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음악으로 된 주제곡이 아직도 뇌리에 남는 전설의 드라마 Air Wolf….
사막의 한가운데 높은 바위산에, 깊은 수직동굴에 만들어져 있는 비밀기지에서 숨겨져 있는 검은 헬기.
주인공이 검은 헬멧을 쓰고 탑승한뒤, 스위치 하나하나 넣을때마다 계기판이 켜지며, 헬기가 살아납니다.
로터가 회전하고, 거대한 몸체는 서서히 떠오르죠.
음속으로 날고, 레이더에 잡히지 않으며, 기관총과 로켓, 미사일을 쏘는 무적의 헬기입니다.
검은색 몸체에 키이이잉~ 하는 굉음을 내며 지나가서 정말 뽀대 100만점이죠.;;
(도대체 전투기가 쏜 미사일은 플레어만 투하하면 100% 피하는법이 어딨냐;;)
국민학교때는, 아이들 사이에, 미국에 에어울프가 실존하며, 몇대 배치되어 있다느니, 전격제트 작전의 ‘키트’와 싸우면 누가 이긴다느니 논쟁이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하하
나중에 시즌4인가 부터는, 주인공들도 바뀌고, 너무 컴퓨터 그래픽에 의존해서, 에어울프가 박진감이 없어져 버렸지요. (어설픈 컴퓨터 그래픽합성으로 날라다니며 레이저나 쏘고 있는 에어울프라니;;; 에어울프의 백미는 기관총난사와 로켓포 발사후에 화염속을 뚫고 날라가는 장면과 360도 수직회전이란 말이다~)
에어울프 극장판도 몇편있다길래 구해볼려고 했더니 못봤네요.
TV에서 해줬다는 소문도 있고..
Season 1 (1984)
Season 2 (1984-1985)
Season 3 (1985-1986)
Season 4 (1987)
ALEX CORD … as ´Archangel´ (Michael Coldsmith Briggs III)
ERNEST BORGNINE … as Dominic Santini
JAN-MICHAEL VINCENT … as Stringfellow Hawke
자료출처 http://www.airwolf.org
ps. 이번에 연속으로 검은 탈것 시리즈들을 회상해 볼까 합니다.
검은독수리, 전격제트작전…
저도 어린 시절 보았던 이 드라마의 배경음악이 지금도 잊혀지지 않더군요. 오늘 이베이에 매물로 나온 목업 에어울프를 보고 오래전 생각이 나더군요.
저도 그 음악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블로그에 동영상도 걸어놨는데…역시 저작권때문인지 유투브가 삭제해버렸네요 하하;;
목업 에어울프도 그렇지만…블로그에 써두신 진짜 에어울프의 사고도 참 애석하군요.
장 마이클 빈센트.
강가에 앉아서 첼로던가?를 연주하던 장면이 어쩌면 그리 멋있어 보였는지
가끔 3류 에로 영화에서 악역으로 나오는걸 본 기억이 있군요.
남자애들 에어울프 책밭침 하나씩은 있었던거 같습니다. 참 멋졌죠. 그 분 꽤 많은 영화와 시리즈물에 나왔었는데 왠지 우리나라에서는 별로 안알려질만한 수준의 작품에서 매번 보이시는 불운이…
이 양반이 말년엔 알콜 중독으로 대사도 제대로 못 외우는 3류 배우로 추락했다는 이야기도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