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놈(Venom,2018)

그러니까, 이게 베놈이란 말이지? 음….

내가 원작 코믹을 본 건 아니지만, 이게 ‘매력적인 악당’ 인가? 그냥 히어로인데? 지구를 지키자느니 뭐니 하는 소릴 악당이 할 소리냐 ㅋㅋㅋㅋ

스토리 전개가 딱히 전형적인 슈퍼 히어로물과 다를바가 없는 것도 문제. 그 힘이라는 매개가 기생충이라서 그렇지, 그냥 힘 없어서 컨트롤 안되는 상황에서 적을 이기고, 추적물 한번 찍고, 음모를 꾸미는 첨단 악당에, 그 첨단 악당이 이용해 먹으려다 오히려 이용당하는 더 악한 악당이 있고, 나중에 그 더 쎈 악당과 싸워 이기고… 에휴.

게다가 베놈이 무섭고 징그럽다기 보단 귀엽기 까지 하다. 주인공과 다툴 때는 더 하다. 겁줄려고 하면서 지켜줄 건 다 지켜주고, 사랑 상담까지 해주고..;;

액션도 터미네이터 T-1000의 변형 액션에서 딱히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그냥 시커멓고 적의 머리를 따 먹는 차이 일 뿐. 시커먼 놈들이 밤에 싸우니 더 안보이네. 무슨 디스플레이 검정색 계조 표현력 테스트 영화인가.

엄청나게 실망. 별 1.5개.

글쓴이 : Draco (https://drac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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