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스필버그 영화인 ‘조스’에서 맨처음 희생되는 여성이 만약 주인공이라면? 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상어 영화. 여성+상어+머리쓰기 생존+풍경감상 영화. 넷플릭스에서 감상.
번역 제목이 비슷한 영화가 있는데, 띄어 쓰기 없는 ‘언더워터’는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삭발하고 나온 영화이고, 이 영화는 띄어 쓰기를 한 ‘언더 워터’이다.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혼자 단독출연 하는 것에 가까운 영화이다. 혼자 상어 만나고 개고생하다가 상어와 싸워 이긴다. 사람들이 조금 나오긴 하는데 거의 엑스트라나 상어먹이 수준. 등장시간으로 가장 많이 나오는 조연은 갈매기(주인공이 스티븐 시걸이라고 이름 붙였다….)이다. 이 갈매기가 캐스트어웨이의 배구공 윌슨 역할.
맑은 바다 풍경을 감상하기에도 좋고 1시간 반이 안되는 짧은 러닝타임으로 질질 끌지 않아서 좋다. 다만 조금은 뻔하다.
별 3.5개.
글쓴이 : Draco (https://drac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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