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대지진과 쓰나미로 수십만명이 죽었을 때, 한 가족에게 있었던 실화를 다룬 영화.
생각해 보면 여러 위기속에서도 운이 좋았던 가족인데, 그 운이라는 것을 사랑과 의지로 놓치지 않은, 그런 이야기 되겠다.
나오미 왓츠가 자신이 죽어가면서도 자식에게 사랑을 가르치는 정말 대단한 엄마로 나온다. 톰 홀랜드는 정말 잘 뛰어다니고, 실질적인 주인공이었다. 연기 잘한다 했더니 이제 곧 스파이더맨으로 글로벌 스타가 될듯. 이완 맥그리거는 다른 영화에 비해선 별 고생 안한듯. ㅋㅋㅋ 전화 빌려쓰는 장면에서는 역시 연기 잘한다 싶었다.
가족에 대한 감동적인 영화이고, 기회 된다면 한번 보면 좋을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