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에 대해 반발하는 흡연자들이 말하는 말중에 이런 말이 있다 “담배는 기호식품이다”
하지만 담배는 기호식품이 아니다. 어째서 기호식품이라는 것인가? 기호식품이란 “즐기는 식품”이다. 담배가 식품인가? 담배는 먹는 것이 아니라 태우는 것이며 영양성분도 그리 없다. 따라서 담배는 “기호품”이라고 말해야 그나마 맞다.
그런데 여기서 한단계 더 나아가자.
남에게 피해를 주며 즐기는 물품이 “기호품”이 될수 있을까? 호루라기를 즐기는 사람이 길거리에서 호루라기를 불면 어떨까. 본인은 즐겁더라도 다른 사람이 소음에 짜증이 나니 분명 옳은일이 아니다. 하지만 소음은 암을 유발하지는 않는다.
흡연자는 자신이 주는 피해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담배피우는 사람 뒤에 걸어가며 출근하는 비 흡연자는 정말 하루를 망칠정도로 짜증이 난다. 실내에서만 금연하지 말고 사람이 있는데서는 스스로 피우지 말아야 한다. 공기와 섞여서 희박해지면 안 나쁜것이 아니다. 외국에서는 대도시 대기오염의 몇%는 담배에 의한 것이라는 연구결과도 있다고한다. 서울은 안그래도 대기오염이 충분한 곳이다. 단 1%라도 보태지 말아줬으면 좋겠다.
10년후부터 담배 금지 법안 입법 청원서를 제출
http://news.media.daum.net/edition/life/200602/22/newsis/v11785377.html?_right_popular=R10
개인적으로 이 법률안을 적극 찬성한다. 다만 저 법안에 찬성했던 국회의원들이 실제로 찬성표를 던져줄지는 의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