부활했는데 따라서 부활한 마왕은 제대로된 마왕이 아니라 망령인건 또 뭐고…(제로스가 리나를 돕게 하기위한 어거지?). 4계의 마왕을 상징하는 타리스만은 어떻게 계속 쓰는건가요. 상대가 그 4 마왕중 하나이고, 또 다른 마왕인 다크스타는 소멸되었는데…;;

그밖에 마음에 안드는건 여럿 있지만, 리나와 그 일원들의 활약을 다시 본다는 점에 의미를 두어야겠습니다.

어렸을때 리나를 봐온 팬들은 이제 거의 20대 후반이나 30대일텐데…그 수준에 맞게 각본수준이 높은 후속작이 나와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ps.
사용자 삽입 이미지그냥 전투장면 짤방… 다르게 보인다면 음란마귀의 영향을 받으시고 있습니다 ㅎㅎ

재미있는 오늘의 리퍼러들

다른 설치형 블로거분들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리퍼러 경로를 확인하는 것은 여러모로 재미있다. 자신의 블로그를 방문한 사람들이 어떤 경로로 왔는지 알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의외의 요소들이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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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 이런 사람도 있다. 고작 영화 어비스가 나와서 실망했을지도 모르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하하… 누구신지 모르겠지만, 이걸 왜 검색하셨나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저 검색어”Draco가 개의 스팸을 먹었습니다”의 기원은 분명 내 안티스팸 플러그인의 메시지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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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무단링크를 차단하고 기록하는 프로그램, Draco Inspector
알툴바? 알툴바에 이미지를 표시하는 기능이 있는 건가? …알툴바를 싫어하니 일단 차단하도록 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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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사진을 밝게 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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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보기에는 예쁜 꽃도, 사진을 찍고 보면 다 시든것처럼 칙칙한 경우가 많습니다. 역광이거나, 꽃의 복잡한 모양 때문에 그림자가 져서 그렇지요.

이럴 경우에는 역광에서 인물 사진을 찍을때 처럼 플래시를 강제 발광을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수도 있습니다.

주의하셔야 할 점은, 너무 가까운 꽃에 강한 빛을 쏘이면 꽃이 그냥 하얗게 과다노출되어 촬영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너무 멀면 플래시가 아무 효과가 없죠. 보통 3~5미터 이내의 꽃에만 쓸수 있는 팁입니다. 입체감을 감소시킨다는 것도 단점이죠.

무엇이나 적당히가 중요합니다.

황사 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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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서 오늘 보내준 황사경보 문자 메시지입니다.
원래 병원이나 복지시설에 대해 신청을 받아서 경보 문자를 쏴주는 시범 서비스였는데, 그냥 개인이 신청해도 문자를 보내주더군요.

가족들중에 천식이나 알러지 등의 환자가 있다면 유용한 서비스인듯 합니다.

땜빵 대통령

이대통령 “휴대폰에 DMB 의무탑재 검토”

요약하자면

DMB 사업이 어렵다 -> 2MB 왈 “휴대폰에 DMB 다 달아라”
IT 업무가 여러 부처 소관이라 어렵다 -> 2MB 왈 “IT 전담부서 만들어라”

…..참 어이가 없게 사고가 단순한 사람이다.
정말 사람이 아니라 설치류인거 아닐까?

WIPI 탑재 의무화는 무엇하러 폐지했으며, 정보통신부는 무엇하러 없앴는가?

우분투 8.10 -> 9.04 업그레이드

사용하던 우분투 8.10을 우분투 9.04  Jaunty Jackalope 으로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업그레이드 했더니 설정할것도 없고, 테마등 겉보양은 그대로라서 새 OS라는 기분이 전혀 안나는 군요.

눈에 띄게 바뀐점은…일단….

  • 부팅속도가 현저하게 빨라졌고, 시스템 종료도 빠릅니다.
  • 8.10에 비해 시스템 반응이 살짝 빠르고 경쾌합니다. 최적화가 이루어진듯 합니다.
  • 알림창이 검은색의 이쁜 모양으로 바뀌었고, 바탕 화면 배경 이미지등이 바뀔때 부드럽게 바뀌는 등, 그래픽적인 면이 강화되었습니다.
  • 부팅시 지렁이 지나가는 화면이나, 로그인화면, 기본 배경이미지등이 세련되어졌습니다.
  • 커널 버전업으로 인해 ext4등 새로운 기술과 하드웨어를 지원하지만…ext4는 아직 불안정해서 비추

거의 마이너 업그레이드라고 볼수 있겠지만, 은근히 조금씩 좋아진게 많으니 8.10 쓰시는 분들은 업그레이드 하시기 바랍니다.

어머니도 드신 삼양 참 착한면 우동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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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있는 일입니다.

평소에 어머님은 속이 불편하셔서 라면을 싫어하십니다. 제가 끓여먹는 냄새만 내도 역겨워하시죠. 그런데 삼양 ‘참 착한면’이라고 마트에 있길래, 궁금해서 사와서 끓여먹고 있었더니, 어머니께서 국수같다면서 하나 끓여달라고 하시더라구요. 끓여드렸더니 아주 잘 드시고 만족해 하셨습니다. 어머니의 평은

“라면 같지 않고 순하구나. 맛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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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의 크기가 좀 작습니다. 일반 라면의 2/3도 안되는 크기입니다. 면발 자체도 기름에 튀기지 않은 건면이라 얇고 가볍습니다. 실제로 칼로리도 280kcal로 일반적인 라면의 500kcal내외보다 절반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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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적인 라면 끓이기 방법 – 양은냄비에 파송송 계란탁 -으로 끓인 사진입니다.

냄새는 너구리 순한맛의 냄새를 1/3쯤 희석한듯한 냄새입니다. 면은 국수처럼 처음에는 별 맛이 없다가 씹다보면 고소한 스타일입니다. 당연히 국수보다는 쫄깃하지만요. 국물은 일반 라면보다 조금 싱겁고 깔끔합니다. 후추맛이 나는 옛날 기차역 우동도 조금 연상됩니다. 다만 전혀 느끼하지 않아요. 그리고 원래 파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파를 넣을 필요는 없었던듯 합니다. 제가 파를 더 첨가해서 그런지 파맛이 좀 강했습니다.

라면의 느끼함이나 거북함이 싫으신 분께 권할만 합니다. “이왕 먹는 라면인데 몸에 나빠도 팍팍 맛난거 먹어야지” 하는 분께는 비추.

잡담을 추가한 스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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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이 있는지 검사하는 기능을 무색케 하는… 스팸들.

Draco Anti-Spam 플러그인은 스팸의 정형적인 유형들을 가지고 판단하기 때문에 이런 “정상 댓글과 극히 유사한” 스팸댓글에 약하다.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하나.

i-Station V43 이어폰 단자 수리 A/S 기록

아이스테이션 V43은 상당한 걸작이고 인기 PMP였습니다만, 크고 작은 결함과 A/S수리상의 문제로 이용자들과 많은 마찰을 겪어 왔습니다.

그중 하나가 “이어폰 단자” 의 고장입니다. 인터넷 검색엔진이나 PMP 사용자 커뮤니티들에서 검색해보면 많은 V43유저들이 “이어폰이 한쪽만 들려서 힘으로 이어폰 연결부위를 누르면 양쪽이 들리는” 이어폰 단자의 접촉불량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더  곤란한 점은 이게 서비스를 받아도 곧바로 재발하는 문제라는 것입니다. A/S 수리에 불만을 가진 일부 유저들은 자신이 직접 납땜으로 수리하는 경우도 많을 정도입니다.

저에게도 올게 온거 같습니다. 제 V43도 동일한 증상이 생겼고, A/S수리후 일주일만에 다시 증상이 재발했습니다. 그래서 기록을 남겨둡니다.

  • 2009-04-03 : 강남 서비스센터에 방문해 이어폰단자 접촉불량문제로 수리 요청
  • 2009-04-06 : 직접 수령
  • 2009-04-13 : 이어폰 단자 문제가 재발
  • 2009-04-16 : 강남 서비스센터에 다시 이어폰 단자 수리를 맏김
  • 2009-04-17 : 직접 수령. 수리 결과 전에 수리받았을때보다 이어폰이 더 단단하게 연결되는 느낌임.
  • 2009-05-12 : 다시 가끔씩 접촉불량이 생기기 시작
  • 2009-05-31 : 접촉불량이 심해졌음
  • 2009-06-20 : 접촉불량이 한층 심해졌음. 시간나는대로 A/S센터 가야할듯

핸드폰 기변했습니다.

LG-SV570
제건 이런 색이 아니라, 티타늄색.

2004년 초에 구입했던 LG-SV130을 써왔는데 배터리와 기판 등에 노후화가 생겨서 통화가 불안정했습니다. 마침 SKT에서 기변하라고 18만원정도를 지원해준다고해서(2년 약정), LG-SV570으로 무료로 기변했습니다. 이로써 4번째 핸드폰이 결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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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기종도 아니고 고급기종도 아니지만, 역시 5년의 격차가 있는 기종은 많이 발전했군요. 화면도 훨씬 미려하고, 반응속도도 빠르고, 통화품질도 좋고…. 숫자키 부분의 키감이 좀 딱딱하고 감이 좋지 못하지만 그외에는 만족스럽습니다. (제 의견을 참고하진 마십시오. 전 전화는 통화와 문자만 잘되면 만족하는 놈이라 ^^;)

아마도 최후의 2G기종이 되겠지요. 다음 기변에는 어쩔수 없이 번호가 바뀌게 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ps.
핸드폰에서 mp3를 들으려면 micro SD 메모리 카드가 필요하네요.
요즘 micro SD메모리가 2GB에 7천원도 안할정도로 싸죠.
하지만 mp3를 들어봐야 고작 100MB도 안쓰고 핸폰으로는 사진이나 동영상도 안찍는 제가 2GB를 사기엔 뭔가 낭비같고…. 차타고 가서 사오거나 2500원 들어가는 택배로 주문하기엔 더욱 낭비 같군요. -_-;

그냥 mp3는 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