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파이터를 보다

친구가 시사회를 초대해서, 바람의 파이터를 보았다.

기대(?)와는 달리, 방대한 양의 원작에 눌리지 않고
적절하게 무사시노 대회전까지의 앞부분 양만 따오고,
헐리우드 영화 공식대로 수다쟁이에 겁쟁이 친구 하나와
착하고 헌신적인 미인 여자 하나를 조연으로 추가하여
너무 영화 공식적인 구성이지만, 완성도 있는 영화를 만들었다.

양동근도, 처음에는 안어울릴줄 알았다가, (비 보다는 100배 낫지만
양동근은 너무 시트콤의 빈대 이미지가 남아 있어서;;;) 원작 만화
최배달과 너무 어울리는것이 아닌가?
(눈빛과 지저분함이 통했다;;; 원작 후반부의 깨끗하고 지적인 모습
의 최배달과는 양동근이 안어울렸을지도 모른다;;;)

다만, 최후에는 젊고 강한 보스와 1:1 전투를 한다는 뻔한 구성과
너무 어깨에 힘을 주며, 가만히 서서 달려오는 적을 눕혀버리는 액션은,
바람처럼 나르며 리듬감 있게 적을 쓰러트리는 원작의 최배달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게 아닌가 싶다.
(원작에서도 무사시노 대회전은 힘의 대결이 아니라 Hit & Run의 전형이었다)

어째튼 재미있게 봤다.(공짜는 머든 좋다;;)

글쓴이 : Draco (http://drac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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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IP공유기 사용 제한?

IP공유기 업계 등 반발예고..KT, 감지시스템 구축

사전 약정없이 IP(인터넷프로토콜) 공유기를 통 해 적은 비용으로 초고속인터넷을 사용해오던 가입자들에 대해 KT가 회선 제공 중단 이라는 초강경 대책을 내놨다.

IP 공유기는 하나의 공인IP를 최대 수백개의 가상IP로 분할해 다수 PC에서 인터 넷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장비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는 별도의 보조 네트워크를 구축해 초고속인터넷을 약 정한 수 이상의 단말기에 연결, 이용한 경우 계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한 지난 2000 년 1월의 약관규정에 따라 다음달 2일부터 IP 공유기 사용자에 대한 회선제공을 중 단키로 했다.

이에 따라 IP공유기 관련장비를 생산하는 업계는 물론 IP공유기를 통해 값싼 비 용으로 여러 명이 초고속인터넷을 이용해오던 소호(SOHO:개인사업자) 등 일반 가입 자들이 강력 반발하는 등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1년 1월 인터넷공유기술협의회가 초고속인터넷을 약정한 수 이상의 단 말기에 연결하는 것을 금지한 초고속인터넷업체(ISP)들의 이용약관에 반발, `불공정 약관’이라며 정보통신부와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하자 양 기관은 IP공유 금지조항이 ISP의 자율결정 사항으로 불공정 약관이 아니라는 결정을 내린 바 있다.

특히 KT의 이번 조치로 `담합을 통한 시장지배 및 소비자들의 선택권 제한’을 근거로 한 인터넷공유기술협의회의 제소에 대해 공정위가 결론을 유보한 채 조율을 통한 해결책 모색을 중재하면서 일단 봉합됐던 갈등은 다시 재연될 공산이 커지게 됐다.

KT는 또 이번 조치의 실효성을 담보하기 위해 IP공유기 사용자를 감지할 수 있 는 시스템 구축을 올 하반기 중에 완료키로 했다.

또 감지 시스템 적용 이전에도 IP공유기를 사용하고 있다고 판단되는 가입자에 대해서는 공문 발송과 함께 현장 점검을 통한 회선제공 중단 등의 조치를 시행,강경 하게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KT가 이처럼 유선업계에서 최초로 IP공유기 사용자에 대한 제재에 돌입하면서 하나로텔레콤이나 데이콤, 두루넷 등 후발 ISP들도 유사 대책 마련에 나설지 주목된 다.

ISP업체들은 IP공유기를 통한 동시 사용자 급증으로 인터넷망 트래픽이 늘어날 경우 서비스 품질이 저하될 수 있다며 IP공유기 사용을 금지하는 약관을 만들었지만 그동안 가입자 이탈 등을 우려, 계약해지 등 강경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들어 소기업 등을 중심으로 한 IP공유기 확산으로 트래픽이 급증하 면서 ISP들은 전용회선 수입 감소 및 인터넷 백본망 투자비 급증이라는 어려움에 직 면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IP공유기 등을 사용하는 특정 가입자들의 수가 전체의 5%에 불과 하지만 전체 인터넷 트래픽 발생량의 95%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는 제값을 주고 초고속인터넷을 사용하는 정상적인 가입자의 속도 저하라는 불공평한 문제를 야기, 전반적인 통신요금 인상 압박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IP공유기 관련 업체인 닉스전자의 한 관계자는 “IP공유 기술은 ISP가 제공하는 통신대역폭을 나누어 쓰는 기술로 통신망의 과부하를 초래한다는 ISP 주장은 근거가 없다”고 반박하고 “IP공유기 사용 제한은 거대 기업이 수익성 악화를 만회하기 위해 소비자 선택권을 저해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저런 망할,
KT는 항상 저런식이다.
전체 인터넷 트래픽의 90%를 P2P이용자가 차지하고 있다더니, 이번엔
전체 인터넷 트래픽의 95%를 IP공유기 사용자들이 차지하고 있다?

머냐 대체.
감지 시스템을 지금에서야 만들어놓고, 95%라는 통계는 어디서 나온거냐?

예전에, 수익성이 악화된 공중전화를 철수시킬려는 핑계로, 이용자들이 기물파손을 한다고, 갖가지 언론을 통해 비명을 질러대더니, 또 언론플레이 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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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행정수도? 나라망신?

국정홍보처인지 어디인지에서 신행정수도에 대한 국민들의 여론을 올려보기 위해 여러가지로 노력하고 있나보다.

그런데, 그 일부인 홍보물이, 높고 뜻깊고 격이 높으신 양반들에게는 밉보였나 보다.
한나라당과 좃선일보가 난리난리다.
어떻게 나라의 수도의 격을 떨어트리는 짓을 하느냐고.

하긴, 자기들 재산이 대부분 서울에 있으니, 땅값 떨어지면 안되지.
그리고 자신들이야, 편하게 기사딸린 자가용 타고 다니고. 차막혀 늦어도 야단칠 상사도 없고, 조그만 아파트 하나 살려고 몇십년 벌은돈 올인해야 할 필요도 없으니, 서울이 엉터리 도시인줄 알기나 할까?

그리고 저런 내용이, 틀린것도 아니잖아.
별로 과장법도 아니잖아.
격이 높으신 어떤분들 빼고 알사람들은 다 아는 거잖아.

저런거 홍보물로 붙였다고, 멀쩡한 대통령 탄핵해서 난리치고, 맨날 정쟁이나 하고, 국민들 죽여얻은 비자금 수백억 삼키고 돈없소 하는 전직 대통령에, 독재자 딸이 기세등등해서 나라의 반을 뒤흔드는것 보다, 나라를 더 망신시키는건가?

모르겠다.

민노당 일 좀 잘하면, 당원 가입이나 어떤 지지방법을 고려 해볼까 했더니 점점 마음에 안들고…

맘에 쏙 들어서 팍팍 밀어줄 정치인 하나 없나…

ps. 개인적으로 신행정수도는 찬성.
효과가 정부 발표만큼은 확연하지 않고, 천천히 느릿느릿 나올거 같지만, 안하는것보다는 낫다고 봄.
단지, 이대로 나가면, 워낙 딴지를 받아서 제대로 될지 의문.

ps. 딴나라당 일부 사람들의 착각.
박정희가 워낙 잘나서 경제발전이나 국가 목표가 착착 진행된줄 아냐.
독재라 딴지 걸놈들 없으니 죽이 되는 밥이 되든 진행이 된거다.

반대해도 진행될거 같은일은, 딴지 걸지 좀 말고, 문제점을 보완하는 대책에 좀 신경써주면 안될까?
(상생은 얼어죽을…노통이나 열린우리당도 잘한건 없지만 대체 한번이라도 반대 안하는게 머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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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요정 바람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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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의 주문을 기억하고 계신분들 꽤 많을겁니다. ^^;

영수, 뚱보, 재롱이 이렇게 3남매와, 영수가 좋아하는 옆집 나래가 등장했구요.
어느날 3남매가 모래로된 공터에서 모래요정 바람돌이를 만나게 되면서 모험이 펼쳐집니다.

바람돌이는 모래속에 살고, 모자를 쓴 털복숭이에, 눈이 게처럼 튀어나오고, 물을 제일 무서워하죠(물 한방울이 코털에 묻자 거의 기절하고 열이 나서 3남매가 바람돌이를 냉장고속에 집어넣어 가며 어른들 몰래 간호하던 에피소드가 있었죠)

바람돌이가 가장 좋아하는 먹이는 고무타이어.(모래밭이란 자동차 타이어를 삼키기 마련;;;)

그리고 가장 중요한 소원! 하루에 한개씩 소원을 이루어줄수 있지만, 해가지면 원상복귀되는 마법이죠. 이 소원때문에 별일이 다 일어납니다.ㅋㅋㅋ

가장 기억나는 에피소드는, 영수네 아버지인가, 귀중한 항아리를 집에 갔다뒀는데 그걸 장난하다 깨트립니다. 소원으로 붙여달라고 하자 마법의 본드를 주죠. 영수가 깨진 항아리를 조립하는데 작은 항아리 5개로 조립됩니다 ㅡㅡ;; (그러고도 조각이 몇개 남죠;;) 게다가 더 엽기는 도둑인가가 훔치러 오고, 붙여둔 항아리에 발이 끼이고, 나중에 해가지니 다시 깨져서…;;

그밖에 우는 아이때문에 시간을 되돌려달라고 했다가, 하루에 소원을 여러번 반복해서 들어줘서(애를 잘못 건드려 울린게, 시간을 되돌렸다고 다시 똑같이 안일어나라는 법이 없으니;;) 소원을 들어주는 시스템이 오류가 발생, 세상이 꼬이고 꼬였던 에피소드가 있었죠.

그리고 집을 거대한 공기방울로 쌓아 우주여행을 했다가 우주왕복선과 조우해서 UFO로 오인받는등, 기상천외한 동심어린 소원들때문에 난장판 모험이 펼쳐집니다.

나중에는 여자요정인 분홍색 바람숙이도 나오죠;;; (바람돌이가 거의 휘둘려가며 사귀었던거 같은데;;)

바람돌이와 천적관계인 해파리 모양의 물의 요정도 가끔 나오고;;;
(더울때, 모래사장을 바닷가로 만들어달라는 소원을 비는데, 바람돌이가 모래에 마법을 걸어서 자신에게도 안전한 바다를 만듭니다. 그때 등장하죠)

원제 《부탁해요! 사미아동 おねがい! サミアどん》
제작 : 가토 슌조
원작 : 이디스 네스빗
상영시간 : 25분
제작사 : NHK, BBC, 도쿄무비신사
제작연도 : 1985년

1908년에 발표된 Edith Nesbit 원작의 영국 동화를 각색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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