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장기고객 쿠폰을 다시 쓰레기로 바꾸다

KT가 장기고객 혜택 쿠폰을 변경한다고 공지했는데, 쉽게 말해 콴다 1개월 추가하고, 밀리의 서재 1개월을 빼는 것이다.

KT 장기고객 혜택 쿠폰은 워낙 쓰레기 였다가, 이번 8월에 개편되서 선택 옵션이 늘어난건데, 그래도 쓸만한게 없기는 마찬가지였다. 3천원 할인이야 어차피 돈 내야 하는거고(KT자회사 서비스들은 KT회원에게 원래 2천원 할인해주니 차이도 별로 없음), 데이터나 통화는 어차피 다들 무제한 쓰고 있고, 나머진 쓸모도 없는 거다. KT멤버십 포인트야 쓸만한 사람도 있겠지만, 남아도는 사람에겐 의미없고.

그나마 쓸만한게 밀리의 서재. 이건 1개월을 주니까, 쿠폰 아껴쓰면 9개월간 무료로 쓸 수 있었다. 우리집 애들은 책을 좋아해서 태블릿에 밀리의 서재 깔아주고 책 보게 하면 정말 알차게 썼다.

그런데 그걸 사람들이 잘 써서 그런지 KT놈들이 바로 뺏는거.

아 정말 KT는 장기고객 진짜 무시한다. 오래 있어봐야 소용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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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이놈들아, 9,205원 환불 해줘

7월 13일에 방울토마토가 싸길래 주문했는데 배송을 안함. 검색해보니 티몬이 요즘 판매자에게 정산을 안하고 있더라는 뉴스를 발견.

다행히 오늘 7월 24일에 주문 취소하겠다는 문자가 옴

그런데 잠시 후

결제 취소가 안되니 환불계좌 등록을 해달라는 문자가 옴….어라?

PG사가 티몬, 위메프와 거래를 끊어서 취소가 안되는거라고.
https://www.cs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603101

하지만 해당 메뉴에서 환불계좌를 등록하려고 하면 DB오류가 난다.

이 놈들이!!!

해당 상품 문의란도 난리난 상황 ㅋ

덧. 7월 29일에 토스에서 대신 환불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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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플레이 콘솔에 왜 몽골은 없지?

안드로이드 앱 출시를 하려면 구글 플레이 콘솔에서 설정을 해야 하는데, 출시 국가에 몽골이 없다.

심지어 러시아도 있고, 자국민들에게 구글 앱 설치가 금지인 중국도 선택에 있는데 몽골이 없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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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장바구니 물가는 얼마나 올랐을까?

2022년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대규모로 침공한 후, 1년 10개월 정도가 지났다. 그 사이에 전쟁과 코로나19, 기타 여러 요인으로 물가는 어마어마하게 올랐다.

한번 우리집에서 이용하던 이마트앱으로 비슷하게 물건을 담아 가격을 비교해 보고 싶어졌다.

전쟁 1주일전에 주문한 물건들로, 7만원이 좀 넘는다.

두부는 비슷한 초당두부로, 버섯류는 같은 무게의 비슷한 상품으로 바꾸고 나머지는 동일하게 담았다. 11만원이 넘는다.

51.586% 가격 인상이다….. 대충 52%. 미쳤구나.

우유나 계란, 식용유 같은 것이 들어가 있었으면 60%가 넘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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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락 G10 게이밍 이어폰

국산 게이밍 이어폰. 4월말에 6만 2천원에 구매.

고급진 초록색 케이스로 되어 있었고, 구성품은 기본 이어폰, 1미터 USB AtoC 연장케이블, 추가 이어팁 6가지, 클립, 휴대용 하드 파우치, 천으로 된 미니 파우치 등.

처음에 쓸 때 노이즈가 있었는데, 실수로 단선이 되서 AS를 보냈더니 새것으로 교체해주셨고, 그 후로는 노이즈가 없어졌다. 답변을 보니 내부에 부식이 있었다고.

이어폰이 USB-C타입이라 DAC가 내장되어 있고, 음질이 무척 깔끔하고 해상력이 좋다. 지금까지 써본 10만원 이하 이어폰에서 해상력은 최고 인듯. 특히 게임 중 발소리 듣기 좋게 최적화 되어 있는지 잘 들린다.

아쉬운 점으로는 케이블이 좀 얇아서 잘 꼬이는 편이고, 중간에 있는 컨트롤러가 얇은 버튼이 한개있어서 활용도가 애매하다. 여러번 눌러 앞뒤로 가는 식은 개인적으로 싫어해서. 컨트롤러가 보통 이어폰들은 왼쪽에 붙어 있는데, 이건 오른쪽에 붙어 있는 것도 다른 점.

처음 코로나19 걸림

  • 2022-12-10 마눌님 코로나 양성
  • 2022-12-11 따님과 아드님 코로나 양성
  • 2022-12-14 나도 양성. 기침 나오고 열이 남
  • 2022-12-15 기침이 너무 심해서 누워 있을 수가 없을 정도
  • 2022-12-17 약을 먹으니 증세가 호전되기 시작
  • 2022-12-19 이제 약기운이 없을 때만 기침과 가래가 있는 정도

어디에서 누가 처음 걸렸는지는 모르겠고, 내 경우는 12일부터 목이 칼칼한 증상은 있었는데 검사해도 음성이더라. 콧물이 나오던 14일부터 검사가 나오기 시작.

증상은 심한 목감기 + 발열 + 두통. 가래는 엄청 심하진 않았지만 기침이 심했다. 열은 금방 잡힘. 아이들은 증상이 거의 없어서 다행.

아무래도 1,2주 정도는 가래와 기침이 남아 있을 듯 하다. 나는 원래 기관지가 약해서 감기만 걸려도 4~8주 정도는 기침이 남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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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인터넷 다운로드가 느리네?

며칠 전 폭우가 내린 날 쯤 부터 KT인터넷이 묘하게 느리다.

vs code 업데이트
nVidia 드라이버 업데이트

일반적인 웹서핑이나 유튜브, 게임 등은 별 문제가 없지만, 유독 대용량 파일 다운로드가 옛날 전화선 모뎀 수준을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

KT인터넷 자체가 장애라고 보기에는 VPN이나 Cloudflare WARP 등을 이용하면 원래대로 속도가 나오는 걸로 봐서 뭔가 트래픽 제한을 걸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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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식용유 가격

2년전 포도씨유 4병 산 가격
요즘 가격

2년전 보다 가격이 3배 이상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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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이상이 생김

눈에 이상이 생겨서 고생 중이다. 작년 10월경부터 그랬는데, 처음에는 밤에만 문제가 생겨서 피곤해서 그런 줄 알았지만, 최근에는 낮에도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잦아져서 병원을 가게 되었다.

증상은 한쪽 눈으로 보든 양쪽 눈으로 보든 물체가 여러 개로 보이는 것이다.(단안복시) 어떤 때는 거의 괜찮기도 하고, 어떤 때는 2개, 혹은 수십개 이상으로 겹쳐 보인다. 주로 아침에 괜찮고 오후에 심해진다. 낮잠을 푹 자면 또 괜찮아지기도 한다.

문제는 이게 희귀질환 인듯 의사들이 원인을 모른다.

동네 안과에 가니, 더 큰 안과를 가 보라고 했고, 더 큰 안과를 가니 대학병원으로 넘기고, 대학병원을 가니 더 큰 대학병원으로 넘긴다. 의사들 말로는 눈을 움직이는 근육이나 신경의 마비증상으로 추정된다고 하면서도 단안복시가 양쪽에 생기는 것이 말이 안된다고 한다. 그렇게 보이는 걸 어쩌라고. 이제 검사 해 볼건 다 했으니, MRI 같은거 찍자고 할 듯?

어렸을 때 다리를 다쳤을 때도 의사들이 모르겠다고 넘기다 대학병원 가서 국내 최초로 도입된 MRI 중 하나를 이용했던 적이 있는데, 또 비슷한 느낌이다.

ps. 대학병원 여러군데를 다녔는데, 확실하게는 모르겠다는 반응들.
각막에 난시도 좀 있고, 사시도 좀 있고, 한쪽 눈에 원추각막도 조금 있어서 여러가지 원인으로 단안복시가 생길 수 있다고 설명하지만, 양쪽 눈 다 발생하고, 날짜나, 매시간마다 정도가 바뀌거나, 아침에는 정상이었다가 오후에 단안복시가 심해지는 이유는 알지 못한다고 한다.

ps. 2022년 6월. 눈꺼풀이 나도 모르게 자주 감기고 다시 뜨기 약간 힘든 증상이 추가로 생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