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co 카운터 “피크 잘라내기 기능” 설명

어제 Draco Counter 3.0 with Google Chart API 를 공개 했습니다. 그래프가 이뻐졌다고 하는 분이 있어서 다행이네요.

그런데 친구와 대화를 하다가 보니 “피크 잘라내기”기능이 이해가 안된다고 하더군요. 말로 설명을 해주려니…좀 애매했습니다. 그래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블로그를 쓰시는 분들중에는, 단기간에 방문자가 치솟는 분들이 있을겁니다. 다음 블로거뉴스에서 대박났다든가, 올블로그 인기글에 올랐다든가 말이지요. 그러면 그래프는 이런식이 됩니다.

“피크 잘라내기 OFF”

다른 날도 수백명씩 방문자가 있었음에도, 그래프상으로는 ‘바닥’에서 기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요. 하루동안 너무 대박을 쳐서 비례로 그래프를 그리니까 그렇습니다. 이때 Draco 카운터의 “피크 잘라내기”를 켜면

“피크 잘라내기 ON”

방문자 수의 평균을 계산해서, 지나치게 벗어난 ‘피크’를 가지 쳐 버립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그래프가 충실해 보이지요. 왼쪽 중간의 수치표시가 1933에서 694로 바뀌었는데, 1933은 최대치(3866)의 중간값이고, 694는 평균값입니다. 평균값을 근거로하는 “피크 잘라내기”기능을 켰다는 구분점이죠.

그리고 방문자 숫자가 일정한 분들은 “피크 잘라내기” 기능을 켜나 끄나 차이가 별로 없게 되어 있습니다.

이 기능을 끈 경우와 켠 경우는 각각 장단점이 있습니다. 기능을 끄는 것이 더 정확한 그래프를 그리는 것이며, 방문자 폭발이라는 멋진날(?)을 기념할수도 있지요. 하지만 나중에 방문자 몇명 들어오는게 구분이 안되서 그래프 구경하는 재미가 없어지면 기능을 켜시면 되는겁니다.

참고로 “피크 잘라내기” 기능은 2.2부터 추가되었습니다.

올블로그 네이버제휴 종료 1달 결과

올블로그가 네이버와의 검색 제휴 종료를 발표한것이 4월 30일이다. 그후 제 블로그 기준으로 네이버로부터 방문자가 급감한 것은 6월 2일부터 였다. 5월과 6월의 다음 웹인사이드 통계와 태터툴즈의 글 발행등의 통계를 비교해 보면,

 
5월
6월
글 발행
11건
23건
순수 방문자
8786
5741
재 방문자 비율
10.9%
17.2%
페이지 뷰
12807
10434
1인당 페이지뷰
1.45
1.81
검색엔진 통한 방문자
5556
2953
네이버를 통한 방문자수
3411
916
검색엔진 유입자중
네이버 비율
61.4%
31%
에드센스 수입
27.9$
12.8$

참고로, 3,4월달 수치는 전체 방문자 숫자는 적지만, 비율적으로는 5월달과 거의 비슷한 결과가 나온다. 6월달부터 급격한 변화가 일어난 것이다.

결과적으로 글을 두 배 이상 썼는데 방문자는 훨씬 줄었으며, 그 이유는 주로 네이버 방문자가 1/4가까이로 감소한 것이다. 다만 특이한 점은 네이버 방문자가 줄어들었는데 재방문자 비율은 70%나 늘어나고, 1인당 페이지뷰도 상당량 늘어났다는 것이다. 네이버를 통한 방문자는 들어와서 첫번째 글을 읽고 그냥 나가버리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추측할 수도 있다.

가장 신경 쓰이는 결과는 에드센스 수입이다. 에드센스 수입은 절반이하로 줄었다. 방문자 숫자는 2/3로 줄었는데 왜 수입은 절반 이하로 줄었을까? 네이버 방문자들은 상대적으로 광고에 대한 거부감이 적어서 클릭률이 높았던 것일까? 네이버에서는 광고와 검색결과의 구분이 모호하기 때문에 방문자들이 습관적으로 착각한 것일까?

혹시 다른 분들의 통계가 있다면 분석을 공유해주시기 바란다. 이 블로그는 워낙 비인기 블로그라 샘플 데이터로는 좀 빈약하다.

네이버 리퍼러의 급격한 증가

최근 다음 웹인사이드를 통해 블로그의 방문자를 모니터 하고 있다. 아직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지만 그 자료중 최근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검색엔진으로부터의 유입량 변화이다.

검색엔진에서 유입은 원래 야후와 구글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야후가 절반을, 나머지 중 절반을 구글이 차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12월 9일에서부터 갑자기 네이버가 1위로 등극하여 50~60%를 차지하게 되었다.

하늘이님의 글을 통해 네이버에 검색결과가 나오고 있다는걸 알게 되긴 했지만, 네이버의 힘이 이 정도일줄은 몰랐다. 아니…알고는 있었지만 믿고 싶지 않았다고 할까. 네이버는 네이버안에서 대부분을 놀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고, 내 블로그의 링크는 검색 결과 페이지의 3,4번 스크롤해서 아래쪽에 나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수 방문자가 200명 가량 늘어나는 효과가 생기는 것이다.

만약 이 블로그가 개인 블로그가 아니고 기업 홈페이지였다면, 네이버 검색에 포함됨으로서 훨씬 많은 방문자 증가와 매출 향상을 이룰 수 있다는 예상도 되는거다. 과연 우리나라의 웹은 월드 와이드 웹이 아니라 네이버 인사이드 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