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를 12.04LTS로 업그레이드

이 블로그가 돌아가고 있는 홈서버를 우분투 12.04 LTS로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미루고 있다가 이제서야…

터미널로 접속해서 실행할 명령어는 sudo do-release-upgrade 딱 한개.

그걸로 이것저것 경고 메시지 나오고, 진행하니 2,3분 정도 mysql 과 아파치가 멈추다 다시 돌아가더군요. 설정 보관할거냐, 덮어 쓸것이냐 묻기를 4번정도. 그리고 리부팅 할거냐고 묻고(이미 웹서비스는 다시 정상화) 리부팅 하자 완료되었습니다.

어떠한 문제도 없고, 모든 설정이 그대로 유지되었고, 모든 메시지가 한글로 나와서 쉬웠네요. 우분투 서버 버전의 업그레이드는 처음 해봐서 신기했습니다.

역시 우분투!

넥서스7 저장소의 마법!

넥서스7 16GB를 사고, 앱을 몇 가지 설치한 뒤, 게임 9개와, 영화 3편 정도를 넣으니 용량이 거의 다 찼다.

그런데 좀 이상하다.

Screenshot_2012-10-26-12-56-25

13.24GB중에 3.86GB가 남았으니

3.86 / 13.24 = 0.291…

29.1%가 남은 것이다. 그런데 그래프 폭이 648픽셀인데, 회색 부분은 285픽셀이다.

285 / 648 = 0.439…

즉, 그래프 상으로는 43.9%가 남은 것으로 보이게 해놨다.

남은 용량이 실제보다 더 넉넉하게 보이게 해주는 마법!

 

원래는 기타항목이 있어서 일정용량을 차지하고 있는데, 그것이 반영 안 돼서 그런 것이라고 한다.

 

…속지 말자…

Dropbox 가입 링크 추천

Dropbox-Logo

http://db.tt/EpUxfklu

위의 링크를 통해 드롭박스를 가입하면,

저에게는 드롭박스 용량이 +500MB, 가입한 분에게는 +250MB 증가합니다.

원래 드롭박스 무료가입은 2GB인데. 2.25GB가 되는 거죠.

(단, 드롭박스 어플리케이션까지 설치하고 로그인 해야 인정됨)

 

ps. 이 글은 사실 광고보다는 아는 사람 가입시킬 때 써먹으려고 작성한 포스팅…

찰리 윌슨의 전쟁 (Charlie Wilson’s War, 2008)

20100211-wilson-1

영화는 소련이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했을 때, 미국이 비밀리에 무기를 지원하던 뒷이야기를 다룬다.

찰리 윌슨이라는 바람둥이 미국 하원 의원이 추축이었고, 거기에 섹시한 백만장자 로비스트, CIA에서 능력은 있지만 차별 받던 요원이 힘을 합쳐 무기 지원을 이루는 내용. 하지만 전쟁이 끝나고 나서 아프가니스탄이 미국의 관심에서 멀어지자, 찰리 윌슨도 더 이상 지원을 못하게 되고, 아프간은 끝내 미국의 적이 된다.

영화 내내 보여주는 것은 미국 정치계의 무능과 모순, 그리고 찰리 윌슨의 바쁘게 돌아가는 사무실, 종교와 이득이 서로 맞물리는 국제 협력 등이다. 찰리 윌슨의 미국 민주주의 예찬에서 보여지듯 민주당 표 찍으라는 메시지도 있는 듯 하다. 하지만 그보다는 정치와 국제정세의 허무함과 아프가니스탄이 적이 되듯 제때에 제대로 일을 못하면 나중에 더 고생한다는 메시지가 더 큰 듯 하다. 찰리 윌슨은 마약도 하고 여자관계도 계속 발목을 붙잡고 있어서 영웅으로 묘사되지는 않지만, 그래도 할 때는 하려는 생각은 제대로 박힌 정치인으로 나온다.

뭐…실제 인물들이 저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주연인 톰 행크스, 줄리아 로버츠, 필립 세이무어 호프만, 모두 쟁쟁한 배우들.

찰리 윌슨이 여자를 밝혀서 미녀 배우들이 많이 나온다. 에이미 아담스가 나온 영화도 캐치 미 이프 유 캔 이후로 오랜만에 본 듯 하다. 에밀리 블런트도 나왔고, 레이첼 니콜스는 여전히 예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