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일에서 생기는 이미지 간격 없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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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ail이나 네이버 메일쪽으로 홍보용 메일을 보내는 경우가 많은데, table과 img를 조합한 메일을 보내면, 이미지와 이미지 사이, 혹은 TR과 TR사이에 간격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신기하게도 다음 한메일은 간격이 안생김)

다른 스타일을 넣어도 잘 없어지지 않는데, 이 경우엔 이미지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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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을 넣어주면 99% 해결된다.

 

ps. 하지만 보낸 뒤에 알면 뭐하리…

토르: 천둥의 신 (Thor, 2011)

토르역의 크리스 헴스워드는 토르의 캐릭터와 외형적으로 무척 어울린다. 안소니 홉킨스는 베오울프의 못난 왕이 연상되지만, 연기는 흡인력 있다. 로키역의 톰 히들스톤은 어벤져스에서 망가지기 전이라 그런지 괜찮은 악역연기를 보여준다. 특수효과도 화려하고 좋은 편.

하지만 그외에는 좀…별로인 영화.

스토리가 엉성하다. 토르는 좀 고생하고, 아버지 죽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갑자기 철이 든다. 그리고 자기희생과 함께 파워 부활. -_- 나탈리 포트먼은 그냥 다른 영화에서 자주 보여주던 강하고 고집피우면서 착한 그런 여성이다. 가장 기대했는데 히어로의 평범한 애인일뿐. 익숙하지 않은 인간세상에서 토르가 이런저런 몸개그를 펼치는 것도 좀 웃기긴 한데…그냥 예상범위다.

기본 축인 로키의 계략도 좀 엉성하다. 아버지에게 인정 받고 싶어서 썰렁한 거인들을 전멸시키겠다고 무리한 계획을 밀어 붙이는데, 사실 아버지는 계속 프로스트 자이언트들과 공존을 이야기 했다? 뭐여 이거.

생각 안하고 보면 액션 환타지 영화로 볼만한데…그러기엔 워낙 감독과 배우들의 스펙이 좋아서 안타까운 영화다. 그냥 어벤져스의 배경 프롤로그 겸 캐릭터 설명용 영화.

ps. 고전을 잘도 해석해내던 케네스 브래너 감독이…다른 영화의 들러리 영화나 만들고 있다니. 그것도 엉성한 스토리로.

ps. 크리스 헴스워드와 나탈리 포트먼은 키가 얼마나 차이 날까 궁금해서 IMDB를 찾아보니, 191cm vs 160cm

ps. 크리스 헴스워드는 스타트렉 2009년 영화에서 커크선장 아버지로 나왔었는데, 토르때와는 이미지가 무척 다르다 ㅎ

워드프레스 3.4 업데이트 후 “예약되어 있는 유지보수를 위해 잠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잠시 후에 다시 확인하세요.” 오류

워드프레스 3.4가 나와서 업데이트를 했는데, 블로그가
“예약되어 있는 유지보수를 위해 잠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잠시 후에 다시 확인하세요.”
라는 글자만 보이면서 사용이 안되었다. 블로그도, 각 포스트도, 관리자도.

영어 메시지는
“Briefly unavailable for scheduled maintenance. Check back in a minute.”
이라고 나온다.

이 때는 간단하게…FTP들어가서 워드프레스가 설치된 디렉토리의 .maintenance 파일을 삭제하면 해결. 리눅스의 경우 앞에 ‘.’ 점이 있는 파일은 숨겨진 파일이라 안보일수도 있다는 점 유의.

인크레더블 헐크 (2008, The Incredible Hulk)

역대 부르스 배너중 가장 왜소하고 어려보이는 에드워드 노튼이 주연인 헐크 영화.

이 영화의 이야기 축은 3가지로, 부르스 배너가 추적자들을 피해 헐크를 없애려는 노력. 그리고 그를 도우려는 배티 로스와의 사랑, 그리고 썬더볼트라는 유치한 이름의 장군이 만들어낸 어보미네이션과의 싸움이다.

하지만 다 대단치 않고, 가장 확실히 보여주는건 부르스 배너의 불쌍한 모습들. 끊임없이 도망치고, 무시당하고, 비밀히 통신하고… 그가 없애려는 헐크 때문에 쫒기고, 그 헐크 덕분에 생존한다. 가장 안습한건 헐크 덕분에 미녀 애인을 두고도 베드씬을 연출 못하는 것. 덕분에 15세 이상 관람가는 지켰지만. (사실 화나면 커지고 쎄진다는 헐크의 설정은 참 남성적이기도 한데, 그걸 제어해야 한다는 것도 어떤 면에서는 매우 현실 풍자적이랄까.)

그런 안습함을 에드워드 노튼이 참 연기를 잘하긴 했다. 하지만 왠지 블럭버스터 영화와는 안어울리는 느낌.

리브 타일러의 연기는 사실 반지의 제왕 외에 처음 보는데, 반지의 제왕 때 엘프라서 목소리를 그렇게 흐느적 거리면서 낸게 아니라 원래 그렇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_-

저번에 어벤저스 보기전에 복습했는데, 이제야 블로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