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된 모기와의 전쟁

1년만에 다시 시작된 모기와의 전쟁.

서초구는 미꾸라지를 방사한다느니, 잠자리를 수만마리 길러서 내보낸다느니 했지만, 그게 효과가 없었던건지 아니면 모기가 워낙 많은건지, 나와 모기가 룸메이트가 된지 벌써 오래다.

이 놈의 모기들은 항상 가만히 있다가 한참 잠이 잘 들었을때나, 컴퓨터나 독서에 집중하고 있을때 빈틈을 노리는데, 막상 잡으려고 하면 사라진다. 화학전(에프킬라)로 한두마리 잡고 안심하면, 다시 방심은 금물이라는 교훈을 일깨워준다.

잡아도 잡아도 끝이 없고…모기장등으로 방어해도 들어오고, 짜증난다.

글쓴이 : Draco (https://drac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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