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i 컨트롤러로 PC게임 하는 동영상

Wii 컨트롤러를 블루투스 장비로 인식시키고 커스텀 드라이버로 하프라이프2를 조작하는 장면.

관련 페이지 http://carl.kenner.googlepages.com/glovepie_download

저정도 조작감으로 PC용 카운터스트라이크 같은 정확도와 스피드가 동시에 필요한 게임을 마우스로 할때 만큼 잘 할수 있을지는 의심스럽다. 하지만 MS나 로지텍같은 곳에서 PC용으로 제대로된 모션컨트롤러가 나오고 게임들이 지원하기 시작하면 흔하게 저런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수요만 있다면 특허야 돈내던지 사던지 할 회사는 많을테고…

올블로그 v2.3 beta 를 써보고

올블로그 v2.3 베타를 하루정도 사용해 보았다. 좋은점과 아쉬운 점을 구분해서 요약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좋은점

  • 추천기능을 접근하기 쉬워졌다.
  • 개인 맞춤 글목록이 정말 취향을 잘 골라주는지는 아직 의심스럽지만 기대가 크다
  • 요약글이 나와 있어 산만한점도 있지만 마우스를 일일이 움직이지 않아도 된다
  • 기능적인 면에서 많이 발전했다.

아쉬운 점

  • 전체적으로 많이 산만해졌다. v2는 배경색이 있어서 구획정리가 확실하고, 제목글만 있어서 한눈에 들어오지만, v2.3은 요약글과 여러요소가 함께 표시되어 산만해보인다.
  • 스크롤이 너무 길다. 간단히 보기를 사용해도 별로 많이 줄어들지도 않는다. 스크롤을 2,3페이지 이상 내려가면 죽은 정보가 된다는 개인적인 지론으로 생각하면 조절할 필요가 있다. 올블로그를 이용하는 블로그가 늘어날수록 피크타임에 사람들의 주목받기가 더욱 힘들어질것이다.
  • 위와 같은 개념인데, 간단히 보기같은 옵션은 쿠키로 저장해놓고 사용자가 풀기전에는 계속 적용되게 하면 좋지 않을까 싶다.
  • 많은 카테고리와 맞춤글등의 등장으로 태그에 대한 의존도가 더 커졌다. 태그를 적극적으로 사용하지 않거나 다른 개념으로 사용하는 블로그글들은 새로운 기능을 혜택받기가 어렵다.

기타 건의사항

  • v2의 로그인 부분은 IE7이나 IE-toy로도 로그인폼 채우기가 안된다. V2.3에서는 고쳐줄것인가?
  • ‘나의 추천글’은 분명 내가 추천하거나 클릭한 목록은 아니다. 맞춤글목록 같은 개인적인 요소도 늘어나는데 제목을 좀 바꿀 생각은 없는지?

블로그 스킨 변경

기분 전환 삼아서 이로츠님의 sdooops 스킨으로 변경했다.

역시 공모전 수상작 답게 스킨이 이쁘긴 한데, 너무 번잡스러운 감이 있다. 이거 좀 쓰다보면 질려서 예전같이 쿨그레이 스킨으로 돌아갈지도…

좀더 심플하게 보이려고 사이드 바 항목과 몇개의 버튼을 빼버렸다.

ps. 정말 못참고 쿨그레이로 귀환…

내 RSS리더기에서 가장 오래된 블로그들

수많은 블로그가 생기고 사라지고, 그 중 상당수는 수명이 몇 달에 불과하다. 그래서 내 RSS리더기도 항상 새로운 블로그로 갈아 엎어진다. 그 와중에도 내가 이글루스에서 ‘블로그가 이런거구나’ 하던 시절에 최초로 등록했던 블로그 두 개는 아직까지 생존해 있다.

토시님의 블로그는 원래 기발한 광고 소개가 많아서 RSS리더에 등록했다. 하지만 광고소개는 그저 양념이고 토시님의 일상의 모습을 개성있게 담아가는 블로그다. 토시님의 블로그를 보고 있으면 내 블로그엔 감성이 부족하다는걸 많이 느낀다.

나특한님의 블로그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영화에 관련된 블로그이다. 수 많은 영화 감상과 정보가 담겨 있다. 특히 다른 영화 평들처럼 일반인이 알수 없는 용어와 속뜻 풀이로 비평을 하는게 아니라 직설적이고 요약적으로 감상을 담고 있어서 매력적이다.


이 두 블로그도 한 때는 포스팅을 멈추었다가 다시 시작하다가를 반복했었다. 그래도 꾸준히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고, 두 주인분들이 잘 계시다는게 정말 다행이다.

2007년 기대되는 게임 3가지

Command & Conquer 3

웨스트우드가 없어지고 EA에서 만들어지는 최초의 본편 C&C이자, 최후의 C&C 스토리가 기대되는 게임. 케인 그분이 오신다!! 지금까지 보여준 그래픽을 보면 상당한 PC요구 사양을 자랑할 듯. 부디 C&C의 그 느낌이 사라지지 않았기를. 그리고 암울한 결말이 아니기를.

Supreme Commander

마우스 유닛 컨트롤이 아닌 전략과 전술, 전력을 사용하는 진정한 전략게임이 될것으로 기대되는 게임. 토탈 어나이얼레이션의 제작자가 만들고 있으니 더더욱 기대된다. 세세한 부분을 신경쓰는 스케일이 아니라서 10년간의 스타크래프트 광풍을 밀어내기엔 무리가 있을 듯.

Settlers VI

세틀러 시리즈의 팬이기 때문에 기대하고 있는 게임. 5말고 2나 3를 이어주는 게임이면 좋겠지만….안그럴려나.

모두 전략 게임들에, 모두 지금 가진 PC로는 어림도 없는 게임들이다..;;

V43, 단 하나이자 큰 불만사항

몇 달전까지만 해도 최고사양의 PMP라고 불리던 i-Station V43 을 예약판매때 구입하여 지금까지 사용중이다. 초기에 여러가지 문제점과 전자파 문제가 있었지만, 대부분 A/S와 펌웨어 업데이트로 해결을 한 상태이다.

V43은 초기부터 최다 Codec을 지원하여 동영상을 변환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최고의 장점으로 광고했다. 그 말은 사실이기도 하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동영상의 90%는 코덱상으로 지원한다.

하지만 여기에 치명적인 문제가 있다. 동영상 재생의 안정성 문제이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동영상 파일은 많은 경우 완벽하지를 않다. P2P를 거치면서 중간중간 손상된 패킷이 있거나, 처음 만들었을 때부터 개인PC상의 문제로 불완전 할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 곰플레이어등의 PC 동영상 플레이 소프트웨어로는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하지만 이러한 사소한 결함이 있는 파일을 V43에 넣었다면 어떻게 될까? 가끔은 그냥 잘 돌아간다. 더 가끔은 “손상된 파일입니다”라는 메시지를 보내준다. 하지만 대부분은 그냥 순간적으로 멈춘 화면만 보여주면서 아무런 컨트롤이 안되는 다운 상태로 들어가거나, 리부팅 되버린다. PMP가 리부팅 하고 다시 동영상을 돌리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30초. 짜증나는 시간이다. 최근에 받은 애니매이션 파일 40여개중에 30개의 파일이 이런 상태였다. 해당 장면이 나오면 그냥 멈춰버린다. 전원을 끈 횟수보다 Reset 구멍을 눌러 버린 횟수가 10배는 넘을 정도이다.

해결 방법은 한가지뿐, 바닥등의 컨버팅 프로그램으로 재인코딩 해준다. 어느 파일이 어디에서 문제를 일으킬지 모르니 죄다 재인코딩한다. 몇 시간의 재인코딩 변환이 끝난 파일은 화질 손상이 약간 되지만 거의 원본 그대로이고 파일의 완결성도 향상된다. 그리고 V43에서 제대로 돌아간다. 하지만…”변환 없이 재생할 수 있습니다”는 물건너 가는 것이다.

V43은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할때나 남을 기다리는 등의 짜투리 시간을 즐겁게 보내는데 잘 쓰고 있지만, 이런 점이 매번 그 즐거움을 감소시켜 버린다.

태터툴즈 스킨 강좌는 없나…

지금은 연결이 되지 않지만, 날아보자(http://timebug.net)라는 홈페이지에서 어떤 분이 제로보드 스킨 강좌를 한적이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거기에서 제로보드 스킨을 만들때 필요한 mysql 쿼리와 테이블짜기를 어설프게나마 배우고 스킨을 만들었다. 아마 제로보드 스킨 제작이 대중화 된 일등 공신중의 하나였을 것이다.

태터툴즈의 스킨은 제로보드 스킨처럼 만들기 어려운 것은 아니다. HTML 구조에 치환자 여러개를 박아넣으면 된다. 하지만 단순히 그렇게 만들었다가는 몇가지 시행착오를 거쳐야 하고, 막연한 두려움도 있다. 처음 하는 사람은 블로그 스킨을 디자인할 때 뭐를 고려해야 하는지도 난감하고, 소스 수정하면서 어떻게 해야 결과를 매번 쉽게 확인할 수 있는지도 난감하다.

제작팁이라고는 http://www.tattertools.com/ko/bbs/zboard.php?id=skintip 여기에 있는 정보가 전부라 할 수 있는데…그저 기본 스킨 구조 코맨트 수준이다.

겨우 블로그 하나 하는데 검색해가며 공부까지 하기는 귀찮고, 남의 스킨 그대로 쓰기는 싫다. “따라만 하면 태터툴즈 스킨 하나 만든다” 식의 강좌가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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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출수 없는 태터 리더?

트래픽때문에 난장판을 겪은뒤, 이것저것 트래픽을 줄일 수 없을까 고민중이다. RSS를 피드버너로 구워볼까 생각도 했지만 그건 예전부터 싫어했던 일이니 패스. (대신 RSS에 표시되는 글 수를 5개로 줄였다. )반대로 태터툴즈가 가져오는 RSS를 줄여볼까 해서 리더기 수집을 꺼보려고 했다.

그러나 리더기 업데이트를 수집하지 않기로 했음에도 하루가 후에 보면 새로운 글들을 수집해 놓고 자랑스럽게 보여주는 태터툴즈. -_-; 어떻게 끄는거냐…

덧.
그냥 수집 리스트를 OPML로 백업 받고나서 지워버렸다.;;

또 트래픽 초과 -_-;

트래픽이 초기화 된지 얼마 안되…
오전 11시에 트래픽 초과되어 버렸다.

이번에는 미디어몹에서 글이 추천되어버려서….;; -_-;

1GB로는 도저히 못견딜거 같아서 2GB로 올렸다. 2GB트래픽으로도 안되면 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