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 새로 올라온 3D 애니메이션. 중국 회사가 만들고, 소니가 배급하고, 온라인은 넷플릭스에서 유통하고, 제작은 성룡이고, 스텝은 미국쪽이다. 그래서 그런지 캐릭터가 오버더문 처럼 중국식과 디즈니식의 짬뽕.
내용은 전반부는 그냥 중국식 ‘알라딘’이고, 후반부는 조금 다른데 그래도 전체적으로 착한 주인공이 신에게 도움을 받아 행복하게 산다는 전래동화의 틀을 가지고 있다. 참신함은 떨어지지만, 캐릭터 디자인도 좋고 나름 자동차 추격신과 무술 대결도 나오고 해서 적당히 재미있게 보기 좋다.
주인공의 미국쪽 성우는 한국계 존 조가 맡았는데, 나는 한국어 더빙 버전으로 봐서 잘 모르겠다. 한국어 더빙 성우는 다음과 같다. (이 분들 넷플릭스 전담 성우진인가 자주 나오시네)
내 평가는 별 3.5개. 짝퉁 혐의를 아슬아슬하게 벗어난 그럭저럭 괜찮은 작품.