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사양 PC에서 윈도7, 윈도xp, 우분투 9.10 부팅시간 테스트!!

OS 상태들이 다…달라서 공평한 비교는 불가능합니다만, 일단 비교해 보겠습니다.
부팅시간은 부트로더의 메뉴를 엔터키를 누른 순간부터, 로그인 화면이 나오고 하드디스크 읽기가 멈출때까지의 시간입니다.

컴퓨터 사양은 넷북보다 cpu나 그래픽카드가 조금 나은 수준으로…완전 똥컴입니다.

펜티엄4 2.0 노스우드 
ASUS P4B 266SE          
삼성 DDR 1G+512MB   
GeForce FX5900 128MB 
WD 130GB 유체베어링 하드 x2

윈도 7 얼티밋

58.20 초

– 윈도 7은 깐지 하루된 완전 새거입니다. 각종 드라이버와 AVG 백신만 깔려 있는 상태입니다.

윈도 XP sp3

34.05 초

– 윈도xp는 설치한지 19개월된 노인네이며, 20기가에 가까운 프로그램과 게임들이 깔려 있는 상태입니다 -_-; 그러나 1위…

우분투 9.10 Karmic Koala (숙명의 코알라!!…) RC버전

45.06 초

– 우분투 9.10은 약 1달전 베타버전으로 설치해서 업데이트를 해온 상태이며, 프로그램도 왠만한건 다 깔려 있는 상태이긴 합니다.

약간(?) 불공평한 상태입니다만…그래도 가장 불리한 윈도xp가 1위…네요;;;;

덧붙이기
새로 업그레이드한 시스템(인텔 코어2듀오 E6650, 램 2기가 DDR2. Geforce 8500GT)의 사양에서 부팅속도는 훨씬 빨라졌습니다.

윈도7 얼티밋 18.82초
우분투 9.10RC 16.64초

리눅스의 반짝 전성기는 끝나가는가?

최근 2,3년간 리눅스, 특히 우분투 리눅스의 발전과 사용자층 확대는 대단했다. 아직 시장점유면에서는 그럴듯한 퍼센트를 확보하지 못했지만, 몇배의 사용자를 확보했고, 왠만한 파워유저들은 한번씩 우분투를 설치해보는 등 변화가 있었다.

이러한 발전에는 크게 3가지 요인이 있었다.

  1. 윈도XP는 너무 낡았고, 윈도비스타는 너무 앞서나갔다. 새 OS를 바라지만 무거운 비스타를 바라지 않는 사람들이 인터페이스가 화려해진 리눅스를 시도해보았다.
  2. 웹 어플리케이션의 발달. OS에 종속되지 않은 웹 어플을 많이사용하게 되면서 사람들이 윈도를 고집할 이유가 많이 줄어들었다.
  3. 모바일PC 사용의 발달. 특히 미니노트북이나 MID등이 저사양을 극복하기 위해 리눅스를 채택하면서 사용자층이 늘었다.

그런데 점차 이러한 효과가 사그러들고 있다.

  1. MS가 윈도XP의 수명을 늘리는 조치를 꾸준히 발표했다. 게다가 비스타가 뒤늦게나마 꾸준히 팔려서 새PC에서는 많이 사용되고 있다.
  2. RIA의 새로운 플랫폼인 Adobe 플렉스나 MS의 실버라이트가 점차 많이 사용되고 있다. 불행히도 리눅스용 플렉스는 아직 불안정한 테스트버전에 머물러 있고, 실버라이트의 리눅스 버전인 문 라이트 프로젝트는 아직 부족함이 많다. 게다가 우리나라등 IE의존도가 큰 웹환경에서는 애초에 웹개발시 리눅스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다.
  3. MS가 적극적으로 윈도XP의 수명을 늘려 미니노트북에 탑재하는 것을 허용했다. 여기에 더해 점차 모바일 PC들이 성능이 좋아져 비스타를 사용하는데도 큰 문제가 없게 되었다.

개인적으로는 이미 리눅스에 익숙해서 게임이나 웹개발을 제외하고는 리눅스에서 모든 컴퓨터 사용을 하고 있다. 리눅스의 발전을 바라지만, 아직 넘어야 할 산은 많고 많은듯 하다.

한국의 IT소비자들의 불리함

한국은 99%의 PC유저가 윈도XP를 쓰고, 99%가 IE를 쓰는 나라이다. 사람들에게는 컴퓨터는 윈도XP와 동격인
단어이다. 덕분에 많은 프로그램이 아직도 XP용으로만 나오는 등, 최신 OS를 쓰고 싶어도 못쓰는 사람들이 있다. 저가로 무장한
초소형 노트북이나 UMPC들은 리눅스라는 저성능 PC에 적당한 OS를 선택하지 못하고 XP를 깔아서 나와야 팔린다. 덕분에
사람들은 더 비싼돈을 주고 더 느려진 기기를 사게 된다. MID같이 리눅스를 처음부터 고려한 기기가 우리나라에 출시 될땐
어찌될지 궁금하다.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윈도XP와 IE의 점유율에 힘입어 액티브X가
거의 모든 사이트에 쓰이게 되었고, 사람들은 당연히 액티브X를 설치하는 버릇을 들이게 되어 해킹 프로그램인지 확인도 안하고
OK를 누른다. 게다가 다양한 웹브라우저와 다양한 기기로 인터넷 을 활용할 수 있는 외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비표준적인 개발과
액티브X덕에 윈도XP와 IE로만 웹 사용이 가능하다. 그래서 모바일 인터넷이 급부상해도 고작 뉴스 읽는것 외에 활용할 것이 별로
없다.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모바일은 위피등 독자 플랫폼과 정부주도의 업계 세력 조정, 이윤을 지키기 위한 기업들의 과도한 행위들, 닫힌 시스템, 경직된 요금제등으로 인해 아직도 전화기로서의 역할 이상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외국처럼 인터넷
전화를 같이 활용한다던지, 여러 서비스나 프로그램과 결합하는 참신함을 기대하기엔 너무 척박한 환경이다. 멋진 최첨단 외국
핸드폰도 우리 시장에는 그저 그림의 떡이다. 참신한 개혁은 커녕, 스펙만 화려한 핸드폰을 싸게 내놓는것만이 우리나라 시장의
관심사이다.


이게 내 여친만 그런게 아니던데…

내 여친은 내가 뭔가 구글에서 뒤지고 있으면 왜 ‘인터넷’에서 안찾고 엉뚱한데서 찾냐고 따진다. 여기서 말하는 ‘인터넷’은 네이버를 말한다. 네이버에 지나치게 쏠린 사용자들 덕분에, 참신한 웹서비스를 만들어도 네이버에 CP로 들어가거나 최소한 네이버에 광고라도 하지 않으면 장사하기 힘들다. 반대로 네이버에 제대로 광고만 하면 악덕업체라도 부당이익을 올린다는 뉴스가 심심치 않게 나온다. 그럴때마다 검색결과와 구분하기 힘든 네이버의 광고 방식은 외국업체들의 방식과 많이 다르다느니, 무슨 문제가 있다드니 떠들지만 그것으로 끝이다. 단순히 업체들뿐 아니라 컨텐츠에 대해서도 유저들의 지나침 쏠림은 정보와 데이터 위주가 아닌 이슈와 연예정보에 치우치게 되고, 그것이 다시 포털업체들이 이슈에 쏠린 편집을 가져오며, 다시 유저들의 쏠림으로 돌아간다.

각종 포탈, 온라인 게임, 보안 솔루션, 오피스 프로그램 등 한때 우리나라의 기술력을 상징하며 뉴스에 오르내리던 것들이, 기대와는 다르게 해외시장에서 성공했다는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오히려 외국의 앞선 기술력과 자본을 가진 경쟁사들이 몰려오고 있다. 고작 한다는 소리가 항상 ‘국내 시장은 다르기 때문에 외국 회사가 성공하기 힘들다’라면서 성공적인 방어에만 만족하고 있다. 국내 유저의 취향을 맞춰 붙잡아 두고 수익을 얻는 것만이 그들의 유일한 재산인데, 서비스가 고객 취향 맞췄으니 아주 잘했다고 해야 할지, 외줄 타고 있다고 걱정해야 할지 모르겠다.

우리나라의 IT 현실은 확실히 독특하다. 유난히 소비자들의 쏠림이 강하거나, 국내에서만 통하는 기준이나 제품, 기업이 많다. 그 독특함이 개성과 장점이 되고 앞서나감이 되어야 하는데, 이제는 그로인한 소비자들의 손해가 커져가는 느낌이다. 그 원인이 소비자에게 있든, 회사나 정부에 있든지간에 이제는 단점을 찾아내 고쳐나가야 하는 것 아닐까.

윈도XP 쉽게 보안 업데이트 하기

윈도XP를 다시 설치한후 각종 웜이나 에러를 막기 위해 윈도 보안 업데이트는 필수이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업데이트 방식은 짜증을 나게 합니다. 웹에서 액티브X와 스크립트를 설치하고, 정품인증하고, 설치할거 있나 스캔하고, 설치할 파일 고르고, 다운로드와 설치과정을 거치고 리부팅하면 또 잔뜩 업데이트 하라고 하죠. -_-; 물론 윈도XP가 정품이 아닌 사람은 MS에서 자동업데이트로 필수인건 내려주십사 지켜봐야 하고, 정품 확인도구의 경고 메시지도 봐야하죠.

 

해결방법은 보호나라의 자동 보안 업데이트 소프트를 사용 하는 것입니다.

 

http://download.pcsmile.co.kr/pcsmile/PCSmileInstaller.exe (링크깨짐)

 

위 프로그램은 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정보보호진흥원과 한국마이크로소프트웨어가 개발한 것이기 때문에 안전하며, 필수 보안 업데이트만 빠르게 설치해줍니다. 또한 정품 윈도가 아니어도 동일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보호나라

 

설치하고 한번 리붓해주면 끝. 이 프로그램은 시작프로그램에 들어가서 지속적으로 보안 업데이트를 체크해주기 때문에 자동업데이트가 잘 안되는 분들에게도 유용합니다. 간혹 프로그램 오류를 일으켜서 전 시작프로그램에서 꺼놨지만…

 

보호나라_에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