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레신사에서 출시한 넥밴드 스타일 블루투스/노이즈캔슬링/방수 이어폰
- 14만원 정도 가격.
- 블루투스는 4.2 지원. 멀티페어링이 되서 태블릿으로 영화보다가 핸드폰으로 온 전화를 버튼 한번 눌러 받을 수 있음. 무척 편함.
- IPX4 방수는 그냥 실질적으로 물 좀 튀는 거나 땀 몇 방울 막는 정도인데 없는 셈 치는게…
- 노이즈 캔슬링은 95% 노이즈 제거라며 스펙에 써 있지만, 이어폰 특성상 완전한 밀폐가 안되기 때문에 그 정도는 불가능하다.
실질적으로 70~80%정도 차단이라고 봐야.
이 정도만 되어도 버스나 지하철에서는 상당히 실용적이었다. 이전엔 80%수준까지 올려야 영화 대사가 들렸는데, 이제는 30% 볼륨으로도 충분하다.
(소니나 보스 헤드폰의 완전 방음 수준의 노이즈 캔슬링을 경험한 사람들에게는 노이즈 캔슬링이 아예 안된다고 느껴지는 듯 하다. 그런 리뷰가 종종 보인다) - 노이즈 캔슬링을 작동시키면 외부 소음은 80%정도 차단되어서 조금 들리는데, 음량의 변화로 인해 입체감이 없어진다. 즉 듣는 것 만으로는 소음원의 거리 판별이 안된다. 차량이 다닐 수 있는 길에서 노이즈 캔슬링을 쓰면 안될 듯.
- 공공장소에서 사람들이 웅성거리는 소리는 노이즈 캔슬링이 되는 반면 근처의 사람 말 소리는 거의 그대로 들린다. 이어폰으로 귀가 막혀 있어서 조금 음량이 감소하는 정도.
- 노이즈 캔슬링을 켜면 화이트 노이즈가 생긴다. 이건 단점인데 다른 노이즈 캔슬링도 어느정도 그렇다고.
- 착용감은 정말 좋다. 아무런 무게감도 느껴지지 않는다. 착용한 것을 잊을 정도.
- 터치로 볼륨 조절과 여러 동작이 가능한데 적응에 시간이 좀 걸린다.
- 배터리는 완충에 2시간 남짓 걸리고, 블루투스+노이즈 캔슬링 작동시 6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한 정도. 일상적으로는 충분하지만 하루종일 쓰려면 부족하다. 노이즈 캔슬링을 끄면 10시간 반정도 사용 가능하다고 한다.
- 음질은 보통 블루투스 이어폰 수준이다.
- 음향적인 특성은 약간 저음 중시이지만 거의 플랫한 것 같다. 막귀라 디테일하게는 모름.
- 통화음질이 엄청 좋은데, 블루투스라 연결은 좀 불안정한 경우가 있다.
- 최대 단점은 감기는 방식의 줄일 듯. 이게 수납이 깔끔하게 되서 편하지만, 줄이 얇아서 내구성은 의심스럽다.
홈페이지 : http://www.phiaton.co.kr/product/bt-150-nc/
글쓴이 : Draco (https://drac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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