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노트 무료 사용자, 2개 기기로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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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부터 사용해왔던 에버노트가 오늘 유료 플랜 변경을 하면서, 무료 사용자의 기기제한도 2개로 걸기 시작했다.

나름 똑똑한거 같다.
아마 대다수의 가벼운 사용자들은 PC와 모바일해서 2대일것이다.
업무용으로 쓰는 사람들은 거기에 태블릿PC나 회사PC가 더해져서 2대가 넘어간다. 즉, 이번 변화는 업무용 사용자이면서 무료로만 쓰던 사람들에게 돈 걷으려는 계획인듯.

하지만 성공 여부는 모르겠다. 잘못했다간 원노트등 대기업의 서비스로 대거 분위기가 옮겨갈 수도 있다.

에버노트 유로 서비스는 연간 3만원 정도인데, 확실히 업무용으로 본격 쓴다면 아깝지 않을 돈이지만, 단순 개인 메모용이라면 아까울만한 돈이다. (게다가 원노트는 무료다)

무료만을 원한다면 댓수제한 지켜가며 그대로 쓰거나…옮겨가는 수밖에.
가볍게 쓰는데 댓수제한에 걸리는 사람들중 간단한 텍스트 위주인 경우 구글 킵, 긴 문장의 글만 쓰는 사람은 심플 노트로 가면 될듯.
첨부파일이 있거나, 업무용으로 쓰던 사람은 원노트나 구글 문서가 유이한 대체 서비스일 것이다.

원노트에는 이미 에버노트 저장파일을 불러오는 기능도 있더라.
https://www.onenote.com/import-evernote-to-onenote

ps.
일단 에버노트를 계속 쓰기로 했다.
회사일을 집에서 하는 경우는 몇 없고, 웹 접근은 아직 무제한이기 때문에, 회사 윈도우PC와 태블릿 이렇게 디바이스 두 개만 앱을 쓰면 큰 지장은 없다.
원노트에 컨버팅도 해봤는데, 원노트는 검색이나 글 읽는게 에버노트에 비해 조금 둔하다. 에버노트는 미리 다운받아 놓아 속도를 향상시키지만, 원노트는 그런 방식은 아닌 모양.
심플노트는 개인적인 메모용도로 쓰고 있는데, 가볍고 빠르지만 파일첨부가 안되서 업무용으로는 무리.
킵은 아무래도 노트라기 보단 포스트잇 대용에 가까운 디자인이고.

 

글쓴이 : Draco (https://drac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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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Responses

  1. 구차니 댓글:

    독이든 성배라는 느낌인데요.
    저는 일단.. 저녀석을 안쓰고.. 2710p 태블릿 노트북에 윈도우 필기장을 써서 그리 관심은 없지만..
    요즘 1인 1피시를 넘어서 1폰 1 타블렛 1pc + 회사 이런식으로 3개는 줘야지 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전을 손쉽게 하는 도구까지 경쟁자가 제공한다면.. 이탈은 가속화되지 않을까 합니다.

    • Draco 댓글:

      아마 ‘회사에서 쓰는 사용자는 유료 써라’는 메시지겠죠. 문제는 경쟁 서비스가 완전 무료. 게다가 오피스 거물 MS라는거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