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배터리 잔량 표시


일본의 N702is 라는 핸드폰인데, 배터리 잔량을 남아있는 물처럼 표시한다고 한다. 센서로 핸드폰의 기울기를 감지해서 출렁출렁…..

멋지다.

알콜을 이용하는 연료전지 핸드폰이 나왔을때 적용하면 더 어울리겠다.

2006 서울 세계 불꽃축제 무기한 연기

http://media.paran.com/snews/newsview.php?dirnews=2128113&year=2006

(전략)
한화그룹은 오는 14일과 21일 2차례에 걸쳐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개최하기로 했던 ‘2006년 서울세계 불꽃축제’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11일 밝혔다.

한화그룹은 최근 북한의 핵실험으로 인해 야기된 국내외 위기 상황을 감안, 심사숙고 끝에 불꽃놀이 축제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후략)

………..

김뽀글씨가 미리 불꽃놀이 성대하게 해서 한화가 기죽었구만…
기대하던 출사할 거리 없어져 버렸네…

2005년에 찍었던 사진.
http://draco.pe.kr/523

태터 클래식때의 사진을 위해 Random Photo Viewer 개조

Random Photo Viewer 플러그인을 설치했으나, 두가지 문제점을 발견했다.

1. 비공개나 예약 공개로 설정된 사진도 보여진다. 이것은 mySQL 쿼리에 and visibility != 1 를 넣어줌으로써 해결했다.

2. 태터 클래식때 업로드했다가 마이그래이션한 사진은 Attach 디렉토리도 틀리고 DB에 있지 않아서 보여지지 않았다. 이 부분은 예전 Attach 디렉토리와 그 하부 디렉토리를 전부 검색하고 예전 DB를 검색하는 코드를 추가해서 해결했다.

그래서 현재 클래식때의 사진 2장과 최근 사진 2장을 보여주도록 개조 완료.

개조 완료한건 좋은데….나중에 태터툴스 1.1 나오면 어쩌지…;; 또 개조해야하나..;;

구글 어스로 본 북한 핵실험 장소


구글어스상에서 특별히 해상도가 좋게 찍힌 장소는 아니다. 아마 미국 정보부쪽에서는 1m단위로 찍어놨겠지만…

방사능이 누출되었다 해도 일단 서울이나 남한에 직접 영향을 미칠 위치는 아니지만 일본이나 동해에는 영향이 나타날수 있겠다.

메신저에게 바라는 기능

최근 메신저의 전쟁이 다시 시작된 듯한 느낌이다. 구글 토크도 파일전송이나 지난대화 보기 기능등을 보강해서 다시 나왔고, MSN도 더 화려해진 새 버전을 준비중이고. 팬시적인 기능을 잘 살렸던 야후 메신저도 MSN과 연계기능을 계획중이고, 네이트온이야 맨날 업데이트하고, 전화 음질로 유명한 스카이프도 대 인기다.

최근 메신저는 각종 게임과 날씨와 주식정보등 대쉬보드 스러운 주변기능을 강화하고 있고, 메신저 고유기능은 지난 대화 보기 정도 외에는 별로 개선이 없다. 그러나 나에겐 정말로 필요한 기능이 있다.

그것은…

“이놈이 누군지 메모 좀 하자” 기능이다.

다른 사람에게 공개는 하지 않고, 나만이 A라는 사람을 기록하기 위한 메모기능. 이 사람은 어디서 알게 된 누구라던가, 말을 놓기로 했다거나, 언제 무언가를 하기로 약속을 했다거나.

이런 기능이 없으니, 별로 대화를 안하던 사람이 메시지를 보내면, 이게 누구였더라? 말을 놓아도 되나? 하는 고민이 생긴다. 메신저를 여러가지 쓰고, 그 메신저도 수십명의 사람들이 등록 되다보면 그룹설정만으로는 한계에 부딛친다.

나만 워낙 사람을 기억 못해서 그런것인가 -_-;

떡줄 미국은 생각도 않는데….

미국은 말이지…

우리가 주한 미군 철수시키라고 해도 안한다. 말은 원하지 않으면 뺀다고는 하지만, 그건 괜히 옆구리 찌른거다. 우리나라가 좋은거 딱 한가지, 지정학적 위치밖에 없다. 군대는 좋은 위치에 박아놓는게 최고다. 괜히 벌벌 떨면서 미국에게 잘못보이면 주한미군 뺄까봐 뭐 바치거나, 준다고 까지 하는 작통권 안받으려고 하지 좀 말자.

미국은 말이지…

우리가 무슨 생각을 하던지 간에, 한반도에 전쟁나면 참전한다. 설사 우리가 반대하더라도 참전한다. 우리나라는 미국의 주요 견제 목표인 중국과 북한을 막는 코르크 마개다. 터져 나올 곳은 대만과 여기뿐이고, 막을 곳도 대만과 여기 뿐이다. 한국전쟁때 도와준거 고마워하는건 100번 해도 되지만, 괜히 전쟁나면 안도와줄까봐 벌벌 떠는 짓은 하지 마라.

미국은 말이지…

우리가 작통권 가지고 있어도, 전쟁나면 지들 맘대로 한다. 세상 어느나라가 전시작통권을 남의 나라에 주고 있나? 그렇지만 세상 어느나라가 미군과 같이 전쟁하면서 미군 맘대로 안한 적이 있나? 심지어 명분상으로 미국과 동등한 직위를 보장받고 있는 영국도 실제적으로는 미국과 손잡고 들러리 역할만 할 뿐이다. 우리나라가 작통권가져가도, 실제로 전쟁나면 미국이 UN통해서라도 맘대로 전쟁하고 맘대로 퍼붓고, 맘대로 끝낼거다.

결국 뭐든 미국 맘대로다.
우리가 뭘하든지 말이다.
약간의 생각만 해보면 알수 있는 일이다. 그렇다면 작통권 환수도, 그걸 반대 하는 것도, 다 미국이나 유사시의 우리나라를 생각해서가 아니라 서로 싸우기 위해서 밖에는 안된다. “저~ 국민 여러분, 우리 이걸로 싸우고 있거든요. 여기 좀 봐주세요. 누구편 좀 들어봐요 좀…”

대한민국에 20촌은 몇명이나 될까?

관련 글 :  조선일보의 개그


과연 20촌이란 얼마나 멀고, 20촌은 대한민국에 몇명이나 되는 사람들일까.

만약 한 가정에 2명의 아이만 가진다고 가정하면, 2촌인 형제는 나를 포함해 2명이고, 4촌이내는 4명이다. 6촌은 8명이고, 8촌은 16명이다. 간단히 계산하는 식은 촌수를 2초 나눈 수를 2의 승으로 계산하는 것이다.

그런식이면 20촌이내의 사람은 2의 10승, 1024명이다.
20촌 이내중 나의 세대를 포함해 위 아래로 1대씩 생존해 있다면 512+1024+2046 = 3582명이다.
별로 안되는가?

이건 친가만 따진것이다. 만약 외가, 거기에 형제나 4촌,6촌,8촌….등의 결혼에 의한 사돈의 친척까지 합하면 다시 2배, 그 친척의 친척까지 계산하면 또 2배, 계속 늘어난다. 거기에다 혹시 내 위로 20대 위의 고고고…..고고조할아버님들이 정력이 좋으셔서 2명이 아니라 10명이라도 아이를 낳으셨다면 저 수치는 기하급수로 불어난다.(옛날에는 3형제, 5형제는 흔하지 않았나?) 결국 사람에 따라 크게 차이나겠지만 대한민국 사람들 중 천분의 일은 20촌 안에 들어갈수도 있다.

여러분중에 대통령이 되실분이 계시다면, 부인의 친척 수천수만명이 비리에 연루되지 않도록 단속해야 하는 것이다. 아마도 대통령 당선되는것보다 어려울걸?

좆선 일보… 이 지루한 세상의 빛이 되어주는구나.

ps. 궁금한것 한가지는, 기자는 20촌인걸 무슨 수로 확인한 것일까? 아무나 남의 호적 보면 나오나?

Gmail 호스팅 성공

2GB의 용량과 빠른 작동으로 마음에 들던 Gmail이 최근 Gmail for your domain 이라는 제목으로 Gmail 호스팅 서비스를 테스트 하고 있다. 이 방식은 기존에 사용하는 도메인의 DNS에 Gmail을 연결하여 id@소유도메인 의 메일주소를 Gmail서비스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MS의 hotmail도 비슷한 서비스를 시작했다.) 즉, 소유한 도메인과 DNS설정만 가능하면 2GB의 멋진 E메일 주소가 생긴다. 신청 하는 곳은 https://www.google.com/hosted/

나는 신청후 1일도 안되어 답장이 왔고, 계정을 맏고 있는 서비스 업체(idomz.net)에 연락하여 설정을 부탁해서 2일만에 처리되었다.

결국 생겨난 E메일 주소는…..

평생 사용할 E메일 주소로서 손색이 없다.;;;

한나라당도 신뢰 안간다.

아마도 성급하게 예상하자면, 다음 집권당은 한나라당이 유력하다. 하지만 최근 한나라당의 행태는 상당히 신뢰를 떨어트리고 있다.

오래전 노태우 시절부터 진행되어 온 작전통수권 문제를 마치 대통령이 갑자기 안방에서 꾸며서 선언한 것인양 호도하고 대통령을 그에 대해 무지하다고 주장해놓고, 오히려 다른 나라의 대사가 한마디해주니 그제서야 말 못하는 상황이라니…

외국 대사보다 대통령을 업신여겼다는 점을 빼놓더라도, 한나라당은 대통령에 대해 공세를 하기 전에 미국에 문의한번 안해보고 반발을하여 미국과의 친분도 의심스러운 상황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노무현의 고도의 작전에 말려 버렸다. 미국의 이익과 지위에 대해 미리 알아서 기어 버린 셈이고, 보수세력에 대한 리더쉽도 잘못 발휘해버린 셈이다.

아무리 미국이 우리나라에 대해 우방이고, 동맹국이며, 생존에 절대적으로 의존해야 하는 나라라 할지라도, 우리가 상대해야 할 강대국은 주변에 많다. 하나의 나라에 대해서만 알아서 기는 정권이 탄생하면 이 4강의 틈바구니에서 현명히 살수 있을까. 그리고 FTA협상등 몇몇 안건은 미국과 싸워야 하는 일인데 한나라당이 그런것을 진행한다면 과연 현 정권보다 더 유리한 주장을 미국에게 펼 수 있을까?

지난 큰 선거들 때 열린우리당이 성공했던 경우는, 열린우리당에 대한 지지보다는 한나라당이 미워서 반사이익을 얻은 경우가 많았다. 한나라당은 잔머리 잘굴리는 대통령의 행동거지에 일일이 조건반사적으로 반발할게 아니라 자신들의 소신을 가지고 좀더 멀리 보고 행동해야 한다.

지금까지 하는 짓을 봐서는 한나라당은 노무현의 반대에 서는것만이 자신들의 결집력이고 아이덴디티인거 같다. 이번 사건이 그것을 증명해 버린 것이다. 지금까지는 열린우리당이 삽질을 했으니 그것만으로도 인기를 되찾았지만, 그 이후는 어떻게 할것인지 생각해 봐야 할 시점이 온것이다.

블로그 주인들이 좀더 강해졌으면 좋겠다.

이규영님 블로그의 글들을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올블로그를 탈퇴한다는 글을 보고 아쉬웠다. 골빈해커님도 수시로 자신의 생각을 블로그에 정리해 올리시지만 나중에 비공개로 바꾸시거나 입장 발표를 다시 하는 경우를 여러번 보았다. 다른 블로거분들도 수시로 사과하거나 수시로 글을 지우거나 수정을 하시곤 한다. 심지어 블로그를 접는 분도 있다. 개인적으로 나도 악플을 여기저기 고집스럽게 달고 싸움도 심하게 해서 찔리지만, 이런 상황은 뭔가 아니다 싶다.

블로그는 개인의 기록이다. 포탈사이트처럼 남들에게 잘해주기 위해 만든 서비스가 아니라, 자신을 위한 서비스이다. 그리고 기록적인 면이 강하다. 내일 더 똑똑해지고 더 옳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해서, 오늘 쓴글을 고쳐버린다면 그것은 기록이 아니다.  여러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좀더 넓은 생각을 가지기에도 블로그는 아주 우수한 시스템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외부 사람들의 사고에 자신을 맞추거나 모두에게 맞는 두리뭉실한 글만 써야 하는 것은 아니다.

댓글이 모두 신사적이고, 은근히 자신의 주장을 하도록 바라는 것은 무리이다. 욕만 안쓰이면 다행이지. 그렇다면 댓글을 쉽게 다는 만큼, 블로그 주인들도 좀더 강해져야 한다. 자신의 주장을 확실히 달아주고, 그렇지 않으면 댓글을 못달게 하던가 말이다. 맘에 안드는 글은 삭제를 하던가 무시를 해도 되지 않을까?

좋은게 좋은거지만, 블로그는 자기 자신을 위한, 자기 자신의 기록이다. 정체성과 자존심을 남들의 댓글과 트랙백에 휘둘리지 말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