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 필터에 ‘레빈’을 추가하라


보기 싫으면 혼자 안보면 된다.

최근 눈쌀을 찌푸리게 만드는 글들이 올블로그에 자주 올라오고 있다. 소문 안좋은 레빈님과 다른 사람들의 갈등이 주요 내용이다. 올블로그와 악연인 레빈님과의 이야기니 당연하게도 매번 인기글에 올라가게 된다.

덕분에 그러한 글들은 반작용이 일어나게 되었다. 이제 글들의 리플의 대부분은 “이런 글 올리지 말라” “마녀사냥 지겹다” “당사자들끼리 조용히 해결하지 무슨 글을 올리냐” “올블로그 사람들 와서 몰매질하라는 의도냐”식의 리플이 올라온다.

개인적으로도 레빈님과 관련된 글이 짜증나서 더이상 보기 싫었는데, 이러한 글들 때문에 다시 찾게 되었다.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데, 남이 보기 싫은 내용이라고 해서 (게다가 인기글까지 오를정도로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글을) 쓰지 말아라고 리플 달수 있을까. 오히려 그런 리플이 블로그의 문화에 반하는 리플 아닐까.

블로그는 효과적인 개인 미디어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도 고려해야 하지만, 그만큼 개인적인 자유도 이루어져야 한다. (자유에 대한 책임은 글쓴 사람이 언젠가는 지게 될것이다) “다르게 생각해보라”고 주장할수는 있어도 “쓰지 마라”는건 몰상식에 예의 없음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올블로그에는 필터 설정이 있다. 필터 설정만 하면 보기 싫은건 깨끗하게 안볼수 있다. 필터에서 삐져나와 보여도, 자신이 안클릭하면 끝 아닌가? 자신이 보고 싶어 클릭해 놓고 보기 싫다고 쓰지 말라는건 무슨 주의인가. 보기 싫은건 혼자 보지 마라. 나도 필터 설정을 해야겠다.

글쓴이 : Draco (https://draco.pe.kr)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 4.0 국제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You may also like...

10 Responses

  1. 초절정하수 댓글:

    저도 레빈님에 관련된 포스팅을 하나 올렸는데…
    (엄밀히는 레빈 형이라는 smtown인가 하는 사람의…)
    레빈이 와서 좀 험악하게 해놓고 갔네요.
    관련 블로그를 아예 없애버렸더군요. -_-

    하지만 레빈씨를 정신차리게 해 주기 위해서라도 어느정도 글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 -- 댓글:

    왜 그런사람이 있는건지…
    레빈인가 뭔가 콩밥먹어야할것같아요;;

  3. Arborday 댓글:

    그런 기능이 있었군요.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진력이 난지 오래입니다.

  4. 기린 댓글:

    다들 올블로그에 로그인을 한다음 많이 보시나보네요.
    저는 로그인을 하지않고,둘러보는데..

  1. 2006년 2월 11일 토요일

    사람들이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
    완전히 내가 그냥 아예 진짜 맹목적으로 미운건지.
    내가 왜이러는지 궁금한 사람은 아무도 없는 건가?

  2. 2006년 2월 11일 토요일

    비밀댓글로 어느 한 블로그님께서 남져주신 코맨트의 일부분 입니다.

    #1
    또 그로인해 피해본분이 적지 않다는것도 알고 있구요.그리고,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일을 접하고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