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데이터를 날려먹은 일이 있어서 저렴한 백업 방법을 궁리중에, 사장님이 싼맛에 Western Digital My Cloud 라는 NAS를 세대 사셨다.
그런데 결론은…쓰.레.기.
외국 몇몇 리뷰에는 빠른 쓰기/읽기 속도와 쉬운 접근 방법 어쩌구 장점이 써 있고, WD라서 믿었는데….실망이다.
일단 LAN으로만 연결이 가능한데, 회사의 LAN속도에 비해 복사가 느린편이고, 대시보드 설정에도 이래저래 한나절 걸린다. 기능 하나 켜고 나서 화면 갱신하는데 2분, 비밀번호 설정하고 3분…
가장 필요한 자동 백업 프로그램은 smart ware 라는 놈인데, 설치부터 버벅이더니, 1GB백업하는데 10시간은 걸리고, 수시로 에러나거나 로그인이 풀린다. 업데이트는 일주일에 한번씩 해주는데 뭐가 개선된건지 모르겠음. 믿고 놔뒀더니 1,2주일전까지 백업되고 안되고 있는 적이 많다.
세대가 다 그런거 보니 한제품만의 불량도 아닌듯.
이거 쓰느니 드롭박스 유료 끊겠다.
글쓴이 : Draco (https://drac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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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의 synology 죠
다만 비싸다는게 흠이라는게.. ㅠㅠ
저도 개인적으로 사는 거라면 제맘대로 골랐겠지만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