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의 추리극장’은 추리소설 작가인 할머니 제시카 플레쳐가 주변에서 터진 살인사건들을 특유의 입담과 재치, 천연덕스러운 참견(?)으로 파해치는 추리물 입니다. 살인 사건을 다루지만, 주인공역을 한 안젤라 랜스버리의 재미있는 연기로 항상 유머와 명랑함이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미국 ABC방송에서 상당한 인기를 얻어 12년간 방송한 대 히트작이라고 하는군요. 12년간 살인사건이 주변에서 일어났다니, 저 할머니는 소년탐정 김전일을 초월하는 살인사건 자석입니다;;
주인공역의 안젤라 랜스버리는 미녀와 야수 애니매이션의 티포트 부인 목소리도 했었죠.
최근 몇몇 미스테리물들이나 추리물들은 너무 잔인해서, 천연덕스럽게 문열고 들어와서 참견하는 할머니의 명랑함이 그립곤 합니다.(그래서 CSI의 그리섬 반장의 농담 한 마디를 좋아하는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