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ws 7 런칭 파티를 다녀오다

행사장 앞에 서 있는 버스

 

행사장 전경

 

여러분의 아이디어로 만들었다는 표어…인데,
그렇다면 우분투 리눅스는 여러분 스스로가 만든건가? -_-

네임 태그.
이거 잘못 인쇄 되어 있는 사람들이 수두룩했습니다.
이름과 아이디를 전화로 물은 이벤트 준비의 허술함…

윈도 7 박스로 만든 7 글자와 그 앞의 미녀들.

행사장 로비

 

음식들. 나중에 치킨도 나왔는데 순식간에 없어졌습니다. 도시락은 좀 부실…

가장 돋보였던(?) AMD 부스걸

 

그보다 더 눈이 갔던 에일리언웨어의 노트북

AMD 부스에서는 그 6개 모니터 연결해서 게임하는걸 시연하고 있었습니다.

빠르게 돌면 그래픽카드를 준다고…

 

nVidia에서는 설문지 작성자중 추첨해서 Zune HD를 준다네요.
 뭐…AS는 안되지만.
이번 행사 경품들의 특징은…행사장에서 주는게 아니라 나중에 택배로 준다는거 -_-;

제대로된 질문을 못받아서 곤란했을거 같은 파워 블로거들…ㅎㅎ

행사장 내부

 

자리가 다소 부족했습니다.

 

MS 관계자 분들의 뻔하고 뻔한 내용 설명들… 솔직히 지루했습니다.
나중에 다른 회사들 프리젠테이션까지…어휴.. 2시간짜리 강의

임기응변이 대단했던 개그맨 진행자. 누군지는 모름.

MS분들과 파워블로거들이 뻔한 연출을 하며 윈도7의 기능과 특징을 설명하던 시간

F(X)인지 뭔지라는데 저는 별로 관심없는 아이돌 그룹…너무 어려 -_-

QnA시간? 저는 제발 리눅스 Grub좀 지우지 말라고 썼습니다만, 안뽑혔습니다 ㅎㅎ

경품 추첨을 담당했던 또 다른 개그맨. 역시 누군지 모름.

가장 중요한 윈도우 7. 뭔가….어디 기념품용 양주 세트 상자 같이 생겼습니다 -_-;

CD는 이렇게 생겼네요. 32비트 영문판 윈도우 7 얼티밋 버전이라고 합니다.

득템 품목 : 윈도7 얼티밋 32비트 버전 영문판, 헤드셋,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핸폰 액정클리너 2개, 지우개달린 연필 1자루….끝.

2009년 7월 22일 일식

사용자 삽입 이미지9시 33분경, 지나가는 구름이 필터가 되어 주는 타이밍에 찍은 사진. 100% 확대.
사실 뷰파인더로 태양을 보는것도 눈에 상당히 위험한 짓인데,
카메라를 들고 있으면 기회를 놓치기 싫어하는 아마추어 찍사 마인드가 어쩔수 없었다능…;;

사용자 삽입 이미지내가 관찰하려고 준비했던 두꺼운 종이. 사실은 초콜렛 포장지에 바늘구멍 뚫은 것..;;

사용자 삽입 이미지벽에 상을 잘 맞추면 태양 모양을 확인할수 있으나 대충 만든것이라 만족스럽지는 못하다. ^^;

다음 일식은 2035년이라고? 내가 환갑때네 -_- 쿨럭.

ps.
태양모양을 보기 위한 가장 간단한 방법은 집에 있는 구형 플로피 디스켓의 필름을 분해해서 1,2번 접어서 보는것이다.
물론 이 방법도 너무 오래보면 안된다.

별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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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03. 16 일본 오다이바 어느 상점에서
Canon EOS-20D, EF-s 17-85 USM IS, ISO 400, 1/20 F5.6

하이네켄 한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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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네켄 맥주를 좋아합니다.

술을 마시고 뒤끝이 쓴맛이 올라오는걸 싫어하는데, 하이네켄은 그게 별로 없이 부드럽습니다.

그러고보니, KGB 랑 하이네켄….붉은별이 그려진 술을 좋아하네요.

청계천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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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3일날 노을은 참 멋졌습니다. 하늘에서 뭔가가 불을 토하는거 같았지요.

좋은 자리에서 멋진 사진을 찍고 싶은 마음이야 간절했지만 시간이 없어서 지나가면서 두장을 찍는데 그쳐야 했습니다.

소니 바이오 리버스 프렌드 파티

지난 5일, 소니 코리아에서 주최한 “소니 바이오 리버스 프렌드 파티”에 참석했습니다. 장소는 밀레니엄 힐튼 호텔의 그랜드 볼룸이었습니다.

장소가 호텔이니 만큼 음식도 맛있었고, 다양했으며, 1시간정도마다 리필을 해줘서 정말 즐겁게 먹을수 있었습니다. (저는 당연히 먹으러 갔다구요..쿨럭) 서민적(?)인 저로는 닭가슴살을 튀긴것과 오뎅꼬치, 과일들이 가장 맛있더군요. ㅎㅎㅎ

이번 행사는 특이하게도, 고정된 좌석없이 바이오 노트북 브랜드별로 4개의 섹션을 만들어두고, 자리를 이동해가며 설명을 듣는 행사였습니다. 덕분에 바이오 노트북의 라인업이나 새로운 특징(실린더 디자인이라던지, 애플 같은 키보드라던지, 모드체인지 버튼, 편리한 소프트웨어등등)을 저같은 노트북에 대해 무관심했던 사람들에게도 확실히 각인시키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다만, 이 방식은 몇가지 단점이 있었습니다.
우선 섹션별로 정해진 시간이 10여분이었던 모양인데, 덕분에 4군데의 자리를 바쁘게 이동하며 들어야 하고, 정작 참석자들끼리 의견을 교환하거나 교류를 할만한 여유가 너무 없었습니다. 섹현별 설명이 끝난 후에야 여유가 생겼는데, 그땐 뭐 이미 사방팔방 흩어지고 섹션 설명도 전부 들은 상태여서 대혼란 상태였구요. 이럴거면 꼭 팔찌로 팀을 구분해놔야 하는지도 의문이었습니다.

교류 이야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제 실명을 아는 분이 얼마나 될까요. 실명보다는 아이디를 기재하거나 병기하는게 더 나았으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섹션별로 이동하기를 강조하다보니, 음식을 먹는 사람들은 테이블도 없는 의자에 접시를 들고 먹거나, 아주 좁은 작은 테이블에 서서 음식을 먹어야 했습니다. 한국사람은 엉덩이를 붙이고 상에 음식 놓고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소화가 안될 지경이었습니다만….음식이 너무 좋아서 살살 녹아버리니 다행이더군요. ^^;

그리고 섹션별 설명을 할때 일본 기술진이나 책임자분들이 직접 설명해주는것은 믿음이 가는건 좋은데, 사실 굳이 직접 설명할 내용까진 아니었습니다. 뻔한 내용을 일본어+번역으로 설명하다보니, 오히려 시간이 부족해서 Q&A시간도 패스해야 하는 일이 자주 벌어졌습니다.

어째튼 제가 잘하는 불평은 이만 적당히 하구요. 노트북은 정말 탐나더군요.

HD영상과 와이드 화면을 강조한 FW시리즈, 범용적인 개인-비지니스용 SR시리즈, 고성능과 휴대성을 함께 하는 Z시리즈등…목적에 알맞는 다양한 라인업의 노트북이 저를 유혹했습니다. 특히, 얇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매니아들이 자랑할만한 모습으로 돌아온것이 더욱 소니다워졌습니다. 이런 멋진 노트북들이라면 데스크탑 지상주의자인 저로서도 노트북을 마련하는 날이 다가올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