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의 추리극장’은 추리소설 작가인 할머니 제시카 플레쳐가 주변에서 터진 살인사건들을 특유의 입담과 재치, 천연덕스러운 참견(?)으로 파해치는 추리물 입니다. 살인 사건을 다루지만, 주인공역을 한 안젤라 랜스버리의 재미있는 연기로 항상 유머와 명랑함이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미국 ABC방송에서 상당한 인기를 얻어 12년간 방송한 대 히트작이라고 하는군요. 12년간 살인사건이 주변에서 일어났다니, 저 할머니는 소년탐정 김전일을 초월하는 살인사건 자석입니다;;
주인공역의 안젤라 랜스버리는 미녀와 야수 애니매이션의 티포트 부인 목소리도 했었죠.
최근 몇몇 미스테리물들이나 추리물들은 너무 잔인해서, 천연덕스럽게 문열고 들어와서 참견하는 할머니의 명랑함이 그립곤 합니다.(그래서 CSI의 그리섬 반장의 농담 한 마디를 좋아하는지도 모르겠네요.)
IMDB http://www.imdb.com/title/tt0086765/
글쓴이 : Draco (https://drac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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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할마시, 아주 옛날 ‘삼손과 델릴라’의 셰마다 역(초반 쯤 창에 찔려 죽는)도 했었고, 그리고 ‘미녀와 야수’의 주제가를 부르셨죠. 정말 롱 런 하시는 분입니다.
그러게요. 요즘도 계속 목소리 출연하시고 활발하신걸로 압니다. 1925년생이신데, 건강히 오래사셨으면 하네요.
‘가스등’에도 나오져..
김전일과는 달리 차마 저 아주머니(이젠 할머니)가 범인이라는 생각은 안들고, 제시카를 연모하던 남성중 한 명의 “나의 제시카를 즐겁게 해주겠어!”라는 엽기 행각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용의자는 제시카를 은근히 졸졸 따라다니던 몇몇 남성 캐릭터들. 보안관 아저씨가 있었고, 또 한 명이 의사였던가요?
하하하. 그럴듯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