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크롬 소개책자가 도착하다

얼마전에 구글 한국 블로그에서 구글 크롬에 대한 소개책자를 신청하면 보내준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링크

이 소개책자는 만화로 구성되어, 구글 크롬에 대한 개발 컨셉, 그리고 기능들을 설명해주고 있지요. 크롬에 대한 소식을 전하는 각종 블로그들에 많이 인용되어 왔습니다. 물론 소개책자는 온라인으로 볼수 있습니다만(링크), 아무래도 구글이 공짜로 보내준다는데 마다할것이 있겠습니까?

신청하고 2주 가까이 지난 오늘 낮, 외출해서 지하철 입구쪽으로 향하는데 우체부 아저씨께서 절 보시더니 부르시더군요. 싸인하고 받아야 하는 특급우편이 있다고… 제 얼굴과 이름을 기억하시다니 대단한 분입니다.


뽁뽁이도 없이 책 한권 달랑 들어가 있는 듯한 익일특급 우편.
구글 코리아에서 보냈습니다.


구글 다운 간단한 디자인의 책


내용은 온라인에서 보던것과 같습니다.
영어라서 졸리죠…


안에 조그마한 편지가 같이 들어 있습니다.


간단한 인사말이 적혀있습니다.

소개책자를 읽고 나니, 몇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 구글은 여전히 개발자들의 회사구나. 소개책자라면서 일반인에게는 어려울 내용으로 가득.
  • 그래도 그런 내용을 쉽게 설명하려 노력한 만화가에게 경의를.
  • 그래도x2 이런걸 만화로 만들어 배포할 생각을 하다니, 역시 독창적이고 재미있는 짓은 잘하는 구글이다.

덧.
구글의 실체는 검색의 탈을 쓴 광고회사입니다. 그 광고는 웹을 통해 이루어지고, 이젠 웹브라우저까지 만들었죠.

그럼 그 웹브라우저에는 광고 차단 확장기능이 설치될리가 없겠네요? -_-;

글쓴이 : Draco (https://draco.pe.kr)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 4.0 국제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댓글 20개

  4. 구글 도서 검색이라는게 위에 있는 링크에 걸린 문서를 말하는 건가요? 꽤 편리하네요. 단순하게 검색만 될 줄 알았는데 내용을 편하게 볼 수 있네요.

    그래도 온라인보다는 책이 훨씬 보기 편하죠.

    그런데 저런 책이 영어뿐만 아니라 한글로도 제공되었으면 더 좋겠네요.

    응답

    1. 이번에 찾을 자료가 있었는데 의외로 인터넷으로 책을 찾는게 힘들더군요. 현재 파는 책이야 온라인 서점들에 있지만, 그 내용을 알고 싶거나 그외의 책은…

      그런면에서 구글의 도서 검색이 부러워졌습니다.

      응답

  5. 훠,, 구글에서 저런걸 보내는군요. 멋지다 .. 근데 아직도 익스플로어가 많은디, 넘어설수있을까 고민되네요. 익스플로어는 책자 안뿌린걸로 아는데. 아마도 그 점유율높이기는 책자가 아니라 현재 웹환경에 얼마나 부합하느냐가 아닐까 합니다 ^^;

    응답

    1. 사실은 우리나라 웹이 크로스 브라우징이나 웹표준에 부합되게 바뀌어야겠지요. 구글 크롬으로도 외국의 웹 서비스를 이용하는데는 큰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만 따로 놀고 있죠.

      응답

    1. 반갑습니다.
      어차피 사용자 설명서라기 보단 크롬이 나온 배경과 특징에 대한 것이기 때문에 굳이 알필요는 없는 내용입니다. ^^
      오히려 그런걸 모르고도 편하게 쓸수 있어야 좋은 프로그램이겠죠.

      응답

댓글 달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이 사이트는 스팸을 줄이는 아키스밋을 사용합니다. 댓글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