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롬 스팀 의류 건조기 RH16VTC 사용기

  • 8월에 주문해서 9월에 받고, 한달 정도 사용했다.
  • 163만원정도에 구매. 1등급 가전 환급을 받아 실제 구매가는 147만원 정도.
  • 외관과 크기는 완전히 세탁기와 동일하다.
  • 세탁실 구조가 협소해서 거실에 놓고 사용 중이다.
  • 거실에 설치했기 때문에 진동과 소음이 다소 크게 느껴진다. 밤에는 절대 못 돌릴 정도.
  • 세탁기와는 달리 전체 작동시간동안 최대속력으로 돌리기 때문에 진동과 소음이 더 크게 느껴지는 점도 있다. 건조가 오래 걸리기도 하고.
  • 거실에 설치했기 때문에 물통을 비워야 하는데, 의외로 물의 양이 상당해서 놀라게 된다.
  • 건조 후에 나오는 먼지량도 놀라울 정도.
  • 매번 사용 후 물통을 비우고 먼지통을 청소하는 것이 아주 귀찮다. 세탁기가 사용 후에는 문짝 열어두는 것 외에는 사후관리가 별로 필요 없는 것에 비해 불편함. 물론 빨래를 너는 것에 비하면야 훨씬 낫지만.
  • 가장 불편한 점은 왠만한 건조에 1시간 30분에서 2시간 30분 이상 소모된다는 것.
  • 그래도 수건과 옷을 세탁하고 건조기에 넣고 돌리면 3~4시간이내에 사용이 가능한 점은 좋다.
  • 들인 돈에 비해서 크게 효과 있었는지는 의문이지만, 어째튼 삶의 질은 올려주는 제품이다.
  • 수건의 경우 뽀송뽀송하고 따듯한 결과물이 나와서 무척 만족.
  • 옷의 경우는 천이 줄어드는 부작용 때문에 사용할 수 있는 대상이 한정적이다. 성인 남성 면티의 경우는 위아래 길이 기준 3~5cm까지 줄어든다.
  • 이불이나 침대보를 세탁하지 않고 먼지만 털 수 있는 기능이 있는데, 먼지와 머리카락이 모이는 양을 보면 기절할 지도.
  • 한달이나 사용했지만 건조후 결과물에서 새 기계 냄새(기름 냄새라기 보다는 새 차나 새 운동화에서 나는 냄새 같은) 같은게 난다. 처음에는 너무 심해서 수건을 쓰기 꺼려졌을 정도인데 이제는 참을만 해진 정도.
  • 끝났을 때 나오는 알림 멜로디가 세탁기와 완전히 똑같다. 같은 LG라 해도 10년전에 산 세탁기와 구별도 안되는건 너무 전통을 중시하는거 아닌가 ㅋ
  • 스팀 기능은 생각보다 잘 안쓰게 된다. 굳이 필요없으면 기능이 없는 저렴한 제품을 사도 될듯.
  • 주변 권유로 16Kg짜리를 샀지만, 딱히 그렇게 까지 살 필요가 있나 싶다. 수건과 옷만 돌릴 사람은 더더욱 필요없고, 퀸사이즈 침대 이불도 얇은 것만 쓴다면 넣어도 절반도 안찬다. 매뉴얼에는 이불을 넣을 때 한개만 넣으라고 되어 있으니 낭비라는 생각이 든다.
  • 스마트폰 앱과 연동하는 기능도 안써 봄

LG G2 간단 사용기

지난 주 대란 때 LG G2로 바꿨다. 아직 한창 재미있게 사용중인데, 느끼는 점을 잊지 않기 위해 생각 날 때마다 글을 갱신 중.

  • 전체적인 디자인은 역시 옵티머스G보다는 별로. 갤럭시 느낌의 라운드가 들어가고, 광택 플라스틱이 많이 사용되서 전체적으로 싸구려 같다. 앞면은 화이트가 좀더 예쁜데, 뒷면은 화이트가 싸구려 느낌이 강해서, 그나마 나은 블랙 구입.
  • 베젤이 많이 줄어서 5.2인치라고 해도 크게 불편한 정도는 아니다. 옵티머스G보다 조금 커졌다. 하지만 역시 호주머니에 넣고 앉거나 한손 조작하기엔 버겁다. 베젤이 얇아서 실수로 인한 터치도 간혹 발생.
  • 디스플레이는 무척 만족스럽다. 밝고 선명하다. 그런데 약간 오줌액정 당첨인듯.
  • 유리와 디스플레이의 사이간격이 무척 얇은 느낌. AMOLED에서 느꼈던 밀착감이 LCD로 구현되어 있는 감동.
  • 유리와 뒷면이 옵티머스G보다는 지문이 덜 묻는 점에서는 마음에 든다. 하지만 좀 미끄러워서 위태위태.
  • LG로고가 하단으로 옮겨가서, 옵티머스G를 쓰던 버릇 때문에 무심코 거꾸로 들어올린다 -_- 곧 적응 되겠지
  • 폰의 처리능력은 말로 뭐라 할 필요가 없이 충분하다.
  • 배터리가 오래간다. 체감상 옵티머스G의 두배에 가깝다(게다가 배터리가 2개니까 총 4배?) 특히 대기시간이 길다. 100%충전후 8시간동안 방치해도 99% 상태로 있다.
  • 옵티머스G는 PC에 꼽은 USB선으로 충전시에 무척 오래걸렸는데, G2는 나름 괜찮게 퍼센트가 올라간다. 한마디로 낮은 전류로 잘 충전됨.
  • KT의 기본 설치앱이 정말 많다. 루팅외엔 답이 없다. 특히 Wifi 관리 앱과 올레마켓이 짜증.
    멀티태스킹 하단에도 올레앱들 4개가 항시 보이게 되어 있다. Xposed 모듈인 Xposed G2 로 추모마크와 함께 없애는 것이 가능하다.
  • SKT도 마찬가지지만 이통사 Wifi 에 무조건 접속하려는 경향이 있어서 불편하다. wifi 관리도 잘 못해서 인터넷이 안되는데 계속 붙었다 떨어졌다 하니…
  • 화면을 자동밝기로 했을 때, 최저 밝기가 너무 어둡다는 느낌이 있다. 밤에 잘 안보인다. 간혹 밝은 곳에서도 밝기가 올라가는 것이 늦다.
  • 노크코드는 부정확하다. Z형태로 설정해놨는데 N형태나 ㄷ형태로 눌러도 열리곤 한다. 노크온은 잘되는데, 간혹 호주머니 안에서 켜진다. 옷감 너머의 피부를 인식한듯. 간혹 Deep Sleep 상태인지 오랫만에 누르면 노크온이 인식 안될 때가 있는데, 두세번이면 다 인식한다. 큰 불편은 아니었다.
  • 뒷면 버튼들은 좀 위치가 부적절하다. 손이 잘 안간다. 노크온을 쓰니 별로 쓸일은 없지만.
  • 통화볼륨이나 스피커볼륨이 큰편이다. 무척 마음에 드는 중. 물론 음질은 훌륭하다 할 수 없고, 최대 볼륨에서는 찟어진다. 그래서 빈소년합창단의 노래가 벨소리로 사용되는데 아름다운 노래지만 최대 볼륨으로 들으면 안좋다.
  • 그에 비해서 진동의 힘은 옵티머스G와 비슷. 그다지 강하지 않다
  • 알림용 LED불빛이 무척 밝다. 알림이 왔다는 것을 인식하긴 좋은데, 밤에는 눈부시다.
  • 무음 빛 차단 모드라고 밤에 조용히 하는 기능이 있다. 아이폰 것 카피.
  • 이어폰 구멍과 스피커가 하단에 있다. 좋다.
  • 카메라 화질은 이정도면 찍을 맛 날듯 하다. 다른 폰들과 직접 비교해보진 못했지만, 합격. 디테일을 뭉게버리는 점은 좀 아쉽지만.
  • 쿼드비츠2 이어폰은 좀더 완성도가 좋아졌다. 무난함이 더 보강된듯.
  • 램은 실질적으로 1.8GB이며, 저장소는 실질적으로 24.12GB이지만 뭐…이정도면 양호.
  • 충전 거치대는 기능적으로는 훌륭하지만 부피가 좀 큰 편이다. 게다가 안에 먼지가 들어가면 청소하기 힘들듯.
  • DMB 는 잘 되지만, 안테나가 너무 얇아서 어디 사람 많은데서 쓰기 두려울 듯 하다. 접을 때도 조심조심…
  • Q리모트 기능은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별로. 적외선 발사 부분이 작아서 그런지 인식률이 좋지 못하다. 일반 리모콘은 기계방향으로 대충 누르면 인식하지만, Q리모트는 정확히 조준사격을 해야 하는 느낌. 그래도 아쉬울 땐 쓸만하다.
  • Q보이스의 인식 능력은 양호하지만, Q보이스의 발음이나 LG TTS의 발음은 아직 개선할 필요가 많아 보인다. 삼성에 비해서 더 많이 기계적이다. G3는 어떨지 궁금하네.
  • 문자가 오면 화면이 켜지게 되어 있는데, 이걸 끌 수가 없다. 수면중이나 프리젠테이션 중에 문자가 오면 곤란
  • 하단 소프트키는 이미 익숙해서 큰 문제는 없지만, 키보드 입력시 가끔 눌려서 빠져나간다던지, 게임중에 눌린다던지 하는 단점은 분명히 있다.
  • 벤치마크의 경우 안투투는 약 32000점, 쿼드런트는 약 20000점 전후로 나옴

LG 옵티머스G 킷캣 업데이트 간단 후기

5월 20일에 옵티머스G의 킷캣 업데이트가 있었다.(SKT와 KT기준)
출시한지 20개월이 지났는데 업데이트를 지원해주다니, 예전의 LG가 아니다.
게다가 킷캣 버전의 완성도가 높은 편이라 사용자들의 평이 좋다.

  • 업데이트시 다운받는 용량이 600MB 정도.
  • 업데이트 적용에도 꽤 오래 걸리는 편. 약 40분.
  • 상당히 반응속도가 쾌적하고 안정적.
  • 메모리 사용량은 비슷하게 1GB정도 사용중.
  • 상단바가 킷캣에 대응해서 흑백/반투명으로 바뀜
  • Q슬라이드를 끌 수 있고, G2 UI디자인이 일부 적용되는 등, UI가 정리됨.
  • Q보이스가 버전업. 끝말잇기등을 지원함.
  • 배터리 정보가 사용예상시간이 표시됨.
  • ART 런타임, 노크온 등은 지원 안함.
  • 기본 앱들 상당수가 사용안함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변경됨.
  • 배터리 사용시간이 꽤 늘어났다. 에코모드 사용시 기존의 2배 가까이 사용시간이 늘어나고, 크게 느려지지도 않는다.
  • 작업 관리자에 몇가지 기능이 사라지고 메모리 정리 기능만 남음.
  • 앱 업데이트 관리 기능이 통합됨.
  • WiFi 관리자가 이통사 WiFi관리자와 2중으로 되어 있던것이 기본으로 단일화 됨.
  • 음질이 미세하게 좋아진 느낌이 드는데, 좀더 써봐야 확실할듯.

 

개인적으로 불편한 점은 다음과 같다. 그런데 대부분 킷캣 이전에도 순정롬에서는 그랬던 것이라.

  • SKT라는 추노마크가 상태바에 떠 있음.
  • SKT의 T wifi 에 무조건 연결하려고 하며, 삭제도 불가능. 검색제외목록에 넣어도 연결된다. 문제는 T wifi가 지하철에서는 상태가 대부분 안좋아서 인터넷이 느리거나 안된다.
  • 순정 런처를 사용하지 않으면, 시계와 달력등 상당수 기본 위젯을 사용하지 못한다.
  • tasker의 몇몇 기능이 정상 작동을 안한다. 화면 밝기라던가…
  • 화면 자동 밝기가 변화폭이 너무 크다. 몇초만에 몇배로 밝아졌다 어두워졌다.
  • LG의 TTS는 말투가 너무 부자연스럽다. 삼성것에 비해 한참 뒤져 있는 듯.
  • LTE속도가 좀 느려진 느낌이 드는데, 아직 확실치는 않다.

ps. 구라 배터리 퍼센트?
배터리 퍼센트 표시에 좀 사기성이 있다.
100%에서 20분 이상 써야 99%로 떨어지며, 19%에서 다시 20분을 써야 18%로 떨어진다. 배터리가 오래가는 것으로 인식하게 만들려는 장치인듯 보인다.
하지만 배터리가 향상된것도 사실이긴 하다. 전에는 중간에 충전하지 않으면 적당히 써도 퇴근까지 버티기 힘들었는데, 업데이트 후엔 사용량이 늘었음에도 퇴근까지 배터리가 버틴다. 한두번 느낀 것이 아니니 확실히 배터리 시간은 향상되긴 했다. (난 어두운게 싫어서 자동밝기를 쓰지 않고 80%고정으로 쓴다.)

LG 옵티머스 G (LG-F180S) 간략 사용기

이번에 옵티머스 G가 진정한 버스폰(할원0,올면제,12개월)으로 나왔길래 질렀다.

일단 마감등 외관 완성도는 최강이다. 단단한 느낌에 정교하고 예쁜것이 아이폰이 안부러울 정도. 양면 유리도 아름답다. 파손 위험도 두배지만…

LCD화면도 더 이상 기대할 수 없을 정도이다. 한낮에도 밝기를 아주 올리지 않아도 잘 보이고, 선명하고, 색표현도 좋다. 약간 색이 강한것 같긴 한데 취향에 맞는다. (다만 배터리 문제로 밝기를 못 올림…) 터치는 10손가락 동시 터치도 인식하더라…

베젤이 좁아서 센세이션XL과 화면크기는 비슷해도 가로폭은 더 좁다. 다만 뒷면이 매끄러우니 손에 안정되게 잡히는 느낌은…좀 불안하다.

성능은 무척 만족스럽다. 아직까지 특별한 랙이나 성능저하를 겪지 못했다. 배터리를 위해 언더클럭과 저전압 설정을 심하게하고 쿼드코어 사용을 자제하게 설정해도 충분히 빠를 정도.

RAM이 2GB라 넉넉하긴한데, 부팅하고 나면 이미 1GB를 쓰고 있다. -_- 남은 1GB로도 충분하지만…더 확보하고 싶으면 커스텀롬을 쓰거나, 루팅해서 불필요한걸 많이 지워야 한다.

카메라가 많이 실망이다. 색감은 나쁘지 않은 듯 한데 선명하지 않고 노이즈도 있고…이래저래 별로다. 게다가 렌즈부분이 튀어나와 있어 바닥에 놓으면 렌즈커버 유리가 긁히기 딱 좋게 만들어 놨다. 일체형 배터리와 함께 최강의 디자인 에러. 카메라용 LED플래시는 무척 밝아서 야간에 비상조명으로 쓰기 좋더라.

가장 안좋은 점은 배터리. 용랑은 나쁘지 않으나 소모가 크다. 게임도 실행 안시켰는데 700mA를 쓰기도 하니…일반 컴퓨터 USB충전으로는 오히려 충전이 안되고, 다른 폰에서 쓰던 1A충전기로도 충전이 느리다. 전용 충전기는 출력이 1.2A. (넥서스7용 2A충전기로 충전하니 빨리 잘 되네 ㅋ) 그리고 무엇보다 일체형 배터리라…방전이 많이 되면 불안불안하다. 전력 소모가 심하니 발열도 꽤 있다.

다른 기기는 커스텀롬에 트윅을 적용하면 배터리가 2,3배 오래가는데, 옵G는 순정롬이 가장 오래 간다. 그래봤자지만. 커스텀롬 + 트윅 적용하고 3시간 웹서핑하고 배터리 버틴다고 자랑할 정도이다.

다만 국내 출시제품치고는 커스텀 롬이 꽤있다. 해외용 옵G인 E975 롬을 사용 가능하여 실질적으로 CyanogenMod 정식 지원 모델이라 할 수 있다 (SKT모델은 그냥 사용해도 정상작동, KT모델은 MMS를 사용하려면 패치를 해야 한다. LG U+모델은 sms패치를 해야 문자 사용이 가능하고 MMS는 안됨. 커롬 쓸사람은 SKT모델 사라.), 넥서스4용 롬도 수정후 사용 가능한 롬이 많다고 한다. 곰돌라이트라는 순정 기반 커스텀롬도 있는데 꽤 호평이다. 커스텀 커널 제작도 몇가지가 이루어지고 있는 중.

앞서 말했듯이 디자인상 떨어트릴 위험이 크고, 카메라가 돌출되어 있는데 LG에서 파는 범퍼케이스를 사용하면 어느정도 해결된다. 디자인도 잘 어울린다. 문제는 범퍼케이스 USB단자쪽이 작게 설계되서 일반적인 USB케이블 머리가 안들어간다. 번들로 들어있던 머리가 작은 케이블만 삽입이 가능하다. 번들 케이블이 한개뿐이고 길이가 짧아서 이래저래 불편해진다. (설계한놈 고추가 작은 듯…풋) (싼 케이블 사서 커터로 좀 다듬으면 잘 들어가네…) 또 다른 단점으로, 범퍼를 사용하면 전원버튼이 바지 호주머니에서 눌려서 화면이 켜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3G 통화음질은 좋은 편이고, 통화음량은 아주 크게는 안되고 보통 수준인 듯 하다. HD보이스(VoLTE)는 안써봐서 모름.

충전중 터치가 잘 안된다는 사람들의 평이 있던데, 나는 느끼지 못했다.

고장났다고 AS센터에 가면 핸드폰이 휘어진다는 이야기가 있다 -_- 링크 LG의 AS수준은 개선이 필요할듯. 삼보TGS보다 못하다는 평도 있다.

쿼드비츠 이어폰은 기대와 달리 음질이 훌륭한 수준까진 아니다. 하지만 평범하고 무난하게 음을 들려준다. 다소 플랫하거나 고음을 조금더 신경쓰는 경향이 있는 듯하다. 저음을 강조하던 헤드셋만 써와서 그런지 약간 심심하다. 칼국수 줄이어서 심하게 꼬이거나 하지는 않아서 좋다. 이어폰을 고정하는 클립이 없는데, 귀에서 잘 빠지는 것이 아쉽다.

ps. 사용한지 9개월 후 보충
– 역시 가장 큰 아쉬움은 배터리가 오래가지 않는 점
– 디자인은 카툭튀 외에는 불만 없고, 성능은 만족스러움
– 가끔 충전을 해도 충전이 되지 않고, 퍼센트가 유지만 되는 현상이 생김. 리부트하고 충전하면 해결됨.
– 가끔 리부트하면 커널 오류나, 먹통, LCD 잔상이 남는 경우가 있음. 이 경우 전원버튼을 오래 눌러서 끈 다음, 몇분 후에 켜주면 해결됨. 소문에 의하면 LG 폰은 메모리 컨트롤러에서 문제가 있으며 이게 최신 G2도 그럴정도인지라 옵G는 더 하다고.

헬지 놈들 아직 정신 못 차렸음.

Nexus 4 downfall

구글 넥서스4가 국내 출시가 안 되는 이유는

  1. 이동통신사가 자신들의 기본 앱 설치를 원했는데 구글이 거부
  2. SKT, KT는 LTE 아니면 관심도 없음
  3. LG전자의 옵티머스G가 회장님이 기획한건데 팀킬 당할까봐 반대
  4. 넥서스4가 3G라서 3G없는 LG U+는 이득 될게 없음.

이렇게 제조사-통신사들의 이해가 딱딱 맞아서라고 한다.

하지만 LG전자는 헬지이 오명을 씻으려면 하나라도 홍보의 기회로 삼아야 하거늘, 리퍼런스폰을 만든다고 홍보할 기회를 차다니. 쯧쯧.

아직 정신 차리려면 멀었다.

핸드폰 기변했습니다.

LG-SV570
제건 이런 색이 아니라, 티타늄색.

2004년 초에 구입했던 LG-SV130을 써왔는데 배터리와 기판 등에 노후화가 생겨서 통화가 불안정했습니다. 마침 SKT에서 기변하라고 18만원정도를 지원해준다고해서(2년 약정), LG-SV570으로 무료로 기변했습니다. 이로써 4번째 핸드폰이 결정되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최신기종도 아니고 고급기종도 아니지만, 역시 5년의 격차가 있는 기종은 많이 발전했군요. 화면도 훨씬 미려하고, 반응속도도 빠르고, 통화품질도 좋고…. 숫자키 부분의 키감이 좀 딱딱하고 감이 좋지 못하지만 그외에는 만족스럽습니다. (제 의견을 참고하진 마십시오. 전 전화는 통화와 문자만 잘되면 만족하는 놈이라 ^^;)

아마도 최후의 2G기종이 되겠지요. 다음 기변에는 어쩔수 없이 번호가 바뀌게 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ps.
핸드폰에서 mp3를 들으려면 micro SD 메모리 카드가 필요하네요.
요즘 micro SD메모리가 2GB에 7천원도 안할정도로 싸죠.
하지만 mp3를 들어봐야 고작 100MB도 안쓰고 핸폰으로는 사진이나 동영상도 안찍는 제가 2GB를 사기엔 뭔가 낭비같고…. 차타고 가서 사오거나 2500원 들어가는 택배로 주문하기엔 더욱 낭비 같군요. -_-;

그냥 mp3는 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