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택트 (Arrival, 2016)

슈퍼맨 여친이 남친 놔두고 다른 외계인과 친분을 쌓다가 마블의 호크아이와 바람 난 영화…는 농담이고.

언어가 사람의 사고방식을 정한다는 가설을 확장해서, 시간을 초월하는 언어를 배우면 미래와 과거까지 접근할 수 있다는 과장을 묘사한 영화.

여러 의미를 담긴 표현을 둥글게 말은 문자에 썼다고 시간을 초월하는 언어가 되는 것도 이상하지만,  미래를 볼 수 있는데 주인공은 자신의 쓴 책이나 미래에서 듣고 본 것을 현재에 사용하는 치트를 쓴다. 바로 타임 패러독스 완성 ㅋㅋㅋ

어째튼 말이 안되는 내용이지만, 영화를 철학적 이나 몽환적 분위기로 잘 묘사해서 넘어가는, 그런 영화이다.

에이미 아담스나 제레미 레너도 연기 잘했고. 포레스트 휘테커는 왠지 주인공 믿고 도와주는 조연으로 자주 나오게 되는 듯.

ps. 압도적인 기술력의 외계인이 무섭다고 폭탄 테러하는 멍청이 미군이 나옴.

ps. 이 내용 대로라면 미래는 고정되어 있는 건데…

ps. 한국 제목을 왜 컨택트로 한거야. 이해 불가.

글쓴이 : Draco (https://draco.pe.kr)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 4.0 국제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댓글 달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이 사이트는 스팸을 줄이는 아키스밋을 사용합니다. 댓글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