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예상대로 레조의 영혼 Save&Load -_- 기술때문에 다시 마왕 샤브라니구드와 싸우게 되는 스토리더군요. 당연히 마지막은 기가슬레이브~!이구요. (테라바이스 시대에 기가슬레이브라니…ㅋㅋ) 우려먹기의 진수를 보여주는데다가 마왕과 싸우는 보스전은 마지막 1화로 끝. 여러모로 아쉬웠지만 슬레이어즈 레볼루션 1~13까지보다 수준이 올라간 작화와 액션인 점은 나름 만족스러웠습니다.
의미있는 것이라면, 나가가 기억상실상대로 등장했다는것. 나가의 얼굴은 한번도 안보여주지만 그 웃음소리만으로도 팬들을 알수가 있지요. 그리고 빛의 검이 사용자의 지능을 약화시킨다는 또 다른 증거가 등장했다는 정도…ㅋㅋㅋ
여전히 설정파괴는 ….한도 없이 늘어나네요. 레조가 자신을 용량이 되는 인간의 몸을 찾으려고 그 삽질을 한거라면, 예전의 레조 클론은 대체 뭡니까. 용량이라면 그걸 따라올수가 없을텐데. 레조는 제대로 부활했는데 따라서 부활한 마왕은 제대로된 마왕이 아니라 망령인건 또 뭐고…(제로스가 리나를 돕게 하기위한 어거지?). 4계의 마왕을 상징하는 타리스만은 어떻게 계속 쓰는건가요. 상대가 그 4 마왕중 하나이고, 또 다른 마왕인 다크스타는 소멸되었는데…;;
그밖에 마음에 안드는건 여럿 있지만, 리나와 그 일원들의 활약을 다시 본다는 점에 의미를 두어야겠습니다.
어렸을때 리나를 봐온 팬들은 이제 거의 20대 후반이나 30대일텐데…그 수준에 맞게 각본수준이 높은 후속작이 나와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ps.
그냥 전투장면 짤방… 다르게 보인다면 음란마귀의 영향을 받으시고 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