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음 웹인사이드를 통해 블로그의 방문자를 모니터 하고 있다. 아직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지만 그 자료중 최근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검색엔진으로부터의 유입량 변화이다.
검색엔진에서 유입은 원래 야후와 구글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야후가 절반을, 나머지 중 절반을 구글이 차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12월 9일에서부터 갑자기 네이버가 1위로 등극하여 50~60%를 차지하게 되었다.
하늘이님의 글을 통해 네이버에 검색결과가 나오고 있다는걸 알게 되긴 했지만, 네이버의 힘이 이 정도일줄은 몰랐다. 아니…알고는 있었지만 믿고 싶지 않았다고 할까. 네이버는 네이버안에서 대부분을 놀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고, 내 블로그의 링크는 검색 결과 페이지의 3,4번 스크롤해서 아래쪽에 나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수 방문자가 200명 가량 늘어나는 효과가 생기는 것이다.
만약 이 블로그가 개인 블로그가 아니고 기업 홈페이지였다면, 네이버 검색에 포함됨으로서 훨씬 많은 방문자 증가와 매출 향상을 이룰 수 있다는 예상도 되는거다. 과연 우리나라의 웹은 월드 와이드 웹이 아니라 네이버 인사이드 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