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무료 G Suite를 유료화 하는군요.

https://support.google.com/a/answer/2855120?hl=ko

일찍 만들어 쓰면서 베타테스트 해줬다는(?) 프리미엄으로 무료로 써왔는데, 이제 유료화 해버리네요. 구글이 무료 서비스를 점차 줄이는 기조라 예상은 했지만, 막상 닥치니 아쉽군요.

대체 서비스를 생각해 봐야 할 듯 합니다. 뭐 여차하면 그냥 직접 메일서비스를 구성해도 되긴 하는데 그건 귀찮죠.

복잡한 부분은, 저 계정에 구글 플레이 스토어 유료앱과 구글 플레이 무비 유료 영화를 사둔게 있어서(특히 스타워즈 클래식 시리즈…) G suite 서비스가 비활성화 되도 유료앱과 영화에 접근이 되는지가 문제네요.

추가 2022-02-01
아직 구체적인 방법은 나오지 않았지만 구글이 사용자들의 요구들을 취합하고 마이그레이션 기능을 개발중인 것으로 보인다.
https://www.androidcentral.com/g-suite-legacy-free-edition-users-will-get-free-migration-option

대체 서비스들 검토 (계속 추가 중)

  • ImprovMX.com
    많이 거론되고 있는 서비스인데, 무료옵션은 도메인 1개, SMTP사용을 못해서 좀 아쉽다.
  • 다음 스마트워크
    카카오가 언제 죽여버릴지 모를 서비스인데다, 다음쪽 이메일 처리가 워낙 마음에 안드는게 많아서 패스.
  • zoho.com
    구글과 비슷한 워크스페이스 서비스인데, 무료 이메일 호스팅이 가능. 유료도 계정당 1달러 정도의 싼 옵션임.

추가 2022-05-18
G Suite 관리자에서 legacy edition을 선택할 수 있는 버튼이 생겼다.

개인용으로 선택하면 맞춤도메인+구글무료서비스 수준으로 서비스 해주는 듯. 사용자 추가나 보조이메일 추가가 가능한지는 모르겠다.

선택후 관리자에는 이렇게 나옴.

현재 “쓰읍 하는수 없지”하고 Google Workspace 유료버전으로 전환해 버린 사람은 개별적으로 문의를 하고 구글이 해결해 주기까지 기다려야 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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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포토 무제한 무료 업로드 폐지

아침에 보니 이런 이메일이 와 있다.

원래 원본이미지가 아닌 1600만 화소로 리사이즈하고 압축된 ‘고화질’ 규격은 평생 무료 무제한 업로드(하루 15GB제한) 정책이었는데, 그걸 폐지한다는 내용.

아 이자식들 장사할 줄 아네… 무료로 5년동안이나 쓰게 한 후에 폐지라니. 아마도 구글 원 결제율이 낮아서 푸시하려고 그러는 듯.

내 구글 계정 상태는 대충 13.6GB가 남아 있다. 구글 포토의 ‘고화질’ 규격은 대충 400KB가 이내로 저장되니까

대략 3만5천장 더 저장할 수 있다.

내 경우는 원본 백업은 NAS에 하고, 구글 포토는 사진 검색과 감상용으로 업로드 하는 것인데, 구글 포토에 제한이 생긴다면 음… 구글 원을 결제할지, 대체 서비스로 갈지 고민해 봐야 할 듯. 가족들의 사진도 백업해야 하기 때문에 고민이 많다.

언제나 그랬듯이 2021년 5월까지는 뭔가 방법이 생기겠지.

구글 애널리틱스 뭔가 이상한데

구글 애널리틱스를 보다가 뭔가 이상한 것 발견

사파리 사용자는 전부 맥OS사용자이거나 iOS사용자이다.

그런데 데이터를 보면 사파리 사용자는 1419명(인앱까지 하면 1436명)인데, 맥OS와 iOS사용자 합은 697명이다.

유저 에이전트를 바꾸고 쓰는 사람이 있다고 쳐도, 저렇게 많은가? 음…

구글 애널리틱스를 크게 믿을 수는 없구나 싶다.

크롬캐스트 1세대를 크롬캐스트 3세대로 교체

1년만 안고장나고 써도 본전은 뽑겠다며 2014년 5월에 구매한 크롬캐스트가 아직도 멀쩡하게 작동한다. 문제는 요즘 유튜브 화질이 좋아지면서 처리능력을 감당을 못한다는 것. 와이파이도 2.4GHz만 지원해서 여러모로 불편하다.

그래서 크롬캐스트 3세대를 구매했다. 가격이 많이 올라서 5만원대로구만.

가격차이가 별로 안나면서 기능이 더 다양한 Mi Box를 구매할까도 생각했는데, 딱히 끌리지 않아서… 사봐야 90%는 여전히 유튜브나 넷플릭스만 보고 있을 듯 하다.

어째튼 이제 유튜브 고화질 영상도 끊김없이 재생된다. 5GHz 와이파이도 지원하고. 그 외에는 별 다른게 없는 듯. 이건 비싸서 몇 년은 써야 할 듯 하다.

구글 Gboard 7.0.2 키보드 베타 한글 입력

지난 2월 21일 구글 Gboard 키보드앱이 드디어 한글 입력 기능을 추가했다. 7.0.2 베타 버전에서 추가되었으며, 현재는 7.0.3까지 버전업 했다.

한글 입력은 두벌식, 단모음, 10키, 손글씨를 지원한다.

자음오류 자동 수정이 아직 완벽하게 작동하지는 않는 듯 하고, 일부 기종에서 두벌식 입력시 쉬프트키를 이용해 쌍자음을 입력하면 자음이 분리되는 현상이 있다고 한다.

Gboard의 특징은 키보드상에서 바로 구글 검색, GIF나 이모티콘등 을 해서 검색 결과를 입력부분에 삽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언어도 실시간 번역해서 입력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영어 번역을 켜놓고 ‘안녕’이라고 타이핑 하면 ‘hello’가 입력된다.  여러 언어를 한개의 키보드 앱에서 쓸 수 있다는 것은 덤. (사실은 여러 언어 버전의 앱을 설치해놓고 스위칭 하는 느낌이지만)

 

개인적으로 구글 단모음 키보드를 사용하지 못했던 이유가, 폰과 태블릿에서 단모음 키보드 레이아웃이 다르게 나와서 였는데 이 부분은 개선되었다.

폰에서의 단모음 레이아웃

태블릿에서의 단모음 레이아웃

그런데 이번에는 영문 자판이 레이아웃이 다르다.

폰에서의 영문 쿼티 레이아웃

태블릿에서의 영문 쿼티 레이아웃

 

그리고 영문 자판 중에 PC레이아웃이 있는데 이게 태블릿에서는 특수문자와 탭키까지 PC와 동일하게 나와서 터미널이나 소스 코딩할 때 유용하다.

넥서스7 날아다니게 만들기

넥서스7은 저가이지만 스펙만은 꽤 훌륭한 타블렛이다. 하지만 의외로 버벅임이 있어서 타이핑을 할 때 반응이 늦다던가, 웹사이트를 열 때 굼뜨다던가 하는 문제가 생긴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RAM이 남아 있는데도 실행중인 프로그램들을 죽였을 때 문제가 개선되는 것으로 보아, 기본적으로 실행되는 앱들의 멀티태스킹을 제한해서 해결이 가능할 듯하다. 개발자 옵션의 ‘액티비티를 유지 안함’이나 ‘백그라운드 수를 제한’ 옵션을 사용해서 해결이 가능할것도 같은데, 불편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어서 일단 다른 방법을 써보기로 했다.

  1. 롬은 커스텀롬의 순정이라 불리는 CyanogenMod stable 버전을 사용 http://download.cyanogenmod.org/?device=grouper
  2. http://forum.xda-developers.com/showthread.php?t=2397942 여기서 가장 최소화된 compact gapps를 받는다.
  3. 리커버리에서 캐시 와이프를 하고, CyanogenMod, gapps 파일을 플래싱.
  4. 부팅 후 필요한 설정과 앱들을 설치하고,
  5. 중요. 구글 플레이에서 greenify를 설치한다. 그리고 위젯이나 메모리에 꼭 상주해야 하는 앱이 아닌 모든 사용자 앱을 하이버네이션 시킨다.

이 방식으로 설치한 넥서스7을 4일째 사용중인데, 아주 쾌적하다. 랙이 거의 없어진 넥서스7을 즐기는 중이다. 롬을 더 최적화된 롬으로 사용하거나, 커스텀커널, 오버클럭등을 사용하면 더 좋겠지만, 일단 메모리 관리에만 치중해 봤다.

추가 관리

  1. 넥7은 여유 저장공간을 2GB이상 남겨놓는 것이 퍼포먼스에 좋다
  2. lagfix 앱을 종종 사용해서 trim을 시켜준다.
  3. 구글 Currents(세상보기)를 설치했을 경우 background sync를 설정에서 꺼준다.
  4. 구글 Now를 필요하지 않으면 사용하지 않는다.
  5. 구글 search에서 검색할 항목에서 필요없는 것을 제외한다. 연락처나 북마크등…
  6. 필요없을 때는 위치서비스를 꺼놓는다.
  7. 캐시를 종종 지워준다.
  8. 설정 – 개발자옵션 에서 ‘창 애니메이션 비율’과 ‘전환 애니메이션 비율’, ‘Animation 길이 배율’등을 짧게 조절하면 좀더 빠르게 화면 전환이 된다. (하지만 0으로 놔두면 더욱 랙이 생길 수 있다는 점 주의)

ps. 이것을 해도 처음엔 쾌적하다가 결국은 점차 느려진다. 프로세스의 문제가 아니라 플래시 메모리의 I/O와 trim에 관련된 문제로 보인다.

 

구글 지도 7의 지도 다운로드 기능

(이 방법이 버전업되면서 한국에선 막힌것 같습니다)

오늘 구글 지도(구글 맵) 버전이 7.0으로 업데이트 되면서, 구글 나우의 인터페이스와 비슷해졌다. 구글의 기본 인터페이스가 구글 나우가 기준이 되는 듯.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google.android.apps.maps

인터페이스가 좋아지긴 했지만, 평소에 사용했던 오프라인 기능이 사라졌다. 하지만 이 기능은 숨겨져 있다. 다음과 같이 사용하면 된다.

  1. 축소/확대로 다운로드를 원하는 지도 영역만큼 화면에 표시시킨다
  2. 상단의 검색창에 ok maps 라고 입력한다
  3. 검색창에 ‘지도 미리 로드 중’ 이라면서 100%가 나오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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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 Maps 라니! 구글 지도에서 구글 글래스의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

구글 리더 7월 1일 서비스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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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RSS서비스인 구글 리더가 7월 1일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한다.

http://googleblog.blogspot.kr/2013/03/a-second-spring-of-cleaning.html

 

내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구글 서비스인데!

구글 리더 앱을 업데이트 잘 안해줄 때부터 수상했어!

수 많은 구글 리더 클라이언트 앱들은 어쩔거야! 유료 결제했는데!

 

한RSS로 돌아가? Bloglines를 써? 어쩌란 말인가…

—-사람들이 거론하고 있는 대체 서비스들 목록
http://www.netvibes.com/en
http://www.newsblur.com/
http://www.feedly.com/

5 Best FREE Google RSS Reader Alternatives for Mac and Windows


http://www.bloglines.com/index.html
http://superfeedr.com/
http://mysyndicaat.com/home

헬지 놈들 아직 정신 못 차렸음.

Nexus 4 downfall

구글 넥서스4가 국내 출시가 안 되는 이유는

  1. 이동통신사가 자신들의 기본 앱 설치를 원했는데 구글이 거부
  2. SKT, KT는 LTE 아니면 관심도 없음
  3. LG전자의 옵티머스G가 회장님이 기획한건데 팀킬 당할까봐 반대
  4. 넥서스4가 3G라서 3G없는 LG U+는 이득 될게 없음.

이렇게 제조사-통신사들의 이해가 딱딱 맞아서라고 한다.

하지만 LG전자는 헬지이 오명을 씻으려면 하나라도 홍보의 기회로 삼아야 하거늘, 리퍼런스폰을 만든다고 홍보할 기회를 차다니. 쯧쯧.

아직 정신 차리려면 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