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시뮬레이션 하면 보통 전투기를 타고 날아올라 적기를 쏘고, 폭격을 하는 그런 게임이지만, 플라이트 언리미티드는 평화로운(?) 게임입니다. 비행기를 몰고 공중묘기, 곡예비행을 하는 그런 게임이거든요.
공중에 통과할 위치가 표시되어 각종 기동술을 연습을 하기 좋은 모드도 있고, 풍경도 예뻐서 즐거웠습니다. 하지만 초기에 쉬운 기동술 몇가지 빼고는 상당히 난이도가 있고, 전투같은 건 없다보니 얼마 안되 그만두었던 게임이죠.
실제로 찍은 사진들을 편집해 지형으로 사용했는데, 마치 요즘의 구글어스를 보는 느낌이던 기억이 납니다. 움직일때 시점에 따라 지형이 천천히 로딩되곤 했던 것도 비슷하구요 ^^;
참고
http://www.mobygames.com/game/flight-unlimited
http://en.wikipedia.org/wiki/Flight_Unlimited_se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