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첼 가족과 기계 전쟁 (The Mitchells vs. the machines, 2021)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2″나 “크루즈 패밀리” 같은 ‘사이 안좋던 가족이 어떤 계기로 몰려다니며 사고치고 위기를 극복하다 관계가 회복되는 3D애니메이션’이다. 이 작품의 경우는 위기란 AI의 반란이고.

꽤 재미있다. 캐릭터야 뭐 전형적일 수도 있는데,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처럼 3D애니메이션이지만 그걸 만화적으로 극복하려는 모습이 많다. 주인공이 그래픽+영상 작업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이라 그런 아기자기한 그림들이 화면에 많이 나오고, 사람과 물건들은 물감으로 칠한 듯하고 반듯반듯하지 않은 질감을, 로봇들은 반대로 애플 스러운 하얗고 깔끔한 모습으로 만들어졌다. 개그 분량도 어마어마하게 많고, 복선을 넣었다가 잘 회수하는 등 연출도 좋다.

이런 장르 좋아하는 경우 강추.

내 평가는 별 4개.

스토어웨이(Stowaway, 2021)

화성으로 가는 3명의 유인우주선에서 어쩌다보니(?) 정비공이 의도하지 않은 사고로(?) 같이 타고 있었고, 그 와중에 이산화탄소를 산소로 바꿔주는 장비가 고장나서 2명밖에 생존할 수 없는 상황. 어떻게든 2명분의 산소를 추가로 얻을 것인지, 그게 안되면 누구를 희생시킬 것인지 고민하고 행동하고 하는 영화.

결국은 마음이 가장 여렸던 젊은 의사 대원이 자신을 희생해서 방사능을 맞아가며 산소를 얻어와서 3명이 생존한다.

고립된 상황에서 누구를 희생시킬 것인지에 대한 흔한 주제의 영화이지만, 이걸 화성 유인우주선을 배경으로 좀 참신하게 바꾼 영화. 즉, 우주선은 배경적인 장치일 뿐 딱히 하드한 SF는 아니다. 그래서 정비공이 탑승하게 된 말도 안되는 과정이나, 기계가 고장난 과정, 왜 산소를 만들어주기를 기대한 균류가 살아남지 못하는지, 몇개월을 날아가야 하는데 고작 조그만 산소탱그 한개가 한명분의 산소인지, 왜 여분의 시스템은 없는지, 태양폭발은 왜 그리 시간 촉박하게 알게 되는지(원래는 1시간 정도 전에는 알수 있다) 등을 설명해주지 못한다. 그냥 그러려니.

나름 참신함은 있고, 특수효과도 좋지만, 극적 긴장감은 별로 없고, 문제 해결에도 별다른 인상을 주지 못해서 애매하다.

내 평가는 별 3개.

ps. 안나 켄드릭이 희생하면서 대니얼 대 김 보고 귀환해서 아이도 낳고 잘 살라고 유언을 남기는데, 그 배우의 나이를 생각하면 ㅎㅎㅎ 외국 영화에서 동양인 캐릭터는 나이대를 배우와 안맞게 가는 경우가 많아서 생긴 문제.

ps. 국제우주정거장이 연상되는 육각형의 관측창이라든가, 스페이스X의 팔콘 로켓이 연상되는 로켓 모양이라든가, 이래저래 현실의 우주개발이 연상되는 디자인 요소가 많이 나온다.

폴라(Polar, 2019)

매즈 미켈슨이 주인공인 액션영화. 킬러들의 세계를 다룬 먼치킨이 주인공인 영화라서 존 윅이 많이 연상되는 작품. 넷플릭스에서 봤다.

영화는 전체적으로 전형적이고 킬러 영화들의 클리세로 도배되어 있다. 다만 폭력 수위와 선정성은 최대치까지 묘사하고 있어서 그런 쪽으로 볼 수 있는 사람만 봐야 할 듯.

즉 매즈 미켈슨의 매력 + 잔인하고 야함 + 액션 이 보는 묘미인 영화이다. 약간의 반전도 있지만 그냥 캐릭터 구축용. 후속작 떡밥도 조금 가미되어 있지만 나올지는 모른다.

매즈 미켈슨은 역시 연기를 잘하고, 특히 액션 연기는 뭔가 절도가 있다. 마지 안무를 추듯이 미리 짜놓은 액션을 정확하게 구사하는 느낌이다. 나이가 곧 60인데 이 정도면 외모도 준수. 그런데 작중 캐릭터 나이는 곧 50인 사람인데 그에 비해서는 머리가 하얀것 아닌가.

캐서린 위닉이 매즈 미켈슨과 연락책인 악역을 맡았는데, 주인공의 강함을 잘 알고, 보스에게 주인공과 싸우면 안된다고 까지 해놓고 나중에 괜히 전면전을 시도하는 뭔가 이상한 설정의 캐릭터로 나온다. 배우의 외모는 정말 출중해서 왜 사람들이 캡틴 마블역에 저 배우를 지지했는지 알것 같다.

한때 스티븐 스필버그 영화에 단골 주연이었던 리처드 드레이퍼스가 카메오로 나온다. 갑자기 나이든 할아버지가 어디서 본 얼굴이라 어어? 하고 봤더니 그 분. 아직 건강하신 것 같아 반갑다.

내 평점은 3.5

시간 죽이기 용으로 볼만하고, 참신함이 없어서 그 이상은 아니다.

파이어폭스에서 크롬처럼 웹페이지 번역되게 해주는 확장기능

https://addons.mozilla.org/ko/firefox/addon/traduzir-paginas-web/

파이어폭스는 최고의 웹브라우저이지만, 크롬에 비해서 한가지 아쉬운 점을 꼽자면, 웹페이지 실시간 번역이다. 확장기능으로 비슷하게 구현이 안되나? 싶었지만 드디어 찾았다!

아직 안드로이드용 파이어폭스에서는 확장기능을 제한적으로 설치할 수 있기 때문에 이것도 사용이 안된다. 하지만 나이틀리 버전에서는 설치가 되니 곧 가능해 질 것 같다.

헬리캐리어의 구조적 문제점

어벤져스에 나온 헬리캐리어는 여러모로 충격적인 비주얼이지만, 저 앵글드데크는 볼 때마다 구조적으로 잘못 만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저게 나름 앵글드데크가 터빈보다 조금 높게 설치되어 있긴 하지만, 저 노란 화살표 방향으로 함재기들이 이착륙을 할텐데, 착륙에 실패해서 재가속을 하거나, 이륙에 실패해서 속도가 충분히 나지 않으면 바로 1번 터빈으로 빨려 들어가 버드스트라이크 같은 짓을 일으키게 되어 있다. 어벤져스에 나왔던 장면을 보면 터빈 엔진 하나가 나가도 꽤 곤란하게 된다.

앵글드데크 각도를 변경하거나 아예 수직이착륙으로 이용하던지 뭐 그러는게 나을지도.

Visual Studio Code의 PHP intelephense 확장에서 Undefined function ‘mysql_query’ 등의 경고를 보낼 때 해결방법

mysql_query나 mysql_fetch_object 같은건 PHP에서 이미 버린 함수지만, 구버전 PHP로 코딩을 해야 할 경우엔 어쩔 수 없이 쓰게 된다.

그런데 문제가 위의 스샷처럼 Visual Studio Code에 설치한 PHP intelephense가 정의되지 않은 함수라고 경고를 잔뜩 내보내서 진짜 문법 문제를 한눈에 알아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 경우 intelephense.stubs 설정에 mysql을 추가해 주면 mysql 관련 함수가 정의되지 않았다는 경고는 안나오게 된다.

미얀마의 민주주의를 지지합니다

‘내가 죽으면 딸을 부탁해’… 미얀마 거리에 나선 사람들 – BBC News 코리아 https://www.bbc.com/korean/international-56586461

요즘 뉴스들을 보니 참 슬프고 화가 납니다.

우리는 미얀마의 민주주의를 지지합니다. 미얀마의 봄을 응원합니다.
ကျွန်ုပ်တို့သည်မြန်မာနိုင်ငံတွင်ဒီမိုကရေစီကိုထောက်ခံသည်။ ကျွန်ုပ်တို့သည်မြန်မာနိုင်ငံ၌နွေ ဦး ရာသီကိုထောက်ခံသည်။

전세계 어디에서든 인간다움을 위해 투쟁하시는 모든 분들을 응원합니다. 우리가 5월 광주의 희생을 딛고 민주주의를 쟁취했듯이 어려움을 겪는 모든 곳에 민주주의의 봄이 피어나길 빕니다.
ကမ္ဘာပေါ်ရှိမည်သည့်နေရာ၌မဆိုလူသားမျိုးနွယ်အပေါ်ရုန်းကန်နေသူအားလုံးကိုကျွန်ုပ်တို့ထောက်ခံသည်။ မေလတွင် Gwangju ၏ပူဇော်သက္ကာမှတဆင့်ကျွန်ုပ်တို့ဒီမိုကရေစီရရှိခဲ့သကဲ့သို့ငါရုန်းကန်နေရသည့်နေရာတိုင်းတွင်ဒီမိုကရေစီနွေ ဦး ပွင့်လာလိမ့်မည်ဟုကျွန်ုပ်မျှော်လင့်ပါသ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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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일상

파이어폭스에서 브런치나 티스토리가 안열릴 때

파이어폭스가 갑자기 티스토리와 브런치 사이트에 접속이 안되서 다시 설치하고, 설정 파일 지우고 별짓을 다했는데 안되서, 유심히 들여다 보다가

설정 – 일반 – 네트워크 설정에서 ‘인터넷 프록시 접근 설정’이 ‘시스템 프록시 설정 사용’으로 바뀌어 있었다. -_- 왜 바뀌었는지는 불명.

일단 ‘프록시 사용 안 함’으로 바꾸니 정상 됨.

파이어폭스 서포트 페이지 https://support.mozilla.org/ko/kb/firefox-cant-load-websites-other-browsers-can 에도 나오는 내용 임.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블로그에 글 작성.

안드로이드에서 확장기능을 쓸 수 있는 웹브라우저들을 찾아서

웹브라우저에 확장기능은 필수인데, 아직 1위 브라우저인 크롬은 안드로이드에서 확장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 그래서 안드로이드에서 확장기능을 지원하는 브라우저들을 찾아보았더니 의외로 많았다.

그래서 일단 돌핀 브라우저 같이 좀 구형 엔진을 쓰거나 퍼핀 브라우저처럼 사용성이 나쁜 경우는 제외하고, 중국산 브라우저나 너무 이름이 안 알려져 있는 브라우저도 제외했더니 4개 정도가 남았다.

파이어폭스, 키위 브라우저, 얀덱스 브라우저, 삼성 브라우저. 그런데 얀덱스는 뭐 러시아 꺼니까 중국산과 다를바 없을 것 같아서 제외. 삼성 브라우저는 삼성 스토어를 통해서 허용된 확장기능만 쓸 수 있어서, 삼성 앱스토어를 안쓰는 사람은 쓰기 곤란하다. 그래서 제외하면 파이어폭스와 키위 브라우저만 남는다.

안드로이드용 파이어폭스는 데스크탑용 파이어폭스와는 다르게 자체 부가기능 메뉴에서 허용된 확장기능만 사용 가능하다. 현재 20여가지 확장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광고 차단기 2가지, 추적 방지 기능 4가지와 나름 효용이 좋은 것들이 있으니 쓸만하다.

키위 브라우저는 그냥 안드로이드용 크롬에서 구글 동기화를 빼버리고, 데스크탑용 확장기능이 되게 만들어 놓은 것이다. 그래서 확장기능을 선택하면 그냥 데스크탑용 크롬 웹스토어가 떠 버린다. 확장기능의 설정도 데스크탑용 UI가 대부분이라 설정하기 무척 힘들다. 다만 작동도 데스크탑용 크롬의 확장기능들과 동일하니 나름 장점이 될 수도 있다.

만약 확장기능을 쓰려는 목적이 “광고 차단”과 “개인정보 보호” 뿐이라면 선택은 남아 있다. 바로 브레이브 브라우저와 비발디 브라우저이다. 둘 다 확장기능은 지원하지 않지만 광고 차단과 추적방지 기능이 내장 되어 있다. 다만 비발디 브라우저의 광고 차단은 국내 광고가 별로 차단이 되지 않고 추가적인 설정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효용이 제한적이다.

내 개인적으로는 아무래도 이쪽으로는 아직 파이어폭스만한 것이 없는 듯 하다. uBlock Origin이나 Adguard 의 성능을 다 쓸 수 있고, Privacy Badger나 Ghostery, HTTPS Everywhere 등도 모바일에 최적화된 상태로 쓸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