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사야 하는데

사용 중인 ASUS 미모패드 8 LTE가 좋은 기기이긴 하지만, 3년이나 쓰다 보니 고스트 터치가 생기는 등 맛이 가고 있다.

후속 태블릿이 필요한데, 안드로이드 태블릿 사업이 망해서 살만한 모델이 거의 없는 것이 문제.

GSMArena.com 에서 2016년 이후로 나온 LTE 되고, 7에서 8.5인치 디스플레이에, 램 3GB이상인 모델을 검색하면 아래와 같이 나오는데

난 삼성은 싫다.

화웨이 미디어패드 M3가 스펙이나 가격으로 딱인데, 화웨이 기종들은 widevine DRM 이 레벨 3까지만 지원하고 HDCP를 지원하지 않아서 구글 플레이 무비나 넷플릭스에서 SD해상도만으로 재생된다. 내 태블릿 사용의 3분의 1은 영화 감상이라 탈락.

ASUS 젠패드 3 8.0도 스펙이 딱이고, 가격도 괜찮은데 문제는 아무도 안 쓴다. 인터넷에서 한글 사용기가 없을 정도.  큐텐에서 직구하면 35만원 아래로 살 수 있을 것 같기는 한데… 큐텐에서 파는건 2기가 모델. 탈락.

적당한 놈이 없구나.

아 맞다. 난 돈도 없지.

ASUS MeMo Pad 8 LTE (ME581CL) 간단 사용기

발음 어색한 ‘에이수스’의 미모패드 8 LTE 사용기. 2014년 12월 10일 국내출시했고, 당일 주문해서 11일 받음.

Network LTE FDD Cat4DC-HSPA+ UL:5.76 Mbps/DL:42 MbpsLTE UL:50 Mbps/DL:150 Mbps3G – WCDMA : 850/900/1900/21002G – EDGE/GSM : 850/900/1800/19004G – FDD-LTE: 800/1800/2100/2600
Display 8″ LED Backlight WUXGA Corning Gorilla Glass Screen with 1920 by 1200 resolution
Processor 1.83 GHz Intel Atom Z3560 Quad-Core
Graphic Processor IMG PowerVR Series 6 – G6430
Operating System Android 4.4 KitKat
RAM 2 GB
Storage Internal: 16 GB / 32 GBExternal: Expandable up to 64 GB via MicroSD card
Camera Rear: 5 MP Rear Camera with Auto focus and 720p Video Recording abilityFront: 1.2 MP
Sensors G-sensorLight SensorE-compassHall sensorGyroscope
Battery 15.2Wh Li-polymer BatteryBattery Back up for 9 hours
Dimensions (W x H x D) 123 mm x 213 mm x 7.45 mm
Weight 299 grams
  • 출시된 색상이 화이트랑 ‘러블리 핑크(연한 분홍)’ 뿐임. 외국엔 블랙이랑 파랑이 있는데 출시 미정.
  • 정가 34만원. 2GB이상램을 가진 LTE 안드로이드 타블렛으로는 가장 저렴.
  • 11번가에서 300대 한정으로 4만원 할인해서 29.9만원에, microSD 32GB 증정. sd는 듣보잡 싸구려임.
  • 종이 케이스 품질이 넥서스7에 비해 무진장 부실. 구성품은 본체, 충전기, 케이블, 유심핀,매뉴얼.
  • 충전기가 1.35A밖에 안된다. 이런데서 저렴티를 내다니.
  • 외관은 너비는 구넥7과 비슷하고, 높이는 훨 높음. 좌우 베젤은 얇은데, 상하 베젤은 한 4센티는 된다… 덕분에 가로로 잡고 있기는 편하지만, 가로로 잡을 땐 엄지로 화면 중앙부가 잘 닿지 않음.
  • 재질등 마감은 좋은 편이다. 힘을 줘 눌렀을때 프레임이 약간 삐걱 거리지만 심하진 않다. 전면부는 그냥 화이트, 후면은 약간의 펄. 후면이 너무 매끄러워서 떨어트리기 딱 좋을 듯하다. 즉, 넥7에 비하면 안정감이 없음.
  • 무게는 290g으로 가장 가벼운 타블렛이라는데….소니 엑스페리아 Z3 타블렛 컴팩트가 270g이다. 그건 7인치지만. 어째튼 가벼움
  • 전원버튼이 오른쪽 측면 가운데쯤 있고, 튀어나온 정도가 작아서 누르기 불편한 편이다. 게다가 약간 비딱하게 기울어져있다. 대만제는 왜 다들 버튼이 문제여. 볼륨버튼이 전원버튼 보다 위에 있는 것도 어색.
  • 액정 품질은 나쁘지 않지만, 약간 색온도가 낮다(오줌액정). 색온도/색감/채도등을 조절 가능해서 어느정도는 취향에 맞춰 해결 가능. 빛샘은 상단에 약하게 있고, 하단 오른쪽 구석에 좀 있다. 눈에 거슬리는 정도는 아님. 오히려 눈에 거슬리는 건 화면 하단 끝부분의 백라이트 광량이 조금 약해진다는 것. 이부분은 네비게이션바가 있는 위치라 일반적으로는 눈에 띄지 않는데, 게임같은걸 전체화면으로 하면 눈에 띈다.
  • 액정 밝기는 100%로 놨을 때, LG G2의 85%수준이다.
  • 구라베젤이 약간 있다. 1mm미만. 몸체가 검은색이라면 모를텐데, 흰색이라…
  • 작동이 아주 빠름. 인텔 Z3560 1.8GHz 라는 프로세서를 쓰는데, 꽤 발전한 듯. 인텔이라고 특별히 안되는건 아직 못 봄. 안투투 벤치마크는 4만6천점대까지 나옴. 그런데 이게 측정할 때마다 일정하지 않고 3만6천점대에서 왔다갔다.
  • 게임을 하면 발열이 뒷면에서 느껴짐. 발열 위치는 뒷면 가운데에서 약간 우상단. 심하진 않음.
  • UI디자인은 나름 잘 한듯 하지만, 색상이 영…. 노티의 글씨를 읽기 힘들다거나, 조금 불편한 면이 있음. 런처의 앱 드로어는 좀 스크롤이 버벅임. 다른 런처 쓰자.
  • 킷캣 4.4.2 + 커널 3.10.20.x. ART 런타임 안됨. 처음 부팅하자 마자 3번정도 업데이트를 하는데 버전 같은건 달라지는게 없고 빌드 번호만 올라감. 버그 픽스인듯.
  • 쓰잘데기 없는 기본 설치앱 졸라 많음 -_- ASUS 앱들이 20여개에 기타 20여개. 사용안함도 안됨. 그 밖에 플립보드나 플릭커, 페이스북 등등도 있는데 이런건 한 10개정도 사용안함 됨.
  • 전화나 문자가 안된다는게 ASUS 공식 답변이던데…LTE 데이터 쉐어링 후에 문자가 가능함. 별도의 전화번호가 배당됨.
  • 터치는 평상시는 양호한데 정전기가 있는 옷을 입으면 터치가 심하게 튈 때가 있음.
  • 배터리는 4000mAh인데 그리 오래가진 않는 듯. 좀더 두고 봐야겠지만 2년동안 굴린 넥서스7과 별로 차이가 안난다.
  • 배터리 실사용 경험은 밝기 75퍼센트 정도로 14시간 정도 사용.
    그중 화면 5시간 30분 정도 켜져 있었고, 그중 게임이 2시간.(모두의 마블과 하스스톤)
  • 절전 모드가 있는데, 상황별로 밝기를 조절해서 절전한다거나 네트워크 사용등을 조절하는 옵션이 있음.
  • 이어폰 단자는 넥7과 달리 위쪽에 있음.
  • 음량과 음질은 가격대비 만족스러움. 화이트 노이즈 여부는 제가 막귀라 인식불가.
  • 기본 사운드 테마가 너무 싸구려틱함.
  • 알림 LED랑 진동, 카메라 플래시LED는 없음. 타블렛이 다 그렇지.
  • 카메라는 그냥 있다는 것에 의의를 둬야 할듯. 노이즈도 많고 표현력도 그다지…
  • 현재 루팅앱은 나와 있음. http://23pin.logdown.com/posts/230216-root-rootzenfone-14r
    추가:이 툴은 11.8.2.65빌드버전부터 작동 안한다고 함. 시스템 업데이트를 하지 않고 초기버전에서 루팅후 업데이트 해야 함
  • Greenify 앱의 실험실 기능과 충돌이 있는 듯. 켜면 무한 리붓이 되서 공장초기화 할 수밖에 없게 됨 -_-
  • xposed 모듈중 UI나 디자인, 그래픽을 바꾸는 계열들은 대부분 호환이 안된다. 전혀 바뀌지 않거나 오류가 나거나.
  • 커스텀 롬은 없는 듯. 해외에서도 나온지 얼마 안되고, 타블렛 롬 자체가 별로 없는데, 타블렛중에 그리 인기 제품도 아니니까. 하지만 위에 xposed 모듈들이 안되는데 커롬까지 안되니 파워유저들은 속 좀 터질 듯.
  • WiFi 연결과정이 넥서스7에 비해 약간 시간을 더 잡아먹는 느낌. 연결 후엔 빠른 편. 5GHz도 지원한다. WiFi 신호가 벽에 막히던가 해서 신호 세기가 오락가락하면 계속 다른 WiFi로 바꾸라고 권장하는 팝업이 뜨는데 귀찮다.
  • 가끔 최근앱 버튼을 눌러도 최근앱이 안나오고 전에 최근앱 버튼을 눌렀을 때 내용이 그대로 나오는 경우가 있다. 하루에 한두번 정도? 빈도
  • 안드로이드용 크롬 버전 39에서 웹툰처럼 긴 이미지를 로딩한 후 스크롤을 내리면 이미지가 깨지는 경우가 생긴다. 크롬 베타(버전40)에서는 정상인걸 보니 크롬의 버그인듯…
  • LTE 데이터 쉐어링 유심을 껴고 초기에 3,4번정도 유심인식이 풀렸다가 다시 인식되는 문제가 있었음. 그런데 나중에 쓸 때는 괜찮은 걸로 봐선 처음에 그런듯.
  • LTE 속도는 대략 20Mbps~35Mbps 정도 나옴. 충분한 속도지만 150Mbps라는 스펙상 성능은 믿지 않기를.
  • 연필이나 볼펜을 스타일러스처럼 사용할 수 있다. 당연히 압력감지는 안되지만 반응이 빠르고 글씨도 쓸만하다. 문제는 피부와 같이 닿으면 연필이 아니라 피부를 우선으로 터치 처리하기 때문에 글씨를 쓸때 손이 화면에 닿으면 안된다. 붓글씨 자세 필수…

결론 : 자잘한 단점은 정말 많지만, 치명적인 단점은 없는. 현재 가장 가성비 좋은 LTE 타블렛.

추가

  • 루팅해서라도 기본앱들을 지우면 안된다. 지우면 업데이트시에 체크해서 진행이 멈춰버린다. 즉, 기본앱을 지우면 업데이트 불가가 될 수 있다.
  • 일반적인 FAT32로 microSD를 포맷하면 4GB이상의 영화 파일을 저장할 수 없다. 이 경우 exFAT를 사용하면 해결…
  • 이면 좋겠지만, 이 경우 리커버리에서 인식을 못하게 되서 시스템 업데이트시 오류가 난다.
    (시스템 업데이트에서 SD카드에 임시 파일을 저장한후 사용하기 때문)
    이 경우 FAT32로 포맷된 microSD를 따로 준비해서 업데이트시만 사용할 수 밖에 없는 듯.
  • 업데이트가 안될 시 수동 업데이트는
    http://www.asus.com/support/Download/28/6/0/32/peNiIehUJnmdia0k/32 여기서 다운로드 해서 mofd_sdupdate.zip 로 파일명을 변경한 후에 SD카드에 넣고, 리커버리로 부팅(꺼진 상태에서 볼륨업+파워버튼)하면 업데이트 된다. 문제는 이러면 이전에 있던 루팅이 풀려버림.
  • 시도해 본 결과, 업데이트 방법으로 버전업은 가능해도, 버전 다운그레이드는 불가능.

넥서스 7 사용기

ASUS가 생산한 구글 넥서스 7을 지난 10월 24일에 샀다. 예약판매는 오래전에 했지만, 예약이 말만 예약이고 하이마트에서 물량 되는데로 보내주는 관계로 그때 받았다.

일단 첫인상은 사진에서 받는 느낌보다는 두껍고 무겁다.(340g) 물론 남자가 한손으로 잡고 써도 상관없는 크기와 무게지만, 사진으로 볼때는 무척 가볍고 얇은 인상이었다. 실제로는 두께가 있지만 마치 아이패드처럼 뒷쪽으로 경사지게 설계되어 있어서 정면이나 비스듬이 보면 무척 얇아보이는 디자인이다.

사람들이 만듦새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내 넥서스7은 그런 문제는 없었다. 빛샘이나 눈에 띄는 유격도 없었고, 불량이라 생각될 점도 없었다. 아마 생산하면서 계속 개선하는 중인듯 하다. 하지만 유리는 코닝이긴 해도 고릴라 글래스가 아니라고 하니 파손되지 않도록 주의해야할 듯.

미국에서 사면 25달러, 일본에서 사면 2000엔을 구글 월렛 크레딧으로 주었다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그런게 없었다. 대신 여러 꼼수가 있어서 일본에서 산 것으로 위장해 2천엔을 받았다. 그걸로 평소 사고 싶던 유틸이나 게임등을 살 수 있었다.

7인치 1280×800픽셀 IPS화면은 아이패드의 레티나 디스플레이만큼은 어림도 없지만, 충분히 밝고 깨끗한 화질을 보여주었다. 30만원짜리 기기에서 기대하기엔 과분할 정도이다. 책과 영화보기엔 충분하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기본 안드로이드 한글 폰트가 최고의 가독성을 가진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 그리고 동영상을 볼 때는 물빠진 색감을 보여준다.

스피커는 모노 스피커가 들어가 있는 모양인데, 그다지 좋지 못하다. 음이 높아지면 다소 갈라지고, 음량도 작다. 조금만 주변이 소란스러우면 영화감상이 힘들정도이다. 이어폰 단자는 하단에 있는데 한번 끼워지고 꾸욱 누르면 다시 더 들어간다. 불완전하게 끼워진 상태로 음악을 틀었다가 주변 사람에게 두어번 방송을 하기도 했다. -_-

전원버튼과 볼륨버튼이 옆면에 있지 않고 옆면과 뒷면 사이 경사진 곳에 있는 점이 조금 마음에 들지 않는다. 가끔 타블렛을 내려놓거나 가방에 있다가 눌려서 화면이 켜지고, 볼륨이 조작되는 일이 간혹 있다.

내부 저장공간에 대한 우려가 많은데, 크게는 아니지만 조금 아쉬운 것은 사실이다. 16GB버전의 남은 용량은 13.2GB정도이고, 앱을 1GB정도 쓴다고 치고 2GB정도 여유로 남겨둔다 치면 10GB를 영화등 컨텐츠를 위해 쓸 수 있다. HD영화로는 두 편이고, DVD급 영화로는 7편정도이다. 16GB버전을 사자마자 외국에서 32GB버전을 16GB가격에 파는 것도 조금 기분 나쁘다.

배터리는 4325mAh로 출퇴근+회사에서 중간중간 사용하는 정도로는 절반도 쓰기 어렵다. 휴일에 이래저래 사용해도 30%이하로 떨어져 본적이 없다. 충전은 완전방전에서 전용 충전기로 3시간정도 걸릴것으로 추정되고, 컴퓨터에서 USB를 통해서는 그보다 두 배 이상 걸릴듯 하다.

작동은 시원시원하다. 내가 써본 어떤 안드로이드 기기보다 작동이 경쾌하다. 주변 사람들의 갤럭시 S3 ICS보다도 더 빠른 느낌이다. 같은 젤리빈끼리는 비교해보지 못했지만. Antutu 벤치마크 점수는 11000점를 넘는 정도인데 기본앱이 별로 없어서인지 체감은 더 가볍다.

와이파이만 되는 타블렛이지만, 와이파이 기능이 무척 좋다. 주변 와이파이 스캔과 연결이 무척 빠르고, 멀리 떨어져서도 안정적으로 연결을 유지한다. 큰 몸체만큼 큰 안테나라도 가지고 있은 것일까?

추가적인 아쉬움으로, LED알림 표시가 없어서, 충전이 다 되었는지, 알림이 와 있는지 알수 있는 방법이 화면을 켜보는 것 뿐이라는 점이다. 스마트폰이 그 역할을 해주겠지만 좀 아쉽다. 또한 진동 기능도 없어서 무음상태에서 알림이 왔는지 알기 어렵고, 키보드에서 햅틱 반응을 얻을 수 없다. 커다란 타블렛으로 일상 생활을 찍기엔 불편하니 후면 카메라가 없는 것은 그다지 큰 장애는 안되지만, 바코드 스캔 앱 같은 것을 못쓰는 문제는 있다.

구글지도의 버그도 있다. 우리나라 영역 지도만의 문제인듯 한데, 스마트폰에서는 우리나라 지도의 글자가 잘 보이지만, Nexus 7에서는 글자가 작아서 읽기 힘들다. 실험실 옵션의 글자 키우는 기능을 켜도 변화가 없다. DPI설정이 비슷하거나 더 큰 안드로이드 타블렛은 동일한 문제를 가지게 될지도 모르겠다 ->해결됨

동영상이나 유튜브를 보고나면 화면이 허옇게 물빠진 색감이 되는 증상이 있다. nVidia에서 절전을 위해 고의로 넣은 기능(?)이라고 하는데, 절전을 위해서라고 해도 증상이 너무 심하다. 루팅 후에 Trickster Mod 앱으로 커널 기능중 Smart Dimmer를 꺼버리면 해결 된다. 아니면 아예 이 기능이 꺼져 있는 커널을 쓰던지.

결론은 아쉬운 점도 있지만 웹서핑+게임+영화+독서 용 타블렛으로 최고의 가격대 성능비의 안드로이드 타블렛.

ps. 넥서스7에서 나타나는 랙현상의 해소를 위해서는 이 글을 참고

넥서스7 날아다니게 만들기2 (F2FS를 이용하자)

넥서스7 저장소의 마법!

넥서스7 16GB를 사고, 앱을 몇 가지 설치한 뒤, 게임 9개와, 영화 3편 정도를 넣으니 용량이 거의 다 찼다.

그런데 좀 이상하다.

Screenshot_2012-10-26-12-56-25

13.24GB중에 3.86GB가 남았으니

3.86 / 13.24 = 0.291…

29.1%가 남은 것이다. 그런데 그래프 폭이 648픽셀인데, 회색 부분은 285픽셀이다.

285 / 648 = 0.439…

즉, 그래프 상으로는 43.9%가 남은 것으로 보이게 해놨다.

남은 용량이 실제보다 더 넉넉하게 보이게 해주는 마법!

 

원래는 기타항목이 있어서 일정용량을 차지하고 있는데, 그것이 반영 안 돼서 그런 것이라고 한다.

 

…속지 말자…

wacom 압력감지 작동시키기.

우분투 설치후 기본옵션으로는 wacom의 압력감지나 지우개가 작동 안합니다. 이때는

sudo gedit /etc/X11/xorg.conf

후에,

    # Uncomment if you have a wacom tablet
    # InputDevice     “stylus”    “SendCoreEvents”
    # InputDevice     “cursor”    “SendCoreEvents”
    # InputDevice     “eraser”    “SendCoreEvents”

로 되어 있는 부분을 찾아서 3줄의 주석을 풀어줍니다.

리눅스에서는 아무래도 gimp같이 완전히 이질적인 이미지 편집기 외에는 포토샵의 대안이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나마 wine으로 포토샵을 CS2까지 실행시킬수 있는게 다행이죠.

GIMP에서 타블렛 압력감지가 안될때

우분투에서 타블렛 압력감지가 제기능을 안한하고 투덜거렸었는데, 사실은 GIMP의 설정상에 문제가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파일 – 기본설정 – 입력 장치 – 확장 입력 장치 – 확장 입력 장치 설정을 눌러 나오는 창에서 모드를 ‘화면’으로 설정하면 압력감지가 정상 작동하네요.

…그런데 모드가 달라도 작동해야 이치에 맞는거 아닌가요…-_-

사용자 삽입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