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 중간계의 전투 (The Lord of the Rings: The Battle for Middle-ea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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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영화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웨스트우드가 C&C시리즈에 사용했던 SAGE 게임엔진을 기반으로 EA에서 만들었다.

이 게임의 특징은 영화의 장면을 거의 그대로 재현한 캠페인 미션들, 그리고 간달프와 사우론을 연기한 이안 맥캘런과 크리스토퍼 리가 직접 목소리 연기로 참여해 게임의 진행을 설명한다는 것. 그리고 다른 영웅들도 영화의 목소리를 그대로 사용하거나 비슷한 목소리의 대역이 연기해서 실감난다. (목소리 정말 똑같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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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특징은 바로 기마병이다. 로한을 플레이 할 때 대규모의 기마병으로 오크들을 밀어버리면 다른 실시간 전략 시뮬에서는 보기 힘든 시원함이 있다. 로히림! 그 밖에 주요 영웅들이 레벨업 시킬때마다 다양한 스킬들이 늘어나는 것이나, 영화에 표현되었던 시민병이나 곤도르의 근위병등 여러 세밀한 점을 전략시뮬레이션에 맞게 적용했다는 점이 잔 재미이다. (레골라스는 워낙 활이 강해서 그냥 어디다 놔두면 완벽 방어…;; )

이 게임의 단점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선과 악을 선택해 진행할 수 있는데, 선의 경우에만 영화와 같은 연출이 있고, 악의 경우는 그냥 땅따먹기라는 점이 단점. 또 다른 단점은, 이 게임은 숙련시킨 병사들을 다음 미션에 다시 투입할 수 있는데, 그 점 때문에 게임을 진행할 수록 생산도 안하고 초기에 싹쓸이가 가능하다. 숙련시킨 병사들로 쉽게 밀어 붙이면, 더더욱 더 레벨업을 하는 병사들로 인해 계속 전력 차이가 심해지게 된다. 결국 게임 난이도 하락.

게임에서 영화를 재현 못한 한 가지는, 규모다. 영화에서는 만단위의 병사들까지 나오지만, 게임에서는 아무래도 몇백 단위가 고작이다. 조작하는데는 적절한 한계지만, 큰 병력끼리 부딪치는 느낌이 전혀 안든다. 그래서 모드 게임으로 규모를 십여배씩 늘린 캠페인 모드도 있다.

2005년에 국내에 한글판이 출시되어서 즐겁게 플레이 했었는데, 2편은 정식 출시는 안되었다. 역시 우리나라는 스타크래프트외에는 안되…

글쓴이 : Draco (http://drac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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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ck Yeager’s Air Combat (1991)

와, 표지 멋지다. (복제해서 겜했기 때문에 몰랐다;;)


척예거의 공중전은 초창기 비행시뮬레이션 게임의 걸작이었다. 지금 생각하면 종이비행기 같은 몇개의 폴리건을 사용한 그래픽에, 단순한 액션성 조작감이긴 하지만, 비행모델, 계기판표현과 다양한 미션, 다양한 항공기 등은 당시로서는 훌륭했다.

역사적인 미션은 2차세계대전 17개, 한국전 16개, 베트남전 17개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조종할 수 있는 항공기는 P-51, Bf190, F-86, Mig-15, F4, MiG-21 등이었다. 미션은 무조건 아군기가 유리한 것이 아니라, 미그기가 역사적으로 우수한 비행성능이 있을 경우 그대로 표현했기 때문에 자신의 기체에서 장점과 약점을 잘 이해해야만 승리를 이끌 수 있는 경우가 많았다. 집단 편대전술을 시행하거나 무조건 도망을 쳐야 하거나(특히 베트남전 망명 미션), 미션 목표가 중간에 바뀌기도 하는 등 무조건 때려 부수는 게임이 아닌, 완성도 높은 미션들이 많았고, 역사적으로 유명한 공중 전투도 많이 재현되어 들어 있다.

개인적으로 이 게임을 안것은 92년도 잡지를 통해서였지만 96년말이 되어서야 할 수 있었다.(PC를 95년되서야 샀기 때문에..;;) 물론 너무 지난 게임이라 친구가 복사해줬지만, 참 즐겁게 한 게임중 하나이다. 요즘의 비행시뮬레이션 게임 할때도 가끔 척예거 장군의 잔소리가 그립다.

시작화면. 인상좋은 옆집 할아버지가 사실은 최초의 마하1 돌파를 기록한 척예거 미공군 장군이다;;


정겨운 종이비행기놀이 같은 그래픽;;


F-4 팬텀의 조종석. AIM-7 스페로우는 미사일인지 로켓탄인지 바로 앞에서 쏘지 않으면 다 빗나갔다.

글쓴이 : Draco (http://drac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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