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할 때 버려야할 아까운 것들 (Something’s Gotta Give)

발렌타인 데이에 여자친구와 본 영화다. ^^;

이 영화를 보고나면…지금까지 본 애정영화들이 왠지…먼가 왜곡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정도이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그대로 두고, 남의 마음을 움직이여 내것으로 만들면 사랑을 이룬다고 생각한다. 한마디로 꼬시는 사랑이고…그게 멋진 능력처럼 보여진다.

하지만…진정한 사랑을 이룰려면 자신을 버려야 한다.
자신이 “나는 머머 한 사람인데…”라는 생각을 버려야만 한다.
자신의 습관을 처음부터 끝까지 바꾸어야한다.
(한국어 제목 정말 잘 지었구만;;;)

그렇다고 심각한 영화는 아니다.
상당히 웃겨서 주제를 파악하지 않아도 잼있다.(이게 이 영화의 가장 큰 문제점이다.ㅋㅋ)

ps. 잭 니콜슨의 능청스런 연기는 정말 끝내준다. 덕분에 키에누 리브스는 그냥 조연답게 찌그러져 버렸다.;;;

(잭니콜슨이 심장마비에 걸리고 키에누 리브스에게 간건 정말 현명한 일이다. 그는 심장마사지로 죽은 애인도 살린자 아니었던가!;;;)

다이안 키튼 할머니는…60살 할머니의 노출신을 보여주는게 좀 눈을 버리지만;; 60세에 그정도면 몸짱 할머니시라고 위로를 드리고 싶다;;;
(저 포스터에는 30대처럼 나오시는구만;;;)

외국 포스터에는 잭니콜슨과 다이안 키튼만 나오는데….
우리나라 포스터에는 4명으로 늘어난건…
왠지 노인네들만 있으면 재미없어 보일까바 키에누 리브스를 끼워넣으려고 했던거 아닐까.

글쓴이 : Draco (https://drac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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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1. 헉 다이앤 키튼의 나이가 정말 60세가 넘는군요. 46년생이니.. 위 영화를 찍을 때에도 무려 57세. 하지만 몸매는 상당하시던데. 쿨럭.. 얼굴과 목의 잔주름만 없으면 40대로 봐줄수도 있는.. ㅎㅎㅎ

    여튼 꽤 재미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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