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월 전 직수 정수기를 들여놨는데, 직수로서의 장단점이 의외로 있어서 정리해 본다. 대부분 물통이라는 일종의 버퍼가 없어서 생기는 특징.
장점
- 물통이 없으니 기기가 절반크기도 안된다. 공간효율 급상승
- 물을 많이 쓰지 않을 때 물통의 물이 상할까봐 일부러 비운다거나 하는 관리에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 냉수나 온수통의 온도 유지를 위해 전력을 쓰지 않는다. (물론 직수 정수기도 파이프를 미리 냉각이나 가열해 놓는 방식이므로 아예 안쓰진 않는다)
- 물통이 비었다고 물이 갑자기 안나오거나 하지 않는다(하지만 항상 졸졸졸 나옴…)
단점
- 물이 한번에 많이 나오질 않는다.
- 수압에 영향을 받아서, 부엌이나 화장실에서 물을 많이 쓰면 바로 물이 더 조금씩 나오게 된다.
- 수돗물이 차가운 편인 겨울엔 냉수가 아닌 정수도 차가운 편이다. 여름엔 반대로 미지근 할듯.
- 파이프를 미리 차갑게 해서 냉수를 만드는 방식이라 일정량 냉수를 뽑으면 차갑지 않은 물이 나온다. 물통보단 그 양이 작다. 온수도 마찬가지
- 물통이 없으니 단수가 되었을 때 바로 식수가 없게 된다.
- 완전한 직수는 아니다(관에 이전에 뽑은 물이 남아 있다)
최신 유행이라고 대여료가 더 비싼건 덤(아니 물통이 없어진거 외에는 거의 같은데 왜 더 비싸)
글쓴이 : Draco (https://drac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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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래서 직수였나 보네요. 요즘 광고는 많이 하던데..
아무튼 유료 베타 테스터는 원래 비싼겁니다 ㅋㅋㅋ
제가 유료 베타테스터라니!!
재가 알기로 관에 이전애 뽑른 물이 안남아 았는 직수형은 없을텐대요. 가장 큰 작수의 던점둥 허나.
구조를 설명한 그림을 보니, 정수와 냉수가 파이프가 각각이라, 결국 각각 물이 조금씩 남겠더라구요
직수 자체가 역삼투압 보다 거르는 정화력이 덜한 필턴대요. 유행이라서 거 비싼거… 음. 맞겠네요… ㅡ.ㅡ 혹은 티비광고 비용이라든가. 쿨럭.
직수는 한동안 안드셨으면 꼭 두어잔 정도 물 빼고 드세요.
청호에서 잠시 일했던…
네. 한동안 안먹으면 그렇게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