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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팁,사용기,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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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출사 필수 준비물
한여름, 태양이 우리를 못잡아 먹어 안달일 때,
(혹자는 지나가는 똥개를 못잡아 먹어 안달일 때)
야외로 사진을 찍으러 나간다는 것은 모험입니다.
상당한 피로를 느낄수도 있고, 건강을 해칠수도 있습니다.
심하면 일사병에 걸릴 수도 있지요.
그래서 조금이나마 위험을 방지할 여름 출사 준비물을 소개합니다.
1. 물
물은 여름에 가장 중요한 아이템입니다.
우리가 더위를 이기지 못하고 병이 나는것은 대부분, 적당한 시기에 수분섭취를 못했기 때문입니다.
물은 항상 준비해 가지고 다니며, 갈증이 나기 전에 먹어둬야 합니다.
여름에는 콩팥등의 장기가 수분부족으로 고생을 하기 때문에, 물은 많이 마실수록 좋고, 최소한 1,2시간마다 화장실을 갈정도로 충분히 섭취하는게 건강에 좋습니다. (화장실이 없다면 낭패지만…)
단맛이 나는 스포츠 음료보다는 생수가 더 좋습니다.
그리고 식사를 충분히 하지 않은 상태에서 더위를 만나 물만 마시면 몸의 균형이 깨지므로, 3끼 식사를 거르지 말아야 합니다.
2. 모자
챙이 넓은 모자는 직사광선을 받았을때, 머리가 삶은 계란이 되는것을 막아줍니다. 실제로 모자를 쓰면 태양빛을 오래 받았을때 일사병이 걸리는것을 예방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눈에 지나친 자외선이 들어가는것을 막아줍니다. (요즘같이 오존층이 얇은 시대에는 자외선에 신경을 써야하죠)
여름철 모자는 챙이 넓을 수록 좋고, 자외선 코팅이 되어 있으면 더더욱 좋습니다.
모자는 땀의 증발을 방해하는 효과도 있으므로, 자주 모자를 벗어 바람을 쐬며 땀을 닦아주는것이 좋습니다.
3. 선글라스
앞서 말했듯이, 요즘 세상은 자외선 투성이입니다.
자외선은 눈의 시력을 나쁘게 하고, 노화를 촉진시킵니다.
젊었을때 자외선에 많이 노출되면, 나이 들어서 백내장에 걸릴 확률이 무척 높아집니다.
선글라스는 명품이나, 이쁜 모양새를 찾기보다는, 적당히 어울리면서 자외선 차단율이 높은 제품이 좋습니다. 자외선 차단율은 색의 진하기와 전혀 관련이 없다고 합니다.
선글라스는 사진 촬영시 노출을 판단하는데 오류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미리 숙련을 해놓거나 잠시 선글라스를 벗으며 촬영을 해야 합니다.
4. 선크림
여름에는 얇은 옷을 입게 되고, 팔과 뒷목등은 거의 노출되므로,(가릴것만 가리고 다 벗고 다닌다고? 이쁜 사람이면 용서되지만 아니면 자살하도록.) 강한 직사광선에 오래 노출되면 피부에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선크림은 UV차단 수치가 있으므로, 수치를 참고해서 구입하며, 사용시 효과가 유지되는 시간이 한계가 있으므로 용법을 잘 읽어보고 써야 합니다.
보통 남자들은 아무리 햇볕이 강해도 선크림 같은건 무시하는 경향이 강한데, 문명사회와 함께, 남자들이 많이 약해졌고, 반대로 자외선은 더 강해졌다는것을 무시하면 피부암을 면치 못할것입니다.
5. 기타
그 밖에 땀을 많이 흘리게 되므로, 땀을 닦을 수건.
땀이나 기름기가 카메라나 렌즈에 묻었을 때를 대비한 카메라 청소도구.
생수나 시원한 음료를 사먹을 얼마간의 돈.(편의점에 들어가 500원 아이스크림을 사먹으며 잠시간 몸을 식힐수도 있습니다. 편의점 에어콘은 빵빵하기 땜에…-_-;;;)
그리고 통풍이 잘되는 옷(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으면 더 좋음)등이 필요하지요.
히스토리 안남기는 페이지 리다이렉트 [자바스크립트]
종종 질문이 들어오는군요.
“자신은 draco.pe.kr로 주소를 쳤는데, draco.pe.kr/blog로 연결되더라.
그런데 히스토리에는 이동된 기록이 없다”
그건요…
window.location.replace() 을 이용한겁니다.
다음처럼 자바 스크립트를 넣어주면, 히스토리에 기록이 남지 않고 순간적으로 이동합니다.
………..알만한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_’);
디카 최저가의 정체
최저가의 정체
이미 디카를 가지고 있거나, 구입하려 하시는 분들은, 다나와나 에누리같은 최저가 비교
사이트를 아실겁니다. 요즘은 그런데서 최저가를 알고 구입해야지, 1만원이라도 비싸게
사시면 큰일나는줄 아시죠. 가격 적당하냐고 질문하는글이 질문게시판에 가득이구요.
자본주의 시장경제논리에서, 기업이 소비자를 위해 가격경쟁을 하기 위해서는, 소비자는
모든 가격정보를 알아야 합니다. 바로 그런 점이 시장경제의 맹점인데, 그것을 획기적으
로 개혁한것이 ‘최저가 비교 사이트’죠.
문제는, 인터넷이라는 매체가…너무 강력하다는것입니다.
최저가 사이트에서 가장 싸게 나온 업체와, 그 아래에 있는 업체의 매출액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 아십니까? 10배는 우습습니다. 100배도 넘지요.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같이 결벽증이 있는 민족은, 만원이라도 남들보다 비싸게 사면 치를
떨고, 제품이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치를 떨죠.
그러다보니 생기는 문제가 너도나도 1등만을 위해 경쟁한다는 겁니다.
기업의 여건과 관계없이 최저가만을 추구하며, 노마진, 혹은 마이너스 마진이더라도
최저가가 되지 않으면 물건이 안팔립니다. 대부분의 최저가 등록 업체들이 보급형 디카
1개의 마진은 1만원 미만입니다.
그것때문에 많은 가게들이, 본체는 최저가라도 막상 판매할땐 악세사리도 사지 않으면
안판다거나, 무리한 대량물량처리, 탈세나 카드영수증 돌리는등의 돈장난을 합니다.
그리고 그런 짓이라도 못하는 가게들은 아무리 친절하고 양심적이어도 망하거나
심각한 판매부진으로 재정적 압박을 받게 됩니다.
(제가 아는 정말 열심히 일하는 착한분의 쇼핑몰 사이트도 망했습니다)
따라서, 최저가 쇼핑몰 전체가 믿을수 없는것은 아니지만…
주의해야 할 사항이 몇가지 있습니다.
실전구입시 주의사항.
1. 악세사리도 같이 구입하라고 하는 곳은 자세히 따져볼 자신 없으면 구입 안하는것이
좋습니다. 보통, 그런곳은 메모리나 배터리, 가방등을 자신들이 마진을 많이 남길수 있는
비인기 종류로 넣고 거기에서 카메라의 노마진을 매꿉니다.
그러면 별 문제 없는 제품들을 구입했다 치더라도 결국 별로 싸게 사는게 아니게 됩니다.
2. 1번은 그래도 양심적인것이고, 의외로 잘 속는 부분이 정품과 내수를 말장난으로 바꿔
넣는것이며, 이미 한번 뜯은 제품을 팔거나 전시품을 파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건을 바로
써보기 보단, 배터리 단자에 긁힌게 없는지, 메모리는 깨끗한지, 카메라가 세팅되어 있거
나 파일넘버가 처음부터 나가지 않는지 확인하시길.
3. 가끔, 최저가인 쇼핑몰에서 온라인으로 주문했는데, 배송이 안오거나, 전화가 와서,
“그 물건이 재고가 없다.”면서 다른 제품을 추천하거나 몇일 기다리라는 식이 있는데,
그런 경우는 무조건 환불 받으시길.
반은 사기꾼, 반은 유통으로 장난치는 가게.
그밖에 아시는거 있으시면 리플로 보충해주세요.
ISO
OO 필름회사의 TV광고
두 여성이 빠르게 달리는 자동차에 타고 관광지를 다니며 사진을 찍는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 한 여성의 사진은 선명하지만 한 여성의 사진은 흐리게 나왔다.
선명한 사진을 찍은 여성의 필름제품명은 “OO 맥스 400”
여기서 400은 ISO 수치다.
어째서 ISO 400인 필름으로 찍으면 달리는 차안에서도 선명하게 사진을 찍었을까?
ISO는 감도다.
ISO는 필름이 빛에 얼마나 민감하냐를 다루는 단위이다.
ISO 100에서 1초 동안 빛을 쐬어줘야 사진이 나오는 환경이라면, ISO 200에서는 1/2초 동안 빛을 쐬어줘도 같은 밝기의 사진이 나온다.
ISO 400이라면 1/4초 동안 노출을 줘도 같은 밝기의 사진이 나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ISO 100을 중간적인 감도로 보며, 100보다 낮으면 저감도, 100보다 높으면 고감도이다.(50~200을 중감도로 보는
경우도 있다)
빠르게 달리는 차안에서 사진을 찍을 경우, 1/100초 이하의 느린 셔터속도가 나오면 흐릿한 사진이 찍힐 수도 있다. ISO 400인
필름으로 찍으면, 1/100초가 나올 셔터속도가 1/400으로 여유가 생기게 되므로, 흔들림이 없는 선명한 사진이 나오게 되는 것이다.
필름 ISO와 디지털카메라 ISO
디지털 카메라의 ISO와 필름의 ISO는 같은 단위이다.
단지 차이점은 디지털 카메라는 필름을 교체하지 않으므로, 전자적으로 ISO를 설정하게 된다는 것이다.
디지털 카메라는 다양한 방법으로 CCD나 CMOS센서에서 나오는 신호를 증폭하여 ISO를 설정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과도한 증폭을 하면, 신호에 노이즈가 발생하게 된다.
그래서 디지털 카메라에서는 ISO를 높이면 사진에 알록달록한 색상의 ‘노이즈’가 증가한다.
특히 디지털 카메라는 정보가 적은 어두운부분의 신호가 많이 증폭되어, ‘암부 노이즈’가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화질에 민감한 디지털 카메라를 쓰는 유저들은 어두운 환경에서 사진을 찍을 때, ISO를 높여 셔터속도를 빠르게 할지, ISO를 낮춰 노이즈를 줄일지를 갈등하게 되는 것이다.
필름은 ISO가 높을수록 감광되는 화학입자를 굵은 것을 쓰는 방법이 일반적으로, 높은 ISO를 쓰면 사진을 표현하는 입자가 거칠어지게된다.
디카에서 ISO설정하기
위에서 설명한데로, 디지털 카메라에서는 ISO가 높을수록 노이즈가 증가하게 된다.
따라서 화질을 위해서라면, 셔터속도가 충분한 한도에서 ISO는 낮을수록 좋다.
일반적으로, 소형 보급형 디지털 카메라에서는, 햇볕아래의 밝은 낮에는 ISO를 50이나 100의 가장 낮은 감도를 쓰는 것이 화질 면에서 좋다.
실내의 어두운 곳에서는 노이즈를 감수하고 ISO 200, 400을 쓰거나 플래시등의 보조광원을 써야 한다.
[디카구입팁] 이것만 알면 사기 반은 피한다.
용팔이 테팔이들이 쓰는 기본초식들입니다.
1. 정품이라고 속이고 내수를 판다.
– “이것은 A/S가 되는 내수” 라거나 “병행수입정품” “우리가 정품처럼 수입한것” 이라는
식의 설명은 이미 정품이 아니라고 하는것과 같습니다.
어차피 정품 아니면 다 같은 취급 받는 내수이니, 이런말에 현혹되서는 안됩니다.
캐논 익시의 경우는 정품은 IXUS, 내수는 IXY입니다.
2. 기본 구성물을 따로 구입하는것이라 속여 판다.
– 카메라마다 다르지만, 캐논 익서스의 경우는 배터리 1개, 충전기, 저용량 메모리, 포치형
가방, 매뉴얼, CD 2장등이 기본 제공되는 구성물입니다. 이런것을 따로 돈내고 사야 한다고
주장하면 당장 그 자를 좌우 뺨 36타를 가해주어야 합니다.
각 정식 수입사의 홈페이지에 가시면(캐논은 lgcamera.co.kr) 제품 설명에 구성물을 안내
해 놨으니 미리 알고 구입하시도록 하십시오.
3. 그거 안좋아요. 그걸 누가 사요? 이게 더 좋아요.
– 이것은 가장 많이 당하는 기본초식으로, 초심자들이 좋은 카메라를 사야 한다는 강박관념
을 이용해 먹는 것입니다.
“그거 결함 나서 리콜들어갔어요”
“에이, 그거 비싸기만 하고 안좋아요”
“그거 400만 화소죠? 이게 600만 화소인데 더 싸요” (후지필름 디카의 뻥튀기 300만화소를
600만이라 속이는 내공 2레벨 기본초식)
“그거 좀있으면 신제품 나와서 단종되었어요”
“이리 들어와서 조금 있어보세요….어? 재고가 없네. 이게 더 좋은데 이거 사세요.”
위와 같은 변초에 절대로 당하면 안됩니다.
저런말을 하는 용팔이 테팔이의 진정한 의미는 “그거 마진 별로 없어요.”입니다.
이 기본초식에 당한 초심자들은 바로 1번 초식을 연타로 맞는 경우가 많으니 더 주의하십
시오. 가격을 미리 알고 간 기종이 아니므로, 가격대를 몰라서 바가지를 쓰거나, 정품과 내수
를 구별 못하고 사게 됩니다.
용산과 테크노마트에서는 무조건 마음에 정한 기종으로 고집하십시오.
4. 악세사리 가격 바가지 씌우기
– 이것은 1,2,3 초식이 안통할때 쓰는 수법으로, 대부분의 초심자들이 카메라를 싸게 샀다
는 기쁨에 방심할때 쉽게 당합니다.
가장 흔한것은 메모리를 이름없는 저가형 제품으로 제값받고 파는것입니다.
메모리, 배터리, 가방, 청소도구등이 이에 해당하며, 철저한 가격조사만이 예방법이며,
메모리의 경우는 처음부터 가격을 알아간 메이커만 사도록합니다.
(메모리의 경우, 나중에 사진을 찍는 양이 변하거나 업그레이드할때 자주 되파는데, 이름
없는 메이커 제품은 자신이 쓸데는 별 문제 없으나 중고로 안팔립니다)
사진관련 추천도서
dizin.co.kr의 이명재님 글에서 퍼왔습니다.
저도 하나 사봐야겠군요;;;
▶ 이준희 (jhlee@icube.co.kr)님 추천도서
메카니즘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 보시면 괜찮을 책을 한 권
소개하려 합니다. 전파과학사 간, 김성호 저 <사진렌즈> 라는
책입니다. 한 200페이지 정도 되는데, 광학의 기본 원리와
카메라 렌즈, 그리고 천체 망원경에 대한 책입니다.
<카메라 정보 가이드>처럼 개개의 제품에 대한 가이드가 아니고
주로 렌즈의 광학적 원리에 대해 초점을 맞추어 서술한
책입니다. 실용적이라기보다는 이론에 좀 더 가깝습니다.
저는 아마추어 천문이 취미라 천체망원경에 대한 부분을 보려고
책을 샀지만 앞부분의 카메라 렌즈에 대한 것도 꽤 쓸만한
내용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독자들에게 다 유용한 내용일
것 같지는 않고, 좀 큰 서점에 가 보시면 있을 테니 한 번
읽어 보시고 구입하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 이종원 (webmaster@pentaxclub.co.kr) 추천도서
1. 출판사 : 미진사
지은이 : 천명철
제 목 : 재미있는 사진 길라잡이
가 격 : 15,000
사진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책이 있어 추천하려 합니다.
미진사에서 나온 “재미있는 사진 길라잡이” 천명철 지음
부제목이 “10일 만에 끝내는 사진 찍기의 첫걸음” 이라 되있군요.
물론 10일 만에 끝낼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만큼 이해하기
쉽게 되어있다는 뜻이겠지요.
가격은 15,000 이지만 정말 내용이 충실한 책이라 생각됩니다.
특히 저자께서는 현재 사진 학원을 운영하고 계시기에
초보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글을 쓰셨습니다.
서점에 가시면 한번 보세요. 깔끔하고 쉬운 책입니다.
2. 출판사 : 대원사
첫판인쇄 : 2000년 7월 28일
지은이 : 홍순태
책제목 : 사진 이론을 버려라
가격 : 15,000원
위의 책은 “재미있는 사진 길라잡이”처럼 카메라를 다루는 법에 관해서
자세하게 나와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사진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법
사진촬영시 기초적 지식을 쌓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라 생각됩니다.
특히 각 부분별로 다양한 컬러 사진이 삽도로 들어가 있고
각 사진에 관한 data가 나와있습니다.
물론 35mm가 아닌 핫셀로 찍은 사진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나도 한번 이런것을 찍고 싶다는 생각이 저절로 날 만큼 좋은 작품들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혹 서점에 들리시는 분들 구경해보세요.
▶ 김성구 (ds2bkt@thrunet.com)님 추천도서
뽀대가 아무리 좋으면 뭐합니까?
비싸고,뽀대에 비례해서 사진 결과가 나오면 월매나 좋을까요……
현대 순수사진의 뿌리라 불리우는 로버트 플랭크(Robert Frank)나
윌리엄 클라인(William Klein)이 자신들의 대표작인 “미국인(The Americans)”
과 “뉴욕(New York)”의 사진집을 지금처럼 뽀대나는 기계로 준비했을까요?
……미국인과 뉴욕이라는 사진집은 꼭한번 보세요.
뽀대보다는 지금갖고있는 기계를 충분히 이용하면서
자신의 사진을 완성시켜 나가면 좋치않을까요….
얼마전 서점에서 “사진을 읽는다”라는 책을 구했는데
이책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김근원,임응식,이경모,최민식 등등…
여러작가의 작품을 사진평론가 김대식의 눈으로 설명해놓았는데
이책을 읽고 많은 도움이된 것 같습니다.
또한권은 어제 샀는데 “현대사진의 이해”라는 책입니다.
이책은 “아사히 카메라”와 “카메라 마이니치”를 중심으로 사진 및 미술평론가로
활동하는 고쿠보 아키라 라는 일본인이 지은 책입니다.
이책 또한 현대사진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직접 읽어보시면 사진에 대한 다른눈을 갖게 되리라 생각됩니다.
두권의책 모두 눈빛출판사 책입니다.
▶ 김진석 (photo4peace@hanmail.net)님 추천도서
1. 사진전반에 대해 포괄적이고 이해하기쉽게 기술된책
– 저자: Babara London & John Upton
– 서명: PHOTOGRAPHY
이 책은 국내에서 번역된 책이 세권가량 있습니다.
(1)가장최신판 (원저의 제6판 1998년판) 번역서
서명: 사 진
역자: 이준식
출판사: 미진사 (02)336-6084
정가: 30,000원
초판발행일: 2000년
(2)원저의 제5판 1994년판 번역서
서명: 사진학강의
역자: 김승곤
출판사: 타임스페이스사 (02)2272-2381
정가: 32,000원
초판발행일: 1996년
(3)원저의 제3판 1985년판 번역서
서명: 사 진
역자: 성낙인, 배병우
출판사: 미진사 (02)336-6084
정가: 27,000원
초판발행일: 1987년
(4) 코멘트: 세권중 이준식 역의 책이 내용과 외형에서 가장 충실해 보임. 더우기 최신판 번역이라 만족스러움.
바바라런던과 존업튼의 Photography는 사진의 기초를 익히는데 가장 추천할만한 책중의 하나라고 하겠음.
2. 기타 참고할 만한 책들
(1) 서명: 야생화촬영
저자: 송기엽
출판사: 평화출판사 (02)734-3341
정가: 12,000원
코멘트: 순수 국내저술서로 가치가 있음.
이책 외에 저자의 저서 ” 꽃길 사진 여행 ” ( 평화출판사 12,000원 )도 좋다.
(2) 서명: 크리에이티브 포토그래피
저자: 이안 브래드 쇼 역자: 김덕용
출판사: 미진사 (02)336-6084
정가: 11,000원
코멘트: 내용은 좋은데 인쇄된 사진의 질이 좀..
(3) 서명: 사진감상의 길잡이
저자: 정한조
출판사: 시공사 (02)588-0831
정가: 12,000원
(4) 서명: 클래식 카메라
저자: 문두창
출판사: 삶과 꿈 (02)755-9314
정가: 38,000원
코멘트: 초기카메라부터 1998년 까지 제작 판매된 카메라를 잘 정리해 놓았음. 특히 미국,독일,일본,러시아의 주요 메이커별로 카메라 기종이 족보처럼 정리되어 있어서 과거 생산 되었던 중고 카메라의 이력을 파악하는데 많은 정보를 줌. 콜렉터는 필독 추천.
▶ 허장기
1. 현대 사진기술” 성안당, 가격 7천원
사진관련 책 중에서 도움이 되였던 책을 소개 드립니다
제목은 사진 기술이라는 책으로 성안당 이라는 출판사에서 만든 책입니다.
너무 오랜 책이라 요즈음 나오는 AF에 관한 내용은 한 글자도 나오질 않는 책입니다
처음 구입했을 때는 한 일년 보다가 카메라 팔면서 같이 양도했던 적이 있었는데
우연히 들린 헌 책방에서 이 책이 있어 또 구입을 한 후 짬짬이 곁에 두고보는 책이랍니다
여러 종류의 책이 있지만 유독 이 책을 먼저 말씀드리는 이유는
다양한 기계식카메라와 렌즈의 화각, 사진의 종류를 싣고있습니다
요즈음 책들은 조금 괜찮다 하면 몇만원씩 해서 구입하기가 두렵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칼라하며 요즈음 카메라에 맞춰져서 구입은 했지만
허리가 휘청했습니다.
얘기가 옆으로 샛는데
첫째장 : 초심자를 위한 카메라의 종류와 ,필름, 셔터, 노출, 핀트, 앵글, 포지션 등을
자세히 적어서 자연스럽게 사진과 카메라에 접근 할 수 있게끔 했고.
둘째장: 촬영대상에 대하여 전문가의 해설과 목적 더불어 자세한 사진설명이 되어 있고
예를 들면 풍경,여성,누드,스냅,가족사진,해변사진,산악사진,동물,스포츠,무대,
도시풍경 등의 다양한 예제에 카메라종류 ,렌즈 ,필름 ,셔터스피드 ,조리개까지
사진에 첨부 되여 있습니다.
이를 통해 무엇을 촬영해야 할지 망설이는 부분을 많이 덜어주며 앞으로
촬영해야 할 부분의 여러 방법적인 것 또한 자세히 적어둬서 편하게 읽고
참고가 되였습니다.
셋째장: ae카메라의 다양한 렌즈의 활용 팁과 렌즈의 화각비교, 셔터나 조리개에 의한
촬영대상의 테크닉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 카메라에 익숙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사진에 빠질 수 있게 꾸며져 있습니다
다섯째장: 피사체별로 촬영 방법이 있습니다
B4크기에 330P정도지만 작은 글씨로 빡빡하게 적혀있습니다
일본 서적을 출판한 것이라 사진의 선명성은 떨어지지만 굉장히 충실하게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물론 사진을 잘 아시는 분은 굳이 구할 필요 없지만
처음 사진 시작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은 책이라
헌 책방에서 보이면 사 보셔도 후회 없을 거라 생각하며
서점에는 자주 가지만 새책은 아쉽게도 생산되질 않는 것 같았습니다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 특히 수동 카메라 구입하실 분에게 추천합니다
2. “photo tips 1446” 오성 편집부
처음 카메라를 접하면서 가장 혼란스러웠던 부분은 카메라의 선택과, 낮선 용어 그리고
기계조작의 미숙과 그 설명을 이해치 못하는 등 시행착오가 있었습니다.
이런 경우가 반복 되여 난감했는데
인터넷 동호회를 통한 질문과 다른 분들의 문답이 많은 도움이 되었지요.^^
그렇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너무 기초가 부족한 상태에서는 그런 답 또한
이해하기에 시간이 조금 걸려……..
우연히 구한 책이 있습니다.
“photo tips 1446” 오성 편집부
사실 근사한 칼라사진 한 장 없는 책으로 사진을 찍기 위한 여러가지
문제에 답을 적어둔 책으로 어쩌면 인터넷에 흔한 답들을 일목 요연하게
정리한 거라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꺼라 생각합니다.
초보인 저에게 도움을 줘서 추천이라는 말보다는,
한번쯤 권해드린다는 표현이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제가 촬영 하고자 하는 상황의 이해나 기계적 사용 방법과,
용도 및 설명. 카메라 부속 장비들의 소개와 쓰임새에 대한 다양한 도움을
받았고 ,자잘한 설명에 자상함까지 느낄 정도였습니다
잘 아시는 분들의 경우 굳이 필요가 없지만
처음 시작하는 경우는 다양한 기자재와 익숙하지 않은 용어들에 당황 스럽다면,
이 책을 한번 구해보심이…..
책의 완성도가 좋다 나쁘다는 판단할 능력이 아니지만
저렴한 가격에 나름대로 책값을 충분히 한다고 생각합니다.^^;
3. 제목:step-by-step guide to photography 역자 최군성,이종옥 옮김
이 책은 10단원으로 구성되어 적절한 일러스트와 참고사진으로 알차게 꾸며져있습니다다.
첫 단원은 현재 널리 사용되는 사진 장르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다뤘고.
둘째 단원은 빛의 원리와 사진 감광재료를 주로 설명하고 있다.
세 번째 단원은 초보자를 위해서 카메라를 다루는 사용방법에 대한 기초지식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카메라의 사용법은 사진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것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아마도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하고도 기본적인 부분일 것이다. 카메라는 가장 쉬운 심플카메라 에서부터 복잡한 SLR카메라까지 다루고 있다. 필름에 관한 부분은 흑백 필름만으로 이루어져 있다. 컬러 사진과 같은 부분은 흑백사진에 대한 완전한 이해가 없이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기 때문에 흑백사진에 대하여 많은 언급을 하고 있다.
네 번째 사진 만들기 단원은 흑백 필름으로 촬영하는 사진 작업을 주로 설명하고 있다.
다섯째 단원은 흑백 사진의 현상과 인화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다.
여섯 번째 과정은 좀더 복잡한 사진 장비와 사진 촬영기법 등을 소개한다.
8단원은 암실 작업을 제외한 컬러 사진을 설명하고 있다.
여기에서는 흑백사진과 컬러사진에 대한 차이를 주로 설명하고 있다.
9단원은 컬러 현상과 인화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즉 컬러 필름을 어떻게 현상하며 암실에서는 어떤 기계를 사용하는지에 대해 다루고 있다.
마지막 10단원 유명 사진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이 단원에서는 유명한 사진작가의 작품을 통해서 자신이 이후에 어떤 사진장르의 사진을 촬영할 것인가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14명의 유명한 사진가들의 작품이 있는 이 부분은 사진가들마다 사진의 작품 경향과 접근 방식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사진들을 감상할수있습니다.
그리고 부록 부분은 본문에서는 설명되어 있지 않는 카메라 악세서리와 사진 기술들이 설명되어 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사진의 기본적인 용어들이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어
각 단원별로 필요에 따라 보시면 쉬운 공부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4. “눈으로 보는 사진의 역사” 사진과 평론사, 최병덕
제가 잠시 이쪽으로 눈을 돌린 것은 4번째 구입까지는 카메라의 기본 적인 기능과,
사진의 대상, 방법, 목적등을 쫓다보니 너무 일방적으로 기술적인 것에 편중하는 경향이
있고 카메라에 매달리는 것 같아서입니다
, “step by step”의 마지막 부분에 소개된 사진가들 과 그 외분들에 대해
궁금하여 구입한 책입니다.
실제 제가 구입한 경로는 중고서적들이며 대부분 그렇게 구입한 것입니다.
제목 그대로 사진의 역사를 적은 책으로, 카메라의 탄생과 제대로 된 사진의 역사와
과정속의 인물들, 사진의 업적, 그리고 유명 사진가 들의 소개및 작품을 나열한 책입니다.
이 책이 나름대로 저에게 도움을 준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책의 후반부에 130페이지 정도 흑백 작품들이 설명과 배경을 덧 붙여서 같이 있는데,
사진집 하나 가져보질 않은 상태에서 여러 대가들의 작품을 시대상황별로 대표작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저에게는 보너스 같은 기분과 그 걸로 인해
사진의 깊은 맛을 느끼면서 대리만족감과 건방진 표현이지만 어떤 유대감을 느낍니다
제가 그런 사진을 찍을 수는 없지만 한번씩 게을러지고 나 아닌 다른것에
변명을 하려 할 때 들쳐 보며 스스로를 반성하게 할 책이라 생각합니다
이거 어디서 읽은 거 그대로 올리는 건대요.. 어디서 봤는지 영~기억이..-_-;;
아무튼 좋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
우리의 수명을 위해 신경 덜 쓸것들
현대 문명은 인간을 풍요롭게 살게 해주지만, 스트레스와 과도한 경쟁이라는 면에서는
오히려 극악적인 퇴화를 하고 있지요. 특히 한국사회는 현실성 없이 과도하게 스트레스
를 주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게임도 이길려고만 하고, 인터넷도 자기 잘났다고 떠
드는게 목적인거 같이 생각될 경우가 많죠. 물건을 하나 사서 쓸려고 해도, 이리저리
너무 알아보고, 걱정하고, 멋지고 좋은것만 사서, 흠집없이 사서 쓸려고 합니다.
(도대체 액정과 키를 보호할려고 폴더식 전화기를 만들어놓고, 그게 불편해서 외부에
액정을 하나 더 달고 듀얼폴더라고 광고하고….그 외부액정과 케이스를 보호하기 위해
또 커버를 사서 덮는…이해못할 풍조가 있는 나라죠)
디카의 경우도 마찮가지입니다.
여러분은 카메라를 사려고 고민할때를 생각해보십시오.
어떤 카메라가 좋은지 몇시간씩 DCInside를 들락거리고, 글을 읽고, 리플달고, 질문하고
사고 나서 단종되지나 않을까? 더 좋은거 나오지 않을까? 실제론 안이쁜거 아닐까?
살때 가게 주인이 사기쳐 먹는거 아닐까? 비싸게 사는거 아닐까? Draco는 바보 아닐까? (헉;)
사고 나서는 정품인지, 불량화소가 있는지, 다른 하자는 없는지 체크 여러가지 하고
사진이라도 좀 멋지게 안찍히면, 카메라가 이상있는지 걱정하고, 안에 소리만 나도 고장
인줄 알고, 렌즈에 지문묻을까, 케이스에 흠집이라도 날까, 가지고 다니다 고장나지나
않을까…..
배터리는 충전 1분이라도 더하면 수명 줄지 않을까, 펌웨어 업데이트 안하면 큰일날까,
더 좋은 카메라를 가진 사람 옆에 있으면 꿀릴까, 내 카메라로는 못찍는게 왜 이리 많을
까, 내 사진 실력은 왜 이리 안 늘어날까, 기능을 다 배워야 하는데, 내 얼굴은 왜 이리
못생기게 나오는거야, 새 기종 나오면 팔아버리고 업그레이드 해버려? 기타등등…
우리는 수십만원을 주고 좋은 카메라를 가지고 나서도, 오히려 더 많은 걱정에 휩싸입니다.
왜 이렇게 살아야 하나요? ^^;
마음을 비우십시오.
카메라를 사신 목적은…단지 사진을 찍기 위해서입니다.
여러분이 지금 보고 있는 풍경, 인물, 순간은 그 당시 1초만 존재하고, 그것을 남기기
위해, 추억을 남기기 위해, 여러분은 카메라를 산것입니다. 단지 그 뿐.
여러분이 걱정해야 할것은, 익시를 떨어트리지 않을까, 도둑맞지 않을까, 어디다 두고
다녀 잃어버리진 않을까. 이 3가지만 걱정하시면 됩니다.
너무 많은것을 걱정하시면…수명 줄어듭니다.
(여성분들에겐 링클케어 화장품이 더 일찍 필요하게 됩니다. 그거 비싸더군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