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생긴(마눌님이 혼수삼아 가져오신 것으로 추정되는…) 무좀을 박멸하기 위해 거금을 주고 구입한 라미실 원스 사용기입니다.
사진은 없음. 무좀 있는 발 혐짤을 보고 싶으면 인터넷에 다른 사용기에 많아요….
- 라미실과 다르게 라미실 원스는 순간접착제와 비슷한 느낌의 진뜩하고 화학적인 냄새나는 투명한 액체입니다.
- 목욕하고, 발을 깨끗하게 닦은 뒤에 한시간 잘 말리고 사용.
- 휘발성이 있어서 바를 때 차갑습니다.
- 바르는 양은 두발을 다 바르기에 충부한 양. 발바닥과 그 위쪽까지 꼼꼼하게 다 발라줘야 합니다.
- 한참 말려줘야 하니…할일 없을 때 바르세요.
- 바르고 하루는 발을 씻지 않아야 합니다….
- 바르고 난 뒤에 이틀정도 후면 가려움이 사라지고 일주일이면 무좀이 거의 사라집니다.
- 그런데 1달 후부터, 무좀이 있던 부위가 아니라 다른 부위에 다시 무좀이 생기기 시작. 전처럼 심하진 않지만….
- 추정하건데, 발에는 무좀균이 사라져도, 주변의 환경(바닥, 신발, 옷이나 양말, 주변인)에 무좀균이 남아 있으니, 새로운 무좀균이 주인 없는 땅을 다시 차지 하는 것이 아닐지…
- 내 발만 씻고 바를게 아니라, 청소와 세탁을 철저하게 하고, 식구들도 전부 같이 바르면 효과가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