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가 생겼다.

열심히 노력끝에(?) 둘째가 생겼다.

예정일은 9월 23일.

기쁘고, 무섭고…일이 손에 안잡히는 날. 🙂

발행일
카테고리 일상

에이스 벤츄라 2 (Ace Ventura : When Nature Calls, 1995)

AceVenturaWhenNatureCallsposter

짐 캐리의 성공작이었던 에이스 벤츄라의 속편.

몸개그 영화라 내용은 별로 기억 안나는데… 클리프 행어 패러디로 너구리인가 구조하다 추락시켜서, 그걸 자책하며 티벳스러운 어디 사원에 짐캐리가 은신한다. 그러다 의뢰를 받고 신성한 박쥐를 구하러 생쇼하는 내용.

1편과 달리 예쁜 여자가 안나오는 영화라 더 기억 안 날지도…

이 영화가 다시 떠올라서 글을 쓰는 이유는…
땅콩

95년 시대의 승무원은 땅콩을 봉지채 주더라. ㅋㅋㅋㅋ 땅콩을 봉지채 줬다고 성질 낸 모 항공 재벌 공주님이 연상되서 ㅋ

그린랜턴: 반지의 선택 (Green Lantern, 2011)

green-lantern-movie-poster

원작은 미쿡에서 꽤 인기 있는 만화라는데 망한 영화다. 한번 각본 유출이 되서 다시 써서 만들었다는 이야기도 있고.

음… 생각보다 나쁘진 않다. 특수효과도 괜찮고, 그린랜턴이라는 특성은 잘 살린것 같다. 그린랜턴의 만화스러운 색상의 유니폼도 나름 디테일하게 잘 재현했다.

그런데 거기서 끝. 그린랜턴 컨셉 자체가 쌍팔년도 슈퍼 히어로 스러운 면이 많아서(반지의 선택이라거나, 우주 경비대라거나, 에너지로 무기를 만든다거나. 에너지로 무기 만드는건 흔하잖아. 오토맨같은…) 안그래도 유치한데, 각색한 스토리도 너무 쌍팔년도 같이 전형적이다. 주인공이 처음 조종사로서 싸우는 무인전투기는, 흔히 만화에 나오는 유인vs무인의 한계를 그대로 보여주고. 찌질이 헥터는 보스 등장과 함께 금방 퇴장하고, 보스는 스마우그보다 빨리 죽는다. 보스가 주인공 할을 따라가다 태양에 빨려들어가 어이없이 죽는데, 그건 초반에 무인전투기가 할을 따라가다 죽는 것과 큰 차이가 없다. 즉, 한때는 가디언이었다던 보스의 지능 수준이 딱 로봇이라는거. 오히려 핵터랑 중간에 싸울때가 더 스릴 넘쳤다.

슈퍼 히어로 영화를 좋아하면, 그냥 욕심 버리고 한번 볼 만한 정도. 그리고 잊어버리자. 이 영화 가 망해서 DC는 배트맨 빼고는 당분간 영화화가 힘든 지경이 되었다. 슈퍼맨도 겨우겨우 진행했지.

ps. 여주인공은 예쁜데, 적극적으로 주인공을 돕는다…정도의 양념을 쳤을 뿐, 역시 전형적인 히어로 영화 여주인공을 못 벗어남. 그리고 왜 시도 때도 없이 어깨 드러내는 드레스를 입고 있는거냐.

ps. 시네스트로를 너무 완벽 재현했다. 만화속과 판박이. 저 사람이 킥 애스의 찌질이 마피아 보스와 같은 배우, 마크 스트롱이라니. ㅋㅋ

강정창호라는 방풍막 업체, 주문처리와 고객 대응에 문제가 있는 듯.

지인분이 겪은 일인데, 강정창호라는 업체에 windstop2라는 외풍 차단막을 주문했지만, 지연배송에, 수량도 안맞고, 보내주기로 한 다른 제품은 안오고, 해당 물건은 없다는 둥, 전화는 안 받고…문제가 많은 모양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글 참조.
“강정 창호 자재 구매기” http://murianwind.blogspot.kr/2015/01/blog-post_9.html

기타 참조
https://plus.google.com/u/0/109230548238768806046/posts/Y9RneKXx6SL
https://plus.google.com/u/0/109230548238768806046/posts/15gnHkuh684
https://plus.google.com/u/0/109230548238768806046/posts/Sh8PEzbHucf

LTE 타블렛을 쓰고 생긴 변화

이전에 나는 LG G2 스마트폰의 테더링으로 넥서스7 타블렛을 사용했다. 얼마전부터 ASUS의 미모패드 8 LTE 타블렛을 쓰며, LTE 데이터 쉐어링으로 인터넷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즉,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고 타블렛이 독자적으로 LTE를 쓴다.

의외로 이 변화가 무척 크기에 대충 기록해 본다

  • 우선 스마트폰의 배터리가 여유가 생겼다. 전에 테더링을 1시간을 하면 1/3이상의 배터리가 소모되었다. 하지만 현재는 1시간동안 스마트폰이 호주머니에서 대기를 할 뿐이다. 배터리는 1%미만을 사용할 뿐이다.
  • WiFi 전자파가 내 성기 옆 바지 호주머니에서 송수신 되거나, 스마트폰 배터리가 발열을 일으킬 필요가 없다.
  • 테더링을 켜고 끄는 불편함이 없다.
  • 타블렛의 인터넷 속도가 빠르다. 테더링보다는 직접 LTE를 쓰는 것이 조금더 반응도 빠른편이다.
  • 데이터 사용량이 늘어난다. 아무래도 테더링을 할때만 사용하던 인터넷을 항시 두 기기가 사용하니 데이터 사용량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타블렛의 속도와 화면이 업그레이드 되어 더 많은 데이터를 사용하는 면도 있다.
  • 스마트폰보다 타블렛을 더 많이 쓰게 된다. 전에는 1:0.5의 비율이었다면 지금은 반대로 1:2의 비율로 타블렛을 많이 사용하게 되었다. 테더링을 켜고 끄지 않으며 배터리 절약을 신경쓰지 않으니, 큰 화면을 부담없이 즐기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