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은 최후의 수단이 아니다!

盧 “北核 외교해결 안되면 美 準군사조치도 지지할것”
http://news.paran.com/snews/newsview.php?dir=2&dirnews=1331434&year=2005

노무현 대통령이 최후의 수단으로서의 미국의 ‘준’군사적 행동은 지지하겠다고 한다.

이건 아니다.
대체 그냥 군사적 행동은 뭐고, ‘준’군사적 행동은 뭔가?
80, 90년대 미국식으로 소규모팀 보내서 때려부수고 나오는게 준군사적 행동인가?
아니면 스텔스 폭격기 몇대 보내서 핀포인트 폭격?
동해나 서해에 항공모함 전시회라도 열건가?

크던 작던 전쟁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막아야 하는 것이다. 거기다가 미국놈들이 우리와 같은 민족에게 먼저 무기를 쏘는걸 지지하는 건 말도 안된다.

실제로 저런 내용의 의사표시를 한다면, 개인적으로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 가장 실망스러운 일이 될것이다.

ps.
최근 뭔가 전쟁으로 가는 분위기다?
경제도 안좋고, 병역문제나, 참전의사를 묻는 설문조사, 군대의 복지문제를 여러군데서 다루고, 군사적인 이야기가 언론에 너무 자주 등장한다.
안좋다, 심상치 않다.
한반도에서의 전쟁은 크던 작던간에, 혹은 군사적 위협만 가하든 간에 무역으로 먹고 사는 대한민국에게 불리하다. 오히려 그런 상황은 일본과 중국에게 큰 이득을 줄 것이다.

글쓴이 : Draco (https://drac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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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일상

댓글 2개

  1. 언론에 군사적인 이야기가 등장하기 이전에도 북한과의 전쟁 가능성에 대해 경고하는 이야기가 제법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쩝.
    정말 요즘 분위기가 심상치 않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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