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7 평가판(빌드7260)을 설치해봤습니다.

이 포스팅은 윈도7에서 IE8을 사용해 쓰는 겁니다. 리눅스가 아닌 윈도에서 글쓴것도 몇달만이고, IE계열로 글을 쓰는건 2년이상 된거 같군요.


일단 윈도7은 비스타보다는 확실히 나아 보이는군요. 비스타보다 한결 가볍게 느껴지고, 설치도 빠른거 같았습니다. XP보다는 뭔가 두리뭉실하고 예리하지 못하게 돌아가는 느낌이지만  알수없는 버벅임도 없고 저사양이라도 컴퓨터의 성능을 잘 활용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아직 비스타 인터페이스에 익숙하지 않은 저로써는 인터페이스에 너무 글자가 많고 복잡합니다. 윈도XP는 너무 정보가 없고, Gnome은 간략하지만 일관성이 없고, 애플은 너무 예쁜척하고(?), 윈도 비스타와 윈도7은 과잉 서비스적이군요 -_-;


제 컴퓨터는 8살된 펜티엄4 2.0기가입니다. 메모리는 1.5기가이고, 그래픽카드는 nVidia 5900입니다. 5,6년전에는 무척 쓸만한 놈이었죠. 하지만 비스타를 돌리기엔 무리였습니다. 윈도7의 경우는 조금 나은 넷북수준이라 위안하며 쓰면 되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8살된 제 똥컴의 성적.



사운드 블라스터 라이브! DE는 비스타와 마찬가지로 드라이버가 자동으로 잡히지 않았습니다. 무려 사블인데! 한때는 사운드카드의 왕자이자 표준이었는데! 구글링해서 호환되는 서드파티 드라이버를 깔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만 좀 찜찜합니다.


사람과 셈틀의 대표작 TV카드인 리틀온에어는 당연히…사용이 불가능한거 같습니다. 좀더 알아봐야겠습니다.

글쓴이 : Draco (https://drac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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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개

  1. 오늘 윈도우7 엔터프라이즈K 설치하였습니다..

    리틀온에어 XP에서 사용하던 플그림 그대로 설치했는데
    작동은 하네요… 헌데 볼륨조절이 안돼네요 -_-ㅋ

    사람과셈틀이 부도만 안났어도 좋을을텐데요..

  2. 사블이 한 때는 게이머들의 로망이었죠. 애들립을 쓰던 저에게는 완전 갑부들의 사치품으로 보일 정도였어요.

    지금은 ‘사블 오디지2 밸류’를 쓰고 있는데요. 이 놈들 드라이버 지원이 완전 막장이더군요. 드라이버 출시와 업데이트가 느릴 뿐더러 윈도 비스타와 윈도 7에서는 EAX 기능도 안 됐었죠. 지금 사블 쓰는 사람들은 거의 EAX 때문에 쓰는건데 그게 지원이 안되다니… 게다가 EAX를 우회적으로 지원해주는 알케미라는 프로그램을 만들더니 돈 받고 팔더군요. -_-; 지금은 무료로 다시 풀렸지만요. 무슨 생각인지…

  3. 어디선가 업어온 사블 오디지가 있는데 패턴이 긁혔는지 노이즈가 심해서 못쓰고 있는데 그냥 미련을 접어야겠네요 ㅋㅋ

    이래저래 못쓰는 사블따윈 OTL(그래도 황제였는데 ㅠ.ㅠ)

  4. 우분투가 저의 OS 흥미도를 떨어뜨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는 게 우분투로도 다 커버가 되다보니.. 새로운 윈도가 나와도 감흥이 별로 없네요 🙁 윈도가 아무리 좋아도 우분투만큼 재밌을 거 같지도 않구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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