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찌질한 포털들 왜 이러고 놉니까?

10년전에 가입했다가 망각하고 있던 korea.com.
갑자기 오늘 전화가 왔다. 발신자 표시에 뜬 번호는 02-6263-0973

“김영찬 고객님이시죠? 저희 korea.com 에 가입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더 좋은 혜택 얻으시라고 금호생명과 함게 어쩌구 저쩌구 ~ 하니, 전화연락이 와서 자세한 설명을 드릴겁니다”

뭐시라? 이번엔 금호생명?? 파란닷컴은 동양생명이더니…

“잠깐만요. 전 보험회사랑 엮이기 싫거든요. 금호생명에서 연락오는거 그만둬주시죠”
“저는 그냥 안내만 드리는 겁니다. 안내 마쳤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이러고 전화 끝.

korea.com 이놈들은 뭥미? 
파란닷컴은 동의
받으려고 전화하더니, korea.com은 동의가 아니라 그냥 고지하고 금호생명에 개인정보를 넘기는 건가요?

요즘 찌질한 포털들 왜 이러고 놉니까? 보험회사에 회원 팔아먹고 밥먹고 사나요?

ps.
paran.com과 korea.com 아이디들 전부 탈퇴신청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