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스톰 (Brainstorm, 1983)

Brainstorm

영화 내용은

마이클(크리스토퍼 월킨)과 카렌(나탈리 우드)는 과학자 부부이고, 릴리안(로이스 플레쳐)의 도움으로 새로운 발명을 한다. 이 발명은 사람에게 간단히 해드셋 같은 장비를 씌우면, 뇌파를 읽어 그 사람의 기억과 경험을 기록하고 저장할수 있고 재생할 수 있다. 재생을 하면 그것을 기록했던 인간과 완벽히 똑같은 경험을 할수 있는 것이다. 활용하기에 따라서 혁명을 일으킬 수 있는 발명이다. (어떤 남자가 야한 장면을 기록해서 무한 재생하다가 병원에 실려가는 장면도…)

그런데, 릴리안이 어느날 밤 혼자 있다가 심장 발작을 일으킨다. 스스로 약을 먹어보려지만 이미 늦은 상태. 그녀는 죽어가는 자신의 경험을 뇌파로 기록하고 숨진다. 일은 이때부터 시작된다. 죽음을 연구하기 위해 그 경험을 재생시켜본 사람들은 전부 죽거나 식물인간이 되어버리고, 문제가 커지자 그 테입(영화에서는 금색의 광자기 필름에 레이저로 저장된다)은 봉인조치된다.

마이클은 그 금지된 테입을 해킹해서 전화선을 통해 그 죽음에 이르는 과정을 체험하게 되고, 호흡과 맥박에 대한 신호는 차단했기 때문에 안죽고 살아남았던 내용.

어렸을때 봤던 영화라서 중간의 정치적인 내용이나, 마이클이 왜 그 테입에 집착하는 지는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눈이 매력적인 아줌마(-_-)였던 로이스 플레쳐의 죽음과 마지막 그 죽음을 체험하는 멋진 CG이다. 마치 영혼들이 날개를 펄럭이는 듯한 장면은 당시의 CG기술을 감안하지 않아도 압권.

그리고 이 영화는 당시 유명한 배우였던 나탈리 우드의 유작이라고 한다.

Wikipedia http://en.wikipedia.org/wiki/Brainstorm_%281983_film%29

IMDB http://www.imdb.com/title/tt0085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