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만한게 가수냐?

가수는 원래 노래를 잘 불러 인기를 얻거나 최소한 그럴려고 노력하기에 ‘가수’라 불리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 몇몇 신인 여자 가수들의 행태는 정말 도를 넘었다.
그들에게 있어 ‘가수’란 ‘모바일 창녀’라는 욕을 먹지 않기 위해 가지는 대외적 직업일 뿐이다.

에로배우였거나 몇몇 언더그라운드(?)직업을 가졌다는거 자체는 나쁘게 보지 않는다.
하지만 단순히 ‘누드사진’를 팔아먹기 위해 홍보용으로 직업을 가지는게 하필 ‘가수’냐.

그거 외에는 정식으로 인정받고 데뷔시키기 쉬운 만만한직업이 없어서인가?

노래도 못부르고 인기도 없으면서 ‘섹시 가수’라느니 뭐니 하면서 누드 팔아먹고, 사람들이 잊지 않기 위해 별 잡다한 뉴스(자기의 과거가 어떻냐는둥, 외롭게 컸다는 둥, 사생활이 어땟냐는 둥, 교통사고 났다는 둥, 귀신 봤다는 둥, 도둑맞았다는 둥)로 스포츠 신문과 포탈 사이트를 도배하는 그들을 보면…참 한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가수’라는 단어가….천박해지지 않기를 바랄 뿐.

글쓴이 : Draco (https://drac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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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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