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옥과 루팅의 개념상 차이

탈옥 jailbreak
유닉스와 리눅스는 디렉토리나 파일마다 사용자 접근 권한을 설정할 수 있다.
이걸 chroot라 하며, 이것으로 가둬진 특정 부분을 chroot jail이라고 한다.

제조사가 유닉스 기반 기기의 기능을 제한할 때 흔히 이 기능을 사용한다.
이것을 깨어 활용하는 것이 바로 chroot jailbreak이다.

애플 기기도 유닉스 기반이므로, 기능 제한을 푸는 행위에 같은 용어를 사용하게 되었다.

루팅 rooting
유닉스와 리눅스의 최고관리자를 root이나 superuser라고 한다.
루팅은 이 최고관리자의 권한을 얻는 행위이다.

윈도우비스타 이상에서 사용자 계정 컨트롤 (User Account Control, UAC)이라고, 어플 실행시 관리자 권한을 묻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이 root권한 사용여부를 묻는 것이다.

root권한을 가지면, 시스템 내의 거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즉 탈옥은 사용자가 사용 못하게 하는 제한을 푸는 것이고,
루팅은 사용자를 제한을 뛰어넘는 초월자가 되게 하는 것이다.

 

ps.

매트릭스로 비유하자면,
탈옥은 열쇠로 문을 따는 거고,
루팅은 네오가 되는 것이다….ㅋㅋ

글쓴이 : Draco (https://draco.pe.kr)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 4.0 국제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You may also like...

4 Responses

  1. jscristo 댓글:

    앞으론 주변 사람들에게 이렇게 설명을 해줘야겠군요.ㅋㅋ 적절한 예시입니다.

  2. 구차니 댓글:

    음.. chroot는 말그대로 root 디렉토리를 바꾸는 명령어 아니었나요?
    http://linux.die.net/man/1/chroot

    가끔 시스템 복원할때 chroot로 안전하게 격리하고 하긴했었는데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